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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정보

11월 탄생석과 11월 탄생화 & 꽃말

by 라뽐므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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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D

오늘은 11월 탄생석과 11월 탄생화 & 꽃말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1월 탄생석


 

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

토파즈는 위스키 색과 같은 짙은 오렌지색이 대표적이지만
호랑이의 눈빛을 닮은 갈색,
성난 고양이의 눈동자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공작의 눈빛을 닮은 핑크빛도 있는 아주 매력적인 보석입니다.
토파즈의 어원은 첫번째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의 타파스(Tapas)
에서 나왔다는 것,
두번째 항상 안개가 자욱해 붙여진 이름으로 홍해에 있는 섬
이름인 토파지오스(Topazios, 찾다)
에서 나는 보석이라는 설이있다네요.
토파즈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보석으로
존중되어 왔고 희망, 부활을 상징하는 보석으로도 여겨져 왔습니다.
인도에서는 ‘불의 돌’ ,  이집트에서는 태양의 신 ‘라’의 상징,
중세에는 토파즈를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육체의 힘을 회복하고,
목에 착용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손가락에 착용하면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네요.
동양에서도 토파즈는 ‘건강의 돌’로 알려져 있으며
기독교에서는 토파즈를 청렴과 결백의 의미,
힌두교에서는 갈증을 막아주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며
아름다움과 종교적 부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네요.

 


11월 탄생화


11월 1일 탄생화 - 서양모과 ( 유일한 사랑 )입니다.

영어로 '메들러', 독일어로 '메스페르', 이탈리아어로는 '네스폴라',
프랑스어로는 '까몽', 스페인어로는 '니스페레로'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이 나무는 유럽 이외에은 별로 볼 수 없는 나무입니다.

 

11월 2일 탄생화 - 루피너스 ( 탐욕 )입니다.

작은 우체국에 근무하는 말이 없는 청년은 병적일 만큼
섬세한 신경을 갖고 있으며  그는 마음을 굳게 닫고
매일매일을 보내는데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나비 채집으로 밤마다
자기방에서 수집한 나비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날 아주 아름다운 나비를 발견했지만
그것은 한 사람의 여학생이었고 그는 그녀를 유괴하여 지하실에 가둔다.
아주 소중하게 대해 주는데도 도망가려고만 하는 여학생 그녀를
아름다운 나비처럼 사랑한 청년은 왜 그녀가 도망가려고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이 내용은 '컬렉터'라는 미국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경우든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이라는 이야기입니다.


11월 3일 탄생화 - 브리오니아 ( 거절 )입니다.

'브리오니아'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bruo(힘차게 뻗친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식물로 박과식물인데요.
박과식물 중 친근한 식물로는 오이나 멜론·호박·수세미가 있습니다.

 

11월 4일 탄생화 - 골고사리 ( 진실의 위안 )입니다.

'파초일엽'과 잎새 모양이 달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합니다.
영어명은 '숫사슴의 혀 모양을 한 고사리'라는 뜻이며
잎새가 가늘고 깊으며 아래쪽이 둥근 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11월 5일 탄생화 - 단양쑥부쟁이 ( 공훈 )입니다.

옛날 어느 산골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와 11남매 자녀들이 살고 있었는데
제일 큰 딸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산을 돌면서 쑥을 열심히 캤다.
동네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네 딸' 이라는 뜻에서 '쑥부쟁이'라고 불렀고
어느날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마리를 구해주었더니
언젠가는 은혜를 같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졌다.
돌아오는 길에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되어 이 역시 구해 주었는데
그는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였고 다음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가 떠난 후 사냥꾼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느끼게 되어 매일 같이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아
이런 저런 걱정과 그리움은 쌓여만가던 어느 날,
몇년전에 구해준 노루가 나타나서 쑥부쟁이에게 노란구슬 3개가 담긴
보라빛 주머니를 주며 "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말을 남기고는 숲속으로 사라졌는데 쑥부쟁이는 곧 구슬 한 개를 입에 물고
"어머니를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의 병은 씻은 듯이 완쾌되었고
사냥꾼을 계속 기다리던 쑥부쟁이는 또 다른 구슬 한 개를 물고 소원을 빌었는데
이미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2명이나 있는 처지였다.
사냥꾼이 자신의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저이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돌려보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남은 구슬로 그를 돌려보내달라 소원을 빌었고 그 후 쑥부쟁이는
사냥꾼을 잊지못하여 결혼 할 수 없었다고해요.
어느 날 쑥부쟁이는 절벽에 떨어져 죽었고 그 뒤 산의 등성이에는
아주 많은 나물들이 자라게 되었으며 연한 보라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지닌 쑥부쟁이 꽃나물들이 아주 많이 자라게 되었다.
꽃대가 긴 것은 아직도 쑥부쟁이 처녀가 사냥꾼을 기다리는 표시라고 전해집니다.

 

11월 6일 탄생화 - 등골나무 ( 주저 )입니다.

신라시대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두 낭자가 살고있었는데 그들은
서로 친자매와 다름없이 사이가 좋고 다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총각을 둘이서 같이 사랑하게 되었는데,
서로 그 사실을 모르다가 총각이 전쟁터에 나갈 때 비로소 알게 되었고
얼마후 총각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처녀는
연못에 몸을 던져서 죽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서 두 그루의 등나무가 자라났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죽은 줄만 알았던 총각이 살아서 돌아와
그 사실을 알고 총각도 그 연못에 몸을 던졌는데 총각이 죽은 자리에서는
팽나무가 자라났고 두 그루의 등나무는 팽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11월 7일 탄생화 - 메리골드 ( 이별의 슬픔 )입니다.

꽃잎을 열고 닫음으로써 사람들에게 아침과 저녁을 일러 주기 때문에
''주인의 시계'' 라는 별명이 있다고해요.
전설 중에는 고대 그리스 때에 축제 장식용 꽃을 메리골드를 사용했으며
영웅의 머리 화환을 메리골드 꽃으로 만들어서 씌웠다고 합니다.
그리스에는 칼타라는 소녀가 살고있었는데 소녀는 아릅답게 빛나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눈동자를 누구보다 먼저 보고싶은 마음에
밤새 들판에 서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아폴론을 향한 칼타의 사랑이 너무 깊어 온 몸에 전기를 소진해
결국 목숨을 잃었고 소녀가 밤새 서있던 자리에 태양과
같은 꽃이 피었다고합니다. 그 꽃이 메리골드 라고 하네요.

 

11월 8일 탄생화 - 가는동자꽃 ( 기지 )입니다.

산골짜기 암자에 노스님과 어린 동자가 살고있었는데 동자는
스님이 공양미를 얻으러 마을로 내려갔다가 허기져 쓰러져있는
아이를 불쌍히 여겨 데리고 온 아이였는데 그래서인지 한시도
스님의 곁을 떠나려하지않았다고합니다.
추운 겨울날 스님은 필요한 물건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는데
동자가 따라가겠다고 졸랐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데려갈수없었고
스님은 혼자 무서워하고있을 동자가 걱정되어 바쁘게 산을 오르다
산길이 막혀 암자에 돌아오지 못했는데 홀로 있던 동자는 아무리
기다려도 스님이 오지않자 걱정되어 바위에 앉아서 스님이 돌아오길
무작정 기다렸다고합니다. 하지만 스님은 돌아오지못했고 곡식도
떨어져 동자의 몸은 얼어갔고 스님은 황급히 발길을 재촉하여 암자로
오르다 바위에 앉아있는 동자를 발견하여 반갑게 달려갔지만
동자는 아무런 보이지 않았고 스님은 동자가 자신을 기다리다가
얼어죽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애통해했다고합니다.
스님은 동자의 시신을 거두어 앉아있던 바위 옆자리에 고이 묻어주었는데
그 자리에 이름모를 풀이 자라더니 동자의 얼굴같은 붉은꽃이 피어났다고합니다.
그때부터 암자에 올라온 사람들은 동자를 생각하며
그 꽃을 동자꽃이라 불렀다고하네요.

 

11월 9일 탄생화 -  몰약의꽃 ( 진실 )입니다.

키프러스 왕의 딸 밀라는 아버지를 사랑하게되어 고뇌에 빠졌습니다.
결국 아라비아 사막으로 추방당하게되었고 신들은 밀라를 가엾게 여겨
한 그루의 나무로 변하게 했는데 이 나무는
평생 후회의 향기를 내뿜는다고 하며 이 향기는 밀라가 흘리는 눈물이라는
전설을 갖고있으며 몰약 ( 밀라나무 )는  고무와 같은
나무 진이 있는 향기 좋은 식물로 열매는 작은 계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시체의 방부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11월 10일 탄생화 - 부용 ( 섬세한 미 )입니다.

부용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옛날 송나라의 맹준왕만큼 좋아한 사람은
아직 기록에 없는데 그는 궁궐안에 다른 모든 꽃은 뽑아 버리고
부용만을 심도록 했는데 나중에는 성 안에도 부용을 심게해서
그 길이가 40리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또, 옛날 성천에 한 기생이 있었는데 얼굴이 아름답고 몸매가 빼어나
그녀를 '부용'이라 불렀고 그녀는 기생이긴했지만 시를 전문으로 지었고
기개를 지니고있어 함부로 몸을 더럽히지않는게 부용꽃과 같았다고합니다.
그녀가 16세 되던 해 성천군에서 백일장이 열렸는데 부용은 참가하여 당당히
장원했고 그 당시 그 곳에 부사 김이양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문학을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용은 김이양의 문학에 심취했고
그녀는 이미 백발인 그와 인연을 맺어 15년이나 되는 긴 세월을 함께 살며
시가를 서로 나누었는데 김이양이 늙어서 세상을 떠나자 3년상을 정성껏
치른 후 부용은 자신의 몸을 더욱 깨끗하게 지켰고 그녀 또한 늙어서 죽을때가
되었을때 그녀는 몸을 씻은 다음 가까운 사람을 불러 유언을 남겼다.
" 내가 죽거든 광덕리에 묻어 달라 " 그녀가 눈을 감자 사람들은 그녀를
천안 광덕리 김이양의 무덤 옆에 묻어주었다는 전설이있다고합니다.

 

11월 11일 탄생화 - 흰동백 ( 비밀스런 사랑 )입니다.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 있는 동백산의 전설로
옛날 남국의 청년 한 사람이 두메 산골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어느 소녀 하나를 알게 되었고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얼마 가지 않아서 슬픈 운명이 닥쳐왔는데
청년이 그 고을을 멀리 떠나야만 했고 두 사람은 달 밝은 봄날
저녁 가까이 있는 동산에 올라가서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의 슬픔을 나누었다.
소녀는 청년의 옷깃을 잡고 슬픔을 억누르면서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고향은 남쪽 나라 따뜻한 곳 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다음에 오실 때는 동백나무의 열매를 꼭 갖다 주세요. 그 나무의
열매 기름으로 나는 머리를 예쁘게 치장하여 당신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소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과히 어려운 일이 아니오. 많이 가져다가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고
굳은 약속을 남긴 청년은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가을 바람이 일고 기러기가 날기 시작했고
소녀는 혹시나 청년에게 소식이 있을까 하여 매일 문 앞에서 먼 바다 쪽만
바라보았는데 소녀는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손을 꼽아 헤아려 보니 떠난지 어느새 만 1년이 지났지만 소식조차 없었고
소녀는 지나간 날들의 회포를 가슴 속에 보듬고, 그 동산을 헤매면서 돌아오지
않는 청년을 그리워 하다가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죽은 줄도 모르고 청년은 그리움에 부푼 가슴을 안고,
소녀를 찾아왔는데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된 청년은 미친 듯이 소녀의 무덤 앞으로
달려가 땅을 치고 통곡을 했지만 소녀는 대답이 없었고 청년은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며 소녀를 위해 가져온 동백나무 열매를 무덤 주위에 뿌리고 다시 떠나 버렸다.
그 이후 청년에 의해서 뿌려진 동백나무 열매는 싹이 트고 줄기가 나서
마침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산 전체가 동백꽃으로 불타는 듯이 빨갛게 덮였고한다.

 

11월 12일 탄생화 - 레몬 ( 진심으로 사모함 )입니다.

아마존 강 상류를 탐색할 때 원주민이 먹고 있는 과일이 있었는데
그 과일의 비타민 함유량을 조사해 보니
1백 그램 중에 3,500~5,000밀리그램이나 되었고
 '레몬의 1백배'라고 설명하자 국가를 불문하고 모두가 놀랐다고합니다.
그만큼 레몬이 대중적이라는 뜻이랍니다.


11월 13일 탄생화 - 레몬바베나 ( 인내 )입니다.

레몬버베나는 전설속의 마녀들이 레몬버베나로 만든
마취제를 사랑의 묘약으로 사용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따뜻하게 티로 마실경우 몸을 따뜻하게하고 기관지와
코 염증에 도움을 주어 유럽 여성들에세 인기있습니다.
레몬향기가 나는 허브로 레몬버베나의 친척 뻘 ' 레몬밤'
'레몬그라스'가 있다고합니다.

 

11월 14일 탄생화 - 소나무 ( 불로장생 )입니다.

옛날 중국에서 어떤 남자가 병상에 드러눕자 마을 사람들이 꺼려해
산에 버렸는데 남자는 가족에게 원한을 품고 친구를 비난하며
한 달정도 울면서 지냈고 남자를 가엾이 여긴 신선이 약을 주었습니다.
남자의 병은 순식간에 나았고 남자는 신선에게 감사의 예를 드리며
약의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신선은 " 어느 산에나 흔히 있는 소나무의 송진이니라.
그것을 먹으면 불로 장수하게 되느니라 " 하며 대답했다는 전설이있다.


11월 15일 탄생화 - 황금싸리 ( 겸손 )입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왕자를 무척 짝사랑하는 로그페데라라는 예쁜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전쟁터에 나간 왕자가 가장 믿고 있던 장수의 배반으로
패하게 되자 상처를 입고 혼자서 도망을쳐왔고
싸리 밑에 쓰러져 있는 왕자를 본 처녀는 지성으로 간호를 하며
싸리 가지를 꺾어 "왕자님, 이것으로 지휘봉을 삼고 정신을 차려 꼭 이기십시오."
하며 보냈는데 왕자는 처녀를 갖고 온 말을 타고 전쟁에 다시 나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로그페테라는 왕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11월 16일 탄생화 - 크리스마스로즈 ( 추억 )입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때 양을 치는 목자들은 모두 많은 예물을 갖고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갔는데 한 가난한 처녀는 꽃을 바치려고 하였지만
눈이 덮인 들판에는 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찬사가 내려와서 눈을 헤치고 눈속에 꽃을 찾아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크리스마스로즈 라고합니다.


11월 17일 탄생화 - 머위 ( 공평 )입니다.

커다란 잎은 부드럽고 짧은 털이 많이 나 있어 때를 닦는 데 편리하며
머위의 꽃봉오리를 그늘에서 말리면 기침약이 되고
뿌리는 해독과 거담에 좋으며 어린 싹도 진해제로 사용한다고합니다.
옛날 나무하러 갔던 남자가 머위를 짊어지고 내려오면
여자가 뒤로 던져 시골집뒤에 머위가
없는 집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고하네요.
머위는 남자들의 정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하여
여자들이 싫어했다고합니다.

 

11월 18일 탄생화 - 산나리 ( 장엄 )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때 이브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백합꽃이 되었다고하는데 백합은 순결의 상징으로 새색시와 새신랑의
머리 위에 이 꽃과 밀의 화관을 만들어 씌워 주면서 알찬 인생을
살도록 축복해 주는 풍습이 있다고합니다. 하얀색이 순진무구함을
연상케하여 '성모 마리아의 꽃'이기도 하는데 스페인에서는
악마의 마법에 걸려 동물로 변한 인간은 백합꽃의 도움으로
본디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전해져 온다고합니다.


11월 19일 탄생화 - 범의귀 ( 비밀 )입니다.

이름많기로 유명한 범의귀는 꽃모습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해 호이초,
그리고 석하엽, 금사하엽, 동이초, 바위취 따위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주는 식물이라고하네요.
범의귀의 전설 중 어느 날 장난꾸러기 요정이
하늘의 별들을 따서 숲 속 깊은 곳, 돌 틈새마다 별들을 몰래 숨겨놓았는데
하늘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별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려해도
요정의 마법때문에 하늘로 돌아갈 수 없었답니다.
하는 수 없이 돌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꽃으로 살아가게 되었는데
그 별들이 꽃이 되어 범의귀꽃의 모습처럼 변했다고하네요.

 

11월 20일 탄생화 - 뷰글라스 ( 진실 )입니다.

옛날부터 독사에게 물렸을 때 치료약으로 쓰였고
독사라는 뜻을 지닌 'viper'가 영어 이름에 들어 있으며,
이는 줄기와 꽃의 모양이 뱀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자갈밭이나 길가에서도 잘 자란다고하네요.


11월 21일 탄생화 - 초롱꽃 ( 성실 )입니다.

하루 세 번 종을 치는 것이 일생의 업인 사람이 있었는데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가서 부상을 입은 뒤 지금까지 종만을 쳐왔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종소리에 맞추어 일상의 생활을 잘해 나갔고
종을 치는 그를 무척 좋아했다고해요.
그런데 그 마을에 어느 날 마음씨 나쁜 원님이 부임하여 종소리가 시끄럽다고
종을 못치게 하였는데 마지막 종을 치던 날 종치기 노인은 눈물 때문에
높은 종각에서 떨어져 죽었다고합니다.
그 다음해 봄, 그의 무덤에서 종처럼 생긴 초롱꽃이 피어났다고 하네요.


11월 22일 탄생화 - 매자나무 ( 성실 )입니다.

일본에서는 뱀도 무서워하며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서
'헤비노보라즈(뱀이 못 올라감)'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동시에 새도 머물지 않는다고 해서 '도리도마라즈(새도 머물지 않다)'
라는 별명도 붙어 있다고합니다.


11월 23일 탄생화 - 양치 ( 성실 )입니다.

양치는 예로부터 도둑이 좋아하는 풀이라고해요.
양치잎을 열쇠구멍에 꽂아놓으면 열쇠가 풀려
문이 열린다고 믿어서 행운의 손이라 일컬어지기도하고
달 풀이라는 아름다운 이름도 있다고하네요.


11월 24일 탄생화 - 가막살나무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입니다.

세살이 되던 해에 고아가 된 '가마'는 동네 머슴들의 애간장을
녹일 만큼 예쁘고 복스러운 처녀로 자랐는데 이웃집 머슴이
유난히 가마를 좋아했고 가마 또한 그가 싫지 않았어요.
머슴은 가마의 주인에게 가마와 혼인시켜달라며 빌었고
주인은 3년을 머슴살이 하면 결혼시켜 준다고 승낙하게 되었어요.
3년이 흘러 결국 두사람은 짝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아 행복한 날들을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허리가 몹시 굽은 할머니가 마을을 지나다가
하룻밤 묵기를 청했고 밤이 깊도록 가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할머니는 가마의 과거사를 들려주게되었대요.
"세살 먹어서 이 마을로 왔다면 틀림없이 우리 가마귀골에서
태어 났을게야. 암~ 내가 몇 일을 데리고 있다가 팔려 갔는걸.
그때 한 살 더 먹은 오빠가 있었는데 그 아이 역시
어디론가 팔려 가 버리고 말았지.쯧쯧....."
할머니의 말을 들은 가마는 날이 밝기가 무섭게 가마귀골로 달려 가서
온종일 동네 어른들을 찾아 다니며 옛날 자기 집에 대해 낱낱이
듣게 되었고 오빠를 찾아다녔어요. 오빠의 특징 중
등에 일곱개의 점이 있어 이름이 칠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 가마는
오빠의 특징이 남편과 흡사하여 "당신, 혹시 칠성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것을 알지? 칠성이는 내가
다섯살 때 까지 썼던 이름인걸..."
가마는 사실을 말하자니 천륜을 어긴 사실에 그 역시 고통스러워할것이고
사람들이 아이들을 손가락질 할 것을 걱정하여
식음을 전패하고 자리를 눕게되었고
"내가 죽거든 이 몸 가마귀골에 묻어주오"
라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어요.
이듬해 가마의 무덤에서 가막살나무 한송이 꽃이 피어났다고합니다.

 

11월 25일 탄생화 - 개옻나무 ( 현명 )입니다.

가을 산들을 물들이는 대표적인 나무는 단풍나무지만
또 하나를 들라면 바로 개옻나무인데 이 나무는 인간에게 좋은 면과
나쁜 면의 두 측면이 있으며 옻칠은 우리 나라 미의 전통,
또 염료·공예·약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1월 26일 탄생화 - 서양톱풀 ( 지도 )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우스(아킬레스)가 암흑 속에서 싸웠는데
쓰러졌을 때 상대방이 여성 전사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킬레우스는 신들에게 빌어 그녀를 꽃으로 환생시켰습니다.
그 꽃이 바로 톱풀로 학명은 'Achillea'. 아킬레우스에서 온 말입니다.


11월 27일 탄생화 - 붉나무 ( 신앙 )입니다.

나무에 상처를 내면 하얀 수액이 나오는데 이것으로 색을 칠하며
가을철의 '붉나무 단풍'은 절묘한 아름다움이 있고
잎과 가지에 '붉나무 벌레'라는 작은 곤충이 기생하는데
벌레가 알을 낳을 때의 자극으로 잎은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투성이가 된다고합니다.
이 벌레집이 붉나무의 오배자로 속이 비어 있고, 맛이 매우 신데
한방에서는 수렴, 지혈, 해독, 항균효력이 있어서 설사, 탈항,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도한, 혈변, 혈뇨, 구내염 등에 처방한다고합니다.


11월 28일 탄생화 - 과꽃 ( 추상 )입니다.

옛날 당나라에 추금이라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는데
원님은 그녀의 미모에 반해서 여러 번 유혹하려 했으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화가 난 원님은 무고한 추금을 감옥에 가두었고 원님은 마지막으로
추금을 찾아가서 "마음이 변하면 이 열쇠로 감옥 문을 열고 나오너라." 하며
열쇠를 주고 갔지만 추금은 그 열쇠를 감옥 문 밖으로 던져 버리고
감옥 안에서 죽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 봄, 열쇠를 던진 자리에 꽃이 피어났고
사람들을 그 꽃을 추금이라고 불렀다고하네요.


11월 29일 탄생화 - 바카리스 ( 개척 )입니다.

데이지의 한 종류로 꽃은 얌전해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식물이며
바카리스에서 채취된 프로폴리스는 항암, 세균번식 억제, 면역력 증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다른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약용하는 사례가 있었다고합니다.
바카리스라는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또 다른 이름 바카스에서 딴 것이라고하네요.


11월 30일 탄생화 - 낙엽마른풀 ( 새봄을 기다림 )입니다.

열풍이 낙엽을 쓸어가다. 거센 바람이 낙엽을 휩쓸어 가듯
허약한 적군을 거꾸러뜨린다는 뜻으로 낙엽과 마른 풀은 사라져가는
화려한 계절에 작별을 알리는 신호이며 엄한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리는 조짐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11월 탄생석과 11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 D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지막!!!! 12월 탄생석과 12월 탄생화 & 꽃말로 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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