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D

오늘은 12월 탄생석과 12월 탄생화 & 꽃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 )

시작합니다.


12월 탄생석


 

12월 탄생석 - 터키석

 

‘행운의 보석’ ‘신으로부터 받은 신성한 보석’이라 불리는 터키석은 성공과 승리를 약속하는 12월의 탄생석입니다.
터키에는 터키석이 없으며 어원은 프랑스어로 ‘Pierre turquoise(터키의 돌)’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리스어로는 ‘Callaite(아름다운 돌)’, 페르시아어로는 페로자(Ferozah) 또는 피로자(Firozah)로 승리를 의미한다고하네요.
터키석은 독에도 반응하여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독의 유무를 검사하는 데도 이용되었고
또, 터키석은 미국 인디언들에게 매우 신성한 돌로 여겨졌으며 한때 터키석과 산호를 갈아 기우제를 지내기도했다네요.


12월 탄생화


12월 1일 탄생화 - 쑥국화 ( 평화 )입니다. 

12월 1일 탄생화 - 쑥국화 ( 평화 )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주피터가 자신의 술상대인 가니메데스에게
쑥국화를 마시게 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영생"을 뜻하고 고대로부터 악마를 물리치거나
재난을 피하게 해주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고했다네요.
단오절에는 창포와 함께 목욕물에 넣는 중요한 풀이라고합니다.

 

 12월 2일 탄생화 - 이끼 ( 모성애 )입니다.

12월 2일 탄생화 - 이끼 ( 모성애 )

옛날 어느 자비심이 깊은 국왕이 죽어 십자가가 세워졌는데
얼마뒤에 십자가는 이끼로 덮였습니다만 각지에서 찾아오는 참배객이
조금도 끊이지 않았고 어느날 신심 깊은 사내가 십자가 앞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졌는데 동행하던 사람이 어쩔 줄을 모르다가
국왕이라면 낫게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십자가의
이끼를 조금 떼어 내 사내의 팔에 발랐는데 상처가 나았고
기적을 일으키는 식물이나 요괴와 사악한 마술을 막는 것으로서 북유럽신화에도 등장한다고하네요.

 

12월 3일 탄생화 - 라벤더 ( 기대 )입니다. 

12월 3일 탄생화 - 라벤더 ( 기대 )

옛날 어느 나라의 막내 공주가 있었는데
이웃나라의 막내 왕자를 짝사랑하게 되었어요.
공주는 며칠에 한번씩 들판에서 말을 타고 왕자와 눈이 마주쳤지만
왕자는 눈길 한번 주지않았고 하루는 공주가 짝사랑을 고백하려
왕자를 기다렸고 왕자는 공주의 고백에 말없이 입맞춤만 하고 떠나려했어요.
공주는 왕자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었지만 왕자는 말없이 미소만 지을 뿐
그대로 말을 타고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갔고 얼마 후 왕자의 왕국과 다른 왕국이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공주는 왕자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 들으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왕자는 미소만 남기고 전쟁터로 떠났고 공주는 매일 밤 왕자가 무사하기를
바라며 왕자를 기다렸어요. 그 후 왕자의 왕국이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왕자는 전쟁터에서 전사하였고 공주는 며칠을 울다 첫 입맞춤을 한 장소에서
자살했는데 다음 날 공주를 발견했을때에는 다른 들판은 햇빛에 말라있었지만
공주가 죽은 자리에는 공주의 눈물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고해요.
1년 뒤 여름 그 자리에는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의 이름이 라벤더 꽃이라고해요.
사실 왕자는 처음부터 벙어리였는데 그 사실이 부끄러워 말하지못했다고합니다.

 

12월 4일 탄생화 - 수영 ( 애정 )입니다. 

12월 4일 탄생화 - 수영 ( 애정 ) 

옛날 어린시절 봄이 깃들인 들에서 놀면서 수영 잎새를 따먹었는데
그 좋았던 옛 시절, 어린이들의 놀이입니다.
초원에서 흔하게 자라는 다년초로 고대에는 목마름을 해소하기위해 잎을 빨았다고합니다.

 

 12월 5일 탄생화 - 앰브로시아 ( 행복한 연애 )입니다.

12월 5일 탄생화 - 앰브로시아 ( 행복한 연애 )

'Hog-wedd''Rag-weed'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는 모두
우리말로 '두드러기쑥'이며 공해를 일으키는 풀로 유명합니다.
비염,결막염,기관지 천식을 비롯한 꽃가루를 매개로 한 병의 원인이
되지만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식물이라고합니다.

 

12월 6일 탄생화 - 바위취 ( 절실한 사랑 )입니다. 

12월 6일 탄생화 - 바위취 ( 절실한 사랑 )

눈아래 묻혀도 시들지 않고 살아남는 풀로
눈송이 같은 꽃밑에 상록의 잎이 보였다숨었다하는 모습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으며 영어명의 뜻은
' 바위의 갈라진 틈새 '로 화상이나 백일해, 아이들의 경련에 잘 듣는다고 하네요.

 

 12월 7일 탄생화 - 양치 ( 신뢰 )입니다.

12월 7일 탄생화 - 양치 ( 신뢰 )

양치는 예로부터 도둑이 좋아하는 풀이라고해요.
양치잎을 열쇠구멍에 꽂아놓으면 열쇠가 풀려 문이 열린다고 믿어서 행운의 손이라 일컬어지기도하고
달 풀이라는 아름다운 이름도 있다고하네요.

 

12월 8일 탄생화 - 갈대 ( 깊은 애정 )입니다. 

12월 8일 탄생화 - 갈대 ( 깊은 애정 )

옛날 중국에 민자건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어릴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계모는 건의 집에 들어온 뒤, 두 아이를 낳아서 건에게 두명의
동생이 생겼는데 계모는 자기가 낳은 아이들만을 귀여워하고
전실 소생인 건은 천대하였으며 추운 겨울에 건의 동생들에게
두툼한 솜옷을 입히면서, 건에게는 갈대의 이삭에 붙은 털을 넣어
만든 옷을 입혔고 얇고 보잘것 없는 옷을 입은 건은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겨울을 지내야만 했는데 마음씨가 착한 건은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견뎠다.
어느날 건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노하며 계모를 쫓아내려하였으나
건이 나서서 아버지를 극구 만류하였고 어머니는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동안 자신을 매우 따뜻하게 돌보아 주었다고 계모를 변호해 주었다.
건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건의 착한 마음씨에 탄복하여 계모를 용서했고
계모도 건의 착하고 깊은 생각에 감동하여 자신의 잘못을 빌고
그 후부터는 동생들과 다름없이 건을 사랑했다고합니다.
건은 중국의 24효의 한 사람이라고하네요.

 

 12월 9일 탄생화 - 국화 ( 고결, 실연 )입니다.

12월 9일 탄생화 - 국화 ( 고결, 실연 ) 

옛날 중국에 주목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인도에 가서 법화의 비문을
전수하여 이것을 자동이란 사람에게 전하였고 자동은 수백 년이 지나도록
늙지 않았으며 얼굴도 소년과도 같았는데 그는 800살까지 장생하였다고합니다.
위나라 문제때에 이름을 팽조라 고치고 문제에게도 이 비법을 전하였고
문제 역시 이 비법을 받아 장생 했는데, 이 비법은 바로 국화로 술을 담근
연명주를 마시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과장된 이야기겠지만 중국 열전에 팽조의 성은 전, 이름은 감인데
800세가 되어서도 쇠로 하지 않았고, 왕이 불러 태부를 삼으려 해도
병을 핑계로 나가지 않다가 후에 유사의 서에 갔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옛날에 장방이라는 현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근항경이라는 사람에게
한 가지 예언을 하였다. "금년 9월 9일 자네의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네. 이 재앙을 막으려면 집안 사람 각자가
주머니를 만들어 주머니 속에 산수유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화를 면하게 될 것이네." 라 했고
근항경은 장방의 말에 따라 그날 집을 비우고 가족들과 함께 뒷산으로
올라가 장방이 말한대로 국화술을 마셨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닭이며 개, 소, 양, 돼지 등이 모두 죽어 있었고
장방은 이 소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었다네.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 거야."했다고 합니다.
 9월 9일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는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네요.

 

12월 10일 탄생화 - 빨간동백 ( 고결한 이성 )입니다. 

12월 10일 탄생화 - 빨간동백 ( 고결한 이성 )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 있는 동백산의 전설로
옛날 남국의 청년 한 사람이 두메 산골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어느 소녀 하나를 알게 되었고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얼마 가지 않아서 슬픈 운명이 닥쳐왔는데
청년이 그 고을을 멀리 떠나야만 했고 두 사람은 달 밝은 봄날
저녁 가까이 있는 동산에 올라가서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의 슬픔을 나누었다.
소녀는 청년의 옷깃을 잡고 슬픔을 억누르면서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고향은 남쪽 나라 따뜻한 곳 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다음에 오실 때는 동백나무의 열매를 꼭 갖다 주세요. 그 나무의
열매 기름으로 나는 머리를 예쁘게 치장하여 당신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소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과히 어려운 일이 아니오. 많이 가져다가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고
굳은 약속을 남긴 청년은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가을 바람이 일고 기러기가 날기 시작했고
소녀는 혹시나 청년에게 소식이 있을까 하여 매일 문 앞에서 먼 바다 쪽만
바라보았는데 소녀는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손을 꼽아 헤아려 보니 떠난지 어느새 만 1년이 지났지만 소식조차 없었고
소녀는 지나간 날들의 회포를 가슴 속에 보듬고, 그 동산을 헤매면서 돌아오지
않는 청년을 그리워 하다가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죽은 줄도 모르고 청년은 그리움에 부푼 가슴을 안고,
소녀를 찾아왔는데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된 청년은 미친 듯이 소녀의 무덤 앞으로
달려가 땅을 치고 통곡을 했지만 소녀는 대답이 없었고 청년은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며 소녀를 위해 가져온 동백나무 열매를 무덤 주위에 뿌리고 다시 떠나 버렸다.
그 이후 청년에 의해서 뿌려진 동백나무 열매는 싹이 트고 줄기가 나서
마침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산 전체가 동백꽃으로 불타는 듯이 빨갛게 덮였고한다.

 

 12월 11일 탄생화 - 단양쑥부쟁이 ( 애국심 )입니다.

12월 11일 탄생화 - 단양쑥부쟁이 ( 애국심 )

옛날 어느 산골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와 11남매 자녀들이 살고 있었는데
제일 큰 딸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산을 돌면서 쑥을 열심히 캤다.
동네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네 딸' 이라는 뜻에서 '쑥부쟁이'라고 불렀고
어느날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마리를 구해주었더니
언젠가는 은혜를 같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졌다.
돌아오는 길에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되어 이 역시 구해 주었는데
그는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였고 다음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가 떠난 후 사냥꾼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느끼게 되어 매일 같이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아
이런 저런 걱정과 그리움은 쌓여만가던 어느 날,
몇년전에 구해준 노루가 나타나서 쑥부쟁이에게 노란구슬 3개가 담긴
보라빛 주머니를 주며 "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말을 남기고는 숲속으로 사라졌는데 쑥부쟁이는 곧 구슬 한 개를 입에 물고
"어머니를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의 병은 씻은 듯이 완쾌되었고
사냥꾼을 계속 기다리던 쑥부쟁이는 또 다른 구슬 한 개를 물고 소원을 빌었는데
이미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2명이나 있는 처지였다.
사냥꾼이 자신의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저이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돌려보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남은 구슬로 그를 돌려보내달라 소원을 빌었고 그 후 쑥부쟁이는
사냥꾼을 잊지못하여 결혼 할 수 없었다고해요.
어느 날 쑥부쟁이는 절벽에 떨어져 죽었고 그 뒤 산의 등성이에는
아주 많은 나물들이 자라게 되었으며 연한 보라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지닌 쑥부쟁이 꽃나물들이 아주 많이 자라게 되었다.
꽃대가 긴 것은 아직도 쑥부쟁이 처녀가 사냥꾼을 기다리는 표시라고 전해집니다.

 

 12월 12일 탄생화 - 목화 ( 우수 )입니다.

12월 12일 탄생화 - 목화 ( 우수 )

기원전 2500년쯤의 고대 인더스 유적, 그리고 고대 안데스 유적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목화는 인도의 목화재배를 그리스에 전한 것을
기원전 4백년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입니다.
그를 통해 지중해 연안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100-200년경에
그리스의 이리스에서 목화솜으로 헤어네트를 만들어 썼는데
마침내 십자군이 목화에 고나한 지식을 유럽에 전한 것이라고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중국에서 문익점이
씨앗을 붓두껍에 넣어 몰래 가져와 전해지게되었습니다.

 

 12월 13일 탄생화 - 자홍색국화 ( 사랑 )입니다.

12월 13일 탄생화 - 자홍색국화 ( 사랑 )

옛날 중국에서는 음력 9월 9일에는 중앙절이라 해 중양연이 열렸다고 합니다.
이 때 국화주를 돌려 마시면서 무병과 무사, 장수와 연명을 빌었고
술잔에 국화 꽃잎을 살짝 듸운 것이 국화주이며 또 중양연 전날 밤에 국화꽃
이에 면을 감아 놓으면 이튿날 아침에는 그 곳에 아침 이슬이 젖어 있는데
아침 이슬로 몸을 닦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12월 14일 탄생화 - 소나무 ( 용감 )입니다. 

12월 14일 탄생화 - 소나무 ( 용감 )

옛날 중국에서 어떤 남자가 병상에 드러눕자 마을 사람들이 꺼려해
산에 버렸는데 남자는 가족에게 원한을 품고 친구를 비난하며
한 달정도 울면서 지냈고 남자를 가엾이 여긴 신선이 약을 주었습니다.
남자의 병은 순식간에 나았고 남자는 신선에게 감사의 예를 드리며
약의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신선은 " 어느 산에나 흔히 있는 소나무의 송진이니라.
그것을 먹으면 불로 장수하게 되느니라 " 하며 대답했다는 전설이있다.


12월 15일 탄생화 - 서향 ( 불멸 ) 입니다.

12월 15일 탄생화 - 서향 ( 불멸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서향은 큐피드의 황금 화살을 가슴에 맞은
태양의 신 아폴론이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 반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때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숲의 요정 다프네는
붙잡히기 직전에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했고 제우스는 그녀를
그녀를 가엾이 여기고 꽃으로 변하게 했는데 그 꽃이 서향이며
아폴론은 다프네가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도 사랑이 식지 않았다고합니다.

 

12월 16일 탄생화 - 오리나무 ( 장엄 )입니다. 

12월 16일 탄생화 - 오리나무 ( 장엄 )

옛날 조선시대 왕이 한양에서 말죽거리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오라는 지시로 신하가 일꾼을 시켜 과거 시험보러 갈 때
눈요기로 길동무가 되었던 이 나무로 오리마다 한그루씩
심게하니 후에 이 나무를 오리나무라 불렀다고합니다.
열매나 나무 껍질은 아름다운 노란색을 만들어 내는 염료라고합니다.

 

 12월 17일 탄생화 - 벚꽃난 ( 동감 )입니다.

12월 17일 탄생화 - 벚꽃난 ( 동감 )

꽃은 벚꽃, 잎새는 두터운 난과 비슷하며
벚꽃난의 다른 이름은 ' 호야 ' 라고 합니다.
옛날 어른 산골 마을 부모님과 함께 호야라는 아주 작고 귀여운
꼬마아이가 살고있었다. 하지만 태어날때부터 몸이 불편하여
부모님이 데리고 나가지않으면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어야했고
부모님은 하루종일 밖에서 일을 하고 오기때문에 저녁시간에 호야를 업고
밤하늘에 떠있는 별님, 달님을 보여주었다하네요.
호야의 친구는 밤하늘에 떠있는 별님, 달님 뿐이였고 그 중 별을 좋아했던 호야는
별에게 " 난 너가 부러워 ", " 나도 너처럼 빛나는 별이 되고싶어 " 하며 말을 했고
비가 오는 날을 제일 싫어했던 호야는 그치지않고
내리는 비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합니다.
이듬해 호야의 무덤에 작은 넝쿨에 별 모양의 꽃이 피었고
사람들은 이를 ' 호야 ' 라고 불렀다고하네요.

 

12월 18일 탄생화 - 세이지 ( 가정의 덕 ) 입니다.

12월 18일 탄생화 - 세이지 ( 가정의 덕 )

북유럽 전설 중 참나무 동굴에 사는 요정 세이지는 사람인 어느 왕을
사랑했고 왕도 세이지의 정숙한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둘의 사랑은 잠깐뿐이였고 요정은 곧 죽게 되었습니다.
왕의 팔에 꼭 안긴 세이지는 한순간의 행복을 맛본 뒤에
숨져서 왕은 슬픔에 빠져 헤어날 줄 몰랐다합니다.
세이지에는 다양한 힘이 있다고 믿어져왔는데 정신을 고양시키고
수명을 늘리고 슬픔을 완화시켜 허브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12월 19일 탄생화 - 스노플레이크 ( 아름다움 )입니다.

12월 19일 탄생화 - 스노플레이크 ( 아름다움 )

스노우 드롭속의 일종으로 순백색의 꽃잎이 마치 눈송이같으며
유럽에서는 봄을 알리는 풀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씨앗에는 개미를 끌어들이는 물질이 있어서
개미가 씨앗을 날라다 다른 곳에 뿌리를 내리게 한답니다.


12월 20일 탄생화 - 파인애플 ( 완전무결 )입니다. 

12월 20일 탄생화 - 파인애플 ( 완전무결 )

피냥이라는 10살짜리 딸을 둔 과부 알링로사는 하나뿐인 딸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앞으로 딸이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방이나
잡일들을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피냥에게 일들을 가르치려했지만
철없는 피냥은 그때마다 배우려 하기는 커녕 나도할줄안다며
친구들과 놀러다니기에 정신이 없었고 자신이 모든일을 맡아서
하기 시작한 알링로사는 어느날 갑자기 앓아눕게 되었다.
몸을 꼼짝할 수 없게되자 피냥에게 죽을 쑤어달라고 부탁했지만
피냥은 반컵의 쌀을 냄비에 붓고 물을넣어 오븐위에 올려놓고는
친구들과 놀러나갔고 수분후에 돌아와 보니  냄비 바닥에 눌러붙어있었다.
그래도 딸이 자신을 위해  요리를 시도해서 음식을 가져왔다는 것에
감격한 알링로사는 그 후에도 수일간 계속 침대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고
피냥은 그동안 집에서 청소, 요리 등 자질구레한 일들을 맡아서 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식사준비를 하던 피냥은 국자를 찾을 수 없어 엄마에게 국자가
어디있는지 물어보았는데 몸이아파 누워있던 알링로사는 잔뜩 화가나
 “눈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뭘 찾을때 잘좀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피냥은 아무런 말도 없이 국자를 찾으러 부엌으로 돌아갔고 저녁이 되어
피냥이 부르지않아 이상하게 생각하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 딸의 이름을 불렀다.
친구들을 만나러 갔을것이라 생각한 알링로사는 주방으로 들어가
피냥이 이미 차려놓은 음식을 먹었고 수일이 지난 후, 몸이 다시 건강해진
알링로사는 돌아오지않는 딸이 걱정되어 그녀의 친구들과 주변 이웃들을
모두 찾아다니며 딸의 행방을 물었으나 딸이 사라졌음을 알고는 정신을 잃었다.
다음날 아침 알링로사가 뒤뜰을 청소하던 중 처음보는 신기한 식물을 발견해
이를 정원으로 옮겨심고 정성스럽게 키우기 시작했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사람의 머리처럼 생긴 과일이 과일전체에 눈처럼생긴 뾰족한 돌기들로
가득한 모습으로 자랐고 알링로사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피냥을 보았던
그날오후 소리질렀던 말들을 생각하고는 아픈마음에 눈믈을 흘리며
자신이 했던 저주가 딸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가슴을 치며 통곡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그 식물을 정성스럽게 키운 알링로사의 피냥이라는
이름을 따서 지금까지 이 과일은 피냐(파인애플)이라고 불리고 있다고합니다.

 

12월 21일 탄생화 - 박하 ( 덕 )입니다. 

12월 21일 탄생화 - 박하 ( 덕 )

박하에는 재미있는 신화가 있는데요. 땅 속 죽음의 신인 하데스는
왕비 페르세포네 외에 두 님프와 연애를 했다고 해요.
그 중 민테에게 반한 지옥의 신 하데스는 황금마차를 타고 황금빛으로
민테의 눈을 어지럽게 만들어놓고
그녀를 유혹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고하네요.
하데스의 아내 페르세포네는 민트를 찾아가 혼쭐을 냈고
하데스는 급히 그녀를 찾아가 박하로 변신시켰다고해요.
그래서 박하에는 민테 "menta"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12월 22일 탄생화 - 백일홍 ( 행복 )입니다. 

12월 22일 탄생화 - 백일홍 ( 행복 )

어느 어촌에는 해마다 목이 셋이나 달린 이무기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쳤는데 어느 해에는 김첨지의 딸 차례가 되어
모두 슬픔에 빠졌고, 뜻밖에 늠름한 용사가 나타나 자신이 이무기를
처치하겠다고 자원했는데 용사는 보은의 뜻으로 혼인을 요청하는 처녀에게
지금 자신은 이무기를 죽이러 가는 중이니, 100일만 기다리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용사는 처녀에게 자신이 타고 가는 배가 돌아올 때 돛이 흰색이면
자신이 살아있는 것이요, 붉은 돛이면 죽은 것이라는 뜻임을 말해 주었고
처녀는 100일 되기를 기다리며, 매일 높은 산에 올라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100일 째 되는 날 용사를 태운 배가 나타났으나 돛은 붉은 깃발이었고
처녀는 절망한 나머지 자결을 하고 말았는데 사실은 용사가 이무기와 싸우다
이무기의 피가 돛에 물들어 흰돛이 붉은 돛으로 된 것이었다.
급히 오느라 용사는 자신의 약속을 잊은 것이었고 그 뒤 처녀의 죽은 자리에서는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났으니, 사람들은 백일 기도를 하던 처녀의 넋이
꽃으로 피어났다고 하여 백일홍이라 불렀다고 한다.
백일홍의 이름은 100일 동안 꽃이 붉게 핀다는 뜻이라고합니다.

 

12월 23일 탄생화 - 플라타너스 ( 천재 )입니다. 

12월 23일 탄생화 - 플라타너스 ( 천재 )

고대 그리스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타너스 나무그늘에서 강의를 했다고 합니다.
또, 플라타너스 나무에는 전설이 있는데 고대 그리에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손녀 이피메데이아와 포세이돈의 아들인
알로에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팔라타노스라는 딸이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남자 형제들이 있었고 이들을 알로아다이라 불렀습니다.
그들은 덩치가 매우 큰 거인들이었는데 알로아다이들은 힘이 강해
두려움이 없었고 신들을 대수롭지않게 여겨 여신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군신 아레스를 잡아가두는 등 횡포를 부리자
이를 본 제우스가 분노하여 이들 형제를 벌하여 모두 죽고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플라타노스는 슬퍼하다 나무가 되었다고하네요.

 

 12월 24일 탄생화 - 겨우살이 ( 강한 인내심 )입니다.

12월 24일 탄생화 - 겨우살이 ( 강한 인내심 )

크리스마스날, 겨우살이 아래서 누군가를 만나면 키스해도 좋습니다.
기쁜 경우도,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이 가슴뛰게 하는 풍습은 북유럽에서 전해져옵니다.
겨우살이는 겨울에도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지에 뿌리를
내리지도 않는다고해서 이상한 힘을 갖고 있다고들 얘기했고
마귀를 물리쳐준다고 하며 혹독한 추위와 눈으로 고생하는
숲의 정령들에게 피난 장소가 되어준다고도 합니다.

 

 12월 25일 탄생화 - 서양호랑가시나무 ( 선견지명 )입니다.

12월 25일 탄생화 - 서양호랑가시나무 ( 선견지명 )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녹색의 기사는 이 나무를 상징하며
고대 로마에서는 샤투르나리아에 이 나무를 바치고 희생물로
당나귀를 죽였으며 크리스마스에 서양호랑가시나무의 푸른 잎과
붉은 열매를 장식하는 것은 이 제식이 그리스도교에 채용되어 생겼다고해요.
또한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진 피가 이 열매를
붉게 물들였다는 전승도 있다고합니다.

 

12월 26일 탄생화 - 크리스마스로즈 ( 추억 )입니다. 

12월 26일 탄생화 - 크리스마스로즈 ( 추억 )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때 양을 치는 목자들은 모두 많은 예물을 갖고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갔는데 한 가난한 처녀는 꽃을 바치려고 하였지만
눈이 덮인 들판에는 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찬사가 내려와서 눈을 헤치고 눈속에 꽃을 찾아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크리스마스로즈 라고합니다.

 

12월 27일 탄생화 - 매화 ( 맑은 마음 )입니다. 

12월 27일 탄생화 - 매화 ( 맑은 마음 )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약혼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고,
용래는 너무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가에 가서 울었는데
그 무덤에서 매화나무가 한 그루 돋아났다.
용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그 매화 나무를
약혼녀의 넋이라고 생각하고 일생 그 매화나무를 바라보고 살았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휘파람새가 되어
늘 매화나무 가지에 떠나지 않았다고합니다.


 12월 28일 탄생화 - 석류 ( 원숙미 )입니다,

12월 28일 탄생화 - 석류 ( 원숙미 )

히말라야 산기슭에 어린 아이만을
잡아 먹는 못된 마귀 할멈이 있었습니다.
이를 본 부처님은 그 못된 버릇을 고쳐 주려고
몰래 마귀 할멈의 딸을 한명 감추었고 딸을 찾느라
난리가 난 마귀할멈을 보고 부처님은
"그까짓 딸 하나 없다고 야단법석 할 것 없지 않나?"하시니,
"딸을 잃고 슬퍼하는 나에게 그런 말을 하실 수 있습니까?"라며
마귀할멈이 말했고 부처님은 "많은 자식 중 하나를 잃어도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그렇게 슬픈 일인데 한 두 명밖에 없는 자식을
잃은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가? 오늘부터는 아이를
잡아먹지 말고 이것을 먹어라."하시며 석류를 주었고
마귀 할멈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가버렸다는 인도 전설이 있습니다.


12월 29일 탄생화 - 꽈리 ( 자연미 )입니다. 

12월 29일 탄생화 - 꽈리 ( 자연미 )

옛날 어느 마을에 노래를 잘 부르는 꽈리라는 착한 소녀가 있었는데
그 마을 세도가에게도 같은 또래의 딸이 있었고
늘 꽈리의 노래 부르는 재주를 시기했습니다.
어느 날 원님이 소문에 듣던꽈리의 노래를 듣고자 꽈리에게
노래를 시켰는데 세도가는 불량배를 시켜 꽈리에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수줍은 꽈리는 그만 부끄러워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고
너무 화가 나고 창피한 나머지 병이 나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해 봄, 꽈리의 무덤에서는 처음 보는꽃이 피고 빨간 열매가 열렸는데
사람들은 그 열매를 꽈리라고 불렀다고합니다.


 12월 30일 탄생화 - 납매 ( 자애 )입니다.

12월 30일 탄생화 - 납매 ( 자애 )

꽃이 납 세공품과 비슷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과
매화꽃과 동시에 피고 향기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었으며
꽃이 납월, 곧 섣달에 피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동백, 수선, 남천과 함께 겨울을 대표하는 꽃가운데 하나라고하네요.


여기까지 12월 탄생석과 12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 D

재미로만 봐주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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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뽐므

국내 여행지와 연애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D

오늘은 11월 탄생석과 11월 탄생화 & 꽃말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1월 탄생석


 

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

토파즈는 위스키 색과 같은 짙은 오렌지색이 대표적이지만
호랑이의 눈빛을 닮은 갈색,
성난 고양이의 눈동자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공작의 눈빛을 닮은 핑크빛도 있는 아주 매력적인 보석입니다.
토파즈의 어원은 첫번째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의 타파스(Tapas)
에서 나왔다는 것,
두번째 항상 안개가 자욱해 붙여진 이름으로 홍해에 있는 섬
이름인 토파지오스(Topazios, 찾다)
에서 나는 보석이라는 설이있다네요.
토파즈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보석으로
존중되어 왔고 희망, 부활을 상징하는 보석으로도 여겨져 왔습니다.
인도에서는 ‘불의 돌’ ,  이집트에서는 태양의 신 ‘라’의 상징,
중세에는 토파즈를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육체의 힘을 회복하고,
목에 착용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손가락에 착용하면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네요.
동양에서도 토파즈는 ‘건강의 돌’로 알려져 있으며
기독교에서는 토파즈를 청렴과 결백의 의미,
힌두교에서는 갈증을 막아주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며
아름다움과 종교적 부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네요.

 


11월 탄생화


11월 1일 탄생화 - 서양모과 ( 유일한 사랑 )입니다.

영어로 '메들러', 독일어로 '메스페르', 이탈리아어로는 '네스폴라',
프랑스어로는 '까몽', 스페인어로는 '니스페레로'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이 나무는 유럽 이외에은 별로 볼 수 없는 나무입니다.

 

11월 2일 탄생화 - 루피너스 ( 탐욕 )입니다.

작은 우체국에 근무하는 말이 없는 청년은 병적일 만큼
섬세한 신경을 갖고 있으며  그는 마음을 굳게 닫고
매일매일을 보내는데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나비 채집으로 밤마다
자기방에서 수집한 나비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날 아주 아름다운 나비를 발견했지만
그것은 한 사람의 여학생이었고 그는 그녀를 유괴하여 지하실에 가둔다.
아주 소중하게 대해 주는데도 도망가려고만 하는 여학생 그녀를
아름다운 나비처럼 사랑한 청년은 왜 그녀가 도망가려고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이 내용은 '컬렉터'라는 미국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경우든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이라는 이야기입니다.


11월 3일 탄생화 - 브리오니아 ( 거절 )입니다.

'브리오니아'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bruo(힘차게 뻗친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식물로 박과식물인데요.
박과식물 중 친근한 식물로는 오이나 멜론·호박·수세미가 있습니다.

 

11월 4일 탄생화 - 골고사리 ( 진실의 위안 )입니다.

'파초일엽'과 잎새 모양이 달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합니다.
영어명은 '숫사슴의 혀 모양을 한 고사리'라는 뜻이며
잎새가 가늘고 깊으며 아래쪽이 둥근 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11월 5일 탄생화 - 단양쑥부쟁이 ( 공훈 )입니다.

옛날 어느 산골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와 11남매 자녀들이 살고 있었는데
제일 큰 딸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산을 돌면서 쑥을 열심히 캤다.
동네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네 딸' 이라는 뜻에서 '쑥부쟁이'라고 불렀고
어느날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마리를 구해주었더니
언젠가는 은혜를 같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졌다.
돌아오는 길에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되어 이 역시 구해 주었는데
그는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였고 다음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가 떠난 후 사냥꾼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느끼게 되어 매일 같이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아
이런 저런 걱정과 그리움은 쌓여만가던 어느 날,
몇년전에 구해준 노루가 나타나서 쑥부쟁이에게 노란구슬 3개가 담긴
보라빛 주머니를 주며 "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말을 남기고는 숲속으로 사라졌는데 쑥부쟁이는 곧 구슬 한 개를 입에 물고
"어머니를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의 병은 씻은 듯이 완쾌되었고
사냥꾼을 계속 기다리던 쑥부쟁이는 또 다른 구슬 한 개를 물고 소원을 빌었는데
이미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2명이나 있는 처지였다.
사냥꾼이 자신의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저이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돌려보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남은 구슬로 그를 돌려보내달라 소원을 빌었고 그 후 쑥부쟁이는
사냥꾼을 잊지못하여 결혼 할 수 없었다고해요.
어느 날 쑥부쟁이는 절벽에 떨어져 죽었고 그 뒤 산의 등성이에는
아주 많은 나물들이 자라게 되었으며 연한 보라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지닌 쑥부쟁이 꽃나물들이 아주 많이 자라게 되었다.
꽃대가 긴 것은 아직도 쑥부쟁이 처녀가 사냥꾼을 기다리는 표시라고 전해집니다.

 

11월 6일 탄생화 - 등골나무 ( 주저 )입니다.

신라시대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두 낭자가 살고있었는데 그들은
서로 친자매와 다름없이 사이가 좋고 다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총각을 둘이서 같이 사랑하게 되었는데,
서로 그 사실을 모르다가 총각이 전쟁터에 나갈 때 비로소 알게 되었고
얼마후 총각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처녀는
연못에 몸을 던져서 죽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서 두 그루의 등나무가 자라났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죽은 줄만 알았던 총각이 살아서 돌아와
그 사실을 알고 총각도 그 연못에 몸을 던졌는데 총각이 죽은 자리에서는
팽나무가 자라났고 두 그루의 등나무는 팽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11월 7일 탄생화 - 메리골드 ( 이별의 슬픔 )입니다.

꽃잎을 열고 닫음으로써 사람들에게 아침과 저녁을 일러 주기 때문에
''주인의 시계'' 라는 별명이 있다고해요.
전설 중에는 고대 그리스 때에 축제 장식용 꽃을 메리골드를 사용했으며
영웅의 머리 화환을 메리골드 꽃으로 만들어서 씌웠다고 합니다.
그리스에는 칼타라는 소녀가 살고있었는데 소녀는 아릅답게 빛나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눈동자를 누구보다 먼저 보고싶은 마음에
밤새 들판에 서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아폴론을 향한 칼타의 사랑이 너무 깊어 온 몸에 전기를 소진해
결국 목숨을 잃었고 소녀가 밤새 서있던 자리에 태양과
같은 꽃이 피었다고합니다. 그 꽃이 메리골드 라고 하네요.

 

11월 8일 탄생화 - 가는동자꽃 ( 기지 )입니다.

산골짜기 암자에 노스님과 어린 동자가 살고있었는데 동자는
스님이 공양미를 얻으러 마을로 내려갔다가 허기져 쓰러져있는
아이를 불쌍히 여겨 데리고 온 아이였는데 그래서인지 한시도
스님의 곁을 떠나려하지않았다고합니다.
추운 겨울날 스님은 필요한 물건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는데
동자가 따라가겠다고 졸랐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데려갈수없었고
스님은 혼자 무서워하고있을 동자가 걱정되어 바쁘게 산을 오르다
산길이 막혀 암자에 돌아오지 못했는데 홀로 있던 동자는 아무리
기다려도 스님이 오지않자 걱정되어 바위에 앉아서 스님이 돌아오길
무작정 기다렸다고합니다. 하지만 스님은 돌아오지못했고 곡식도
떨어져 동자의 몸은 얼어갔고 스님은 황급히 발길을 재촉하여 암자로
오르다 바위에 앉아있는 동자를 발견하여 반갑게 달려갔지만
동자는 아무런 보이지 않았고 스님은 동자가 자신을 기다리다가
얼어죽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애통해했다고합니다.
스님은 동자의 시신을 거두어 앉아있던 바위 옆자리에 고이 묻어주었는데
그 자리에 이름모를 풀이 자라더니 동자의 얼굴같은 붉은꽃이 피어났다고합니다.
그때부터 암자에 올라온 사람들은 동자를 생각하며
그 꽃을 동자꽃이라 불렀다고하네요.

 

11월 9일 탄생화 -  몰약의꽃 ( 진실 )입니다.

키프러스 왕의 딸 밀라는 아버지를 사랑하게되어 고뇌에 빠졌습니다.
결국 아라비아 사막으로 추방당하게되었고 신들은 밀라를 가엾게 여겨
한 그루의 나무로 변하게 했는데 이 나무는
평생 후회의 향기를 내뿜는다고 하며 이 향기는 밀라가 흘리는 눈물이라는
전설을 갖고있으며 몰약 ( 밀라나무 )는  고무와 같은
나무 진이 있는 향기 좋은 식물로 열매는 작은 계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시체의 방부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11월 10일 탄생화 - 부용 ( 섬세한 미 )입니다.

부용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옛날 송나라의 맹준왕만큼 좋아한 사람은
아직 기록에 없는데 그는 궁궐안에 다른 모든 꽃은 뽑아 버리고
부용만을 심도록 했는데 나중에는 성 안에도 부용을 심게해서
그 길이가 40리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또, 옛날 성천에 한 기생이 있었는데 얼굴이 아름답고 몸매가 빼어나
그녀를 '부용'이라 불렀고 그녀는 기생이긴했지만 시를 전문으로 지었고
기개를 지니고있어 함부로 몸을 더럽히지않는게 부용꽃과 같았다고합니다.
그녀가 16세 되던 해 성천군에서 백일장이 열렸는데 부용은 참가하여 당당히
장원했고 그 당시 그 곳에 부사 김이양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문학을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용은 김이양의 문학에 심취했고
그녀는 이미 백발인 그와 인연을 맺어 15년이나 되는 긴 세월을 함께 살며
시가를 서로 나누었는데 김이양이 늙어서 세상을 떠나자 3년상을 정성껏
치른 후 부용은 자신의 몸을 더욱 깨끗하게 지켰고 그녀 또한 늙어서 죽을때가
되었을때 그녀는 몸을 씻은 다음 가까운 사람을 불러 유언을 남겼다.
" 내가 죽거든 광덕리에 묻어 달라 " 그녀가 눈을 감자 사람들은 그녀를
천안 광덕리 김이양의 무덤 옆에 묻어주었다는 전설이있다고합니다.

 

11월 11일 탄생화 - 흰동백 ( 비밀스런 사랑 )입니다.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 있는 동백산의 전설로
옛날 남국의 청년 한 사람이 두메 산골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어느 소녀 하나를 알게 되었고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얼마 가지 않아서 슬픈 운명이 닥쳐왔는데
청년이 그 고을을 멀리 떠나야만 했고 두 사람은 달 밝은 봄날
저녁 가까이 있는 동산에 올라가서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의 슬픔을 나누었다.
소녀는 청년의 옷깃을 잡고 슬픔을 억누르면서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고향은 남쪽 나라 따뜻한 곳 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다음에 오실 때는 동백나무의 열매를 꼭 갖다 주세요. 그 나무의
열매 기름으로 나는 머리를 예쁘게 치장하여 당신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소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과히 어려운 일이 아니오. 많이 가져다가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고
굳은 약속을 남긴 청년은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가을 바람이 일고 기러기가 날기 시작했고
소녀는 혹시나 청년에게 소식이 있을까 하여 매일 문 앞에서 먼 바다 쪽만
바라보았는데 소녀는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손을 꼽아 헤아려 보니 떠난지 어느새 만 1년이 지났지만 소식조차 없었고
소녀는 지나간 날들의 회포를 가슴 속에 보듬고, 그 동산을 헤매면서 돌아오지
않는 청년을 그리워 하다가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죽은 줄도 모르고 청년은 그리움에 부푼 가슴을 안고,
소녀를 찾아왔는데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된 청년은 미친 듯이 소녀의 무덤 앞으로
달려가 땅을 치고 통곡을 했지만 소녀는 대답이 없었고 청년은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며 소녀를 위해 가져온 동백나무 열매를 무덤 주위에 뿌리고 다시 떠나 버렸다.
그 이후 청년에 의해서 뿌려진 동백나무 열매는 싹이 트고 줄기가 나서
마침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산 전체가 동백꽃으로 불타는 듯이 빨갛게 덮였고한다.

 

11월 12일 탄생화 - 레몬 ( 진심으로 사모함 )입니다.

아마존 강 상류를 탐색할 때 원주민이 먹고 있는 과일이 있었는데
그 과일의 비타민 함유량을 조사해 보니
1백 그램 중에 3,500~5,000밀리그램이나 되었고
 '레몬의 1백배'라고 설명하자 국가를 불문하고 모두가 놀랐다고합니다.
그만큼 레몬이 대중적이라는 뜻이랍니다.


11월 13일 탄생화 - 레몬바베나 ( 인내 )입니다.

레몬버베나는 전설속의 마녀들이 레몬버베나로 만든
마취제를 사랑의 묘약으로 사용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따뜻하게 티로 마실경우 몸을 따뜻하게하고 기관지와
코 염증에 도움을 주어 유럽 여성들에세 인기있습니다.
레몬향기가 나는 허브로 레몬버베나의 친척 뻘 ' 레몬밤'
'레몬그라스'가 있다고합니다.

 

11월 14일 탄생화 - 소나무 ( 불로장생 )입니다.

옛날 중국에서 어떤 남자가 병상에 드러눕자 마을 사람들이 꺼려해
산에 버렸는데 남자는 가족에게 원한을 품고 친구를 비난하며
한 달정도 울면서 지냈고 남자를 가엾이 여긴 신선이 약을 주었습니다.
남자의 병은 순식간에 나았고 남자는 신선에게 감사의 예를 드리며
약의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신선은 " 어느 산에나 흔히 있는 소나무의 송진이니라.
그것을 먹으면 불로 장수하게 되느니라 " 하며 대답했다는 전설이있다.


11월 15일 탄생화 - 황금싸리 ( 겸손 )입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왕자를 무척 짝사랑하는 로그페데라라는 예쁜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전쟁터에 나간 왕자가 가장 믿고 있던 장수의 배반으로
패하게 되자 상처를 입고 혼자서 도망을쳐왔고
싸리 밑에 쓰러져 있는 왕자를 본 처녀는 지성으로 간호를 하며
싸리 가지를 꺾어 "왕자님, 이것으로 지휘봉을 삼고 정신을 차려 꼭 이기십시오."
하며 보냈는데 왕자는 처녀를 갖고 온 말을 타고 전쟁에 다시 나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로그페테라는 왕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11월 16일 탄생화 - 크리스마스로즈 ( 추억 )입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때 양을 치는 목자들은 모두 많은 예물을 갖고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갔는데 한 가난한 처녀는 꽃을 바치려고 하였지만
눈이 덮인 들판에는 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찬사가 내려와서 눈을 헤치고 눈속에 꽃을 찾아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크리스마스로즈 라고합니다.


11월 17일 탄생화 - 머위 ( 공평 )입니다.

커다란 잎은 부드럽고 짧은 털이 많이 나 있어 때를 닦는 데 편리하며
머위의 꽃봉오리를 그늘에서 말리면 기침약이 되고
뿌리는 해독과 거담에 좋으며 어린 싹도 진해제로 사용한다고합니다.
옛날 나무하러 갔던 남자가 머위를 짊어지고 내려오면
여자가 뒤로 던져 시골집뒤에 머위가
없는 집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고하네요.
머위는 남자들의 정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하여
여자들이 싫어했다고합니다.

 

11월 18일 탄생화 - 산나리 ( 장엄 )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때 이브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백합꽃이 되었다고하는데 백합은 순결의 상징으로 새색시와 새신랑의
머리 위에 이 꽃과 밀의 화관을 만들어 씌워 주면서 알찬 인생을
살도록 축복해 주는 풍습이 있다고합니다. 하얀색이 순진무구함을
연상케하여 '성모 마리아의 꽃'이기도 하는데 스페인에서는
악마의 마법에 걸려 동물로 변한 인간은 백합꽃의 도움으로
본디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전해져 온다고합니다.


11월 19일 탄생화 - 범의귀 ( 비밀 )입니다.

이름많기로 유명한 범의귀는 꽃모습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해 호이초,
그리고 석하엽, 금사하엽, 동이초, 바위취 따위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주는 식물이라고하네요.
범의귀의 전설 중 어느 날 장난꾸러기 요정이
하늘의 별들을 따서 숲 속 깊은 곳, 돌 틈새마다 별들을 몰래 숨겨놓았는데
하늘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별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려해도
요정의 마법때문에 하늘로 돌아갈 수 없었답니다.
하는 수 없이 돌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꽃으로 살아가게 되었는데
그 별들이 꽃이 되어 범의귀꽃의 모습처럼 변했다고하네요.

 

11월 20일 탄생화 - 뷰글라스 ( 진실 )입니다.

옛날부터 독사에게 물렸을 때 치료약으로 쓰였고
독사라는 뜻을 지닌 'viper'가 영어 이름에 들어 있으며,
이는 줄기와 꽃의 모양이 뱀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자갈밭이나 길가에서도 잘 자란다고하네요.


11월 21일 탄생화 - 초롱꽃 ( 성실 )입니다.

하루 세 번 종을 치는 것이 일생의 업인 사람이 있었는데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가서 부상을 입은 뒤 지금까지 종만을 쳐왔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종소리에 맞추어 일상의 생활을 잘해 나갔고
종을 치는 그를 무척 좋아했다고해요.
그런데 그 마을에 어느 날 마음씨 나쁜 원님이 부임하여 종소리가 시끄럽다고
종을 못치게 하였는데 마지막 종을 치던 날 종치기 노인은 눈물 때문에
높은 종각에서 떨어져 죽었다고합니다.
그 다음해 봄, 그의 무덤에서 종처럼 생긴 초롱꽃이 피어났다고 하네요.


11월 22일 탄생화 - 매자나무 ( 성실 )입니다.

일본에서는 뱀도 무서워하며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서
'헤비노보라즈(뱀이 못 올라감)'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동시에 새도 머물지 않는다고 해서 '도리도마라즈(새도 머물지 않다)'
라는 별명도 붙어 있다고합니다.


11월 23일 탄생화 - 양치 ( 성실 )입니다.

양치는 예로부터 도둑이 좋아하는 풀이라고해요.
양치잎을 열쇠구멍에 꽂아놓으면 열쇠가 풀려
문이 열린다고 믿어서 행운의 손이라 일컬어지기도하고
달 풀이라는 아름다운 이름도 있다고하네요.


11월 24일 탄생화 - 가막살나무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입니다.

세살이 되던 해에 고아가 된 '가마'는 동네 머슴들의 애간장을
녹일 만큼 예쁘고 복스러운 처녀로 자랐는데 이웃집 머슴이
유난히 가마를 좋아했고 가마 또한 그가 싫지 않았어요.
머슴은 가마의 주인에게 가마와 혼인시켜달라며 빌었고
주인은 3년을 머슴살이 하면 결혼시켜 준다고 승낙하게 되었어요.
3년이 흘러 결국 두사람은 짝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아 행복한 날들을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허리가 몹시 굽은 할머니가 마을을 지나다가
하룻밤 묵기를 청했고 밤이 깊도록 가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할머니는 가마의 과거사를 들려주게되었대요.
"세살 먹어서 이 마을로 왔다면 틀림없이 우리 가마귀골에서
태어 났을게야. 암~ 내가 몇 일을 데리고 있다가 팔려 갔는걸.
그때 한 살 더 먹은 오빠가 있었는데 그 아이 역시
어디론가 팔려 가 버리고 말았지.쯧쯧....."
할머니의 말을 들은 가마는 날이 밝기가 무섭게 가마귀골로 달려 가서
온종일 동네 어른들을 찾아 다니며 옛날 자기 집에 대해 낱낱이
듣게 되었고 오빠를 찾아다녔어요. 오빠의 특징 중
등에 일곱개의 점이 있어 이름이 칠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 가마는
오빠의 특징이 남편과 흡사하여 "당신, 혹시 칠성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것을 알지? 칠성이는 내가
다섯살 때 까지 썼던 이름인걸..."
가마는 사실을 말하자니 천륜을 어긴 사실에 그 역시 고통스러워할것이고
사람들이 아이들을 손가락질 할 것을 걱정하여
식음을 전패하고 자리를 눕게되었고
"내가 죽거든 이 몸 가마귀골에 묻어주오"
라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어요.
이듬해 가마의 무덤에서 가막살나무 한송이 꽃이 피어났다고합니다.

 

11월 25일 탄생화 - 개옻나무 ( 현명 )입니다.

가을 산들을 물들이는 대표적인 나무는 단풍나무지만
또 하나를 들라면 바로 개옻나무인데 이 나무는 인간에게 좋은 면과
나쁜 면의 두 측면이 있으며 옻칠은 우리 나라 미의 전통,
또 염료·공예·약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1월 26일 탄생화 - 서양톱풀 ( 지도 )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우스(아킬레스)가 암흑 속에서 싸웠는데
쓰러졌을 때 상대방이 여성 전사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킬레우스는 신들에게 빌어 그녀를 꽃으로 환생시켰습니다.
그 꽃이 바로 톱풀로 학명은 'Achillea'. 아킬레우스에서 온 말입니다.


11월 27일 탄생화 - 붉나무 ( 신앙 )입니다.

나무에 상처를 내면 하얀 수액이 나오는데 이것으로 색을 칠하며
가을철의 '붉나무 단풍'은 절묘한 아름다움이 있고
잎과 가지에 '붉나무 벌레'라는 작은 곤충이 기생하는데
벌레가 알을 낳을 때의 자극으로 잎은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투성이가 된다고합니다.
이 벌레집이 붉나무의 오배자로 속이 비어 있고, 맛이 매우 신데
한방에서는 수렴, 지혈, 해독, 항균효력이 있어서 설사, 탈항,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도한, 혈변, 혈뇨, 구내염 등에 처방한다고합니다.


11월 28일 탄생화 - 과꽃 ( 추상 )입니다.

옛날 당나라에 추금이라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는데
원님은 그녀의 미모에 반해서 여러 번 유혹하려 했으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화가 난 원님은 무고한 추금을 감옥에 가두었고 원님은 마지막으로
추금을 찾아가서 "마음이 변하면 이 열쇠로 감옥 문을 열고 나오너라." 하며
열쇠를 주고 갔지만 추금은 그 열쇠를 감옥 문 밖으로 던져 버리고
감옥 안에서 죽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 봄, 열쇠를 던진 자리에 꽃이 피어났고
사람들을 그 꽃을 추금이라고 불렀다고하네요.


11월 29일 탄생화 - 바카리스 ( 개척 )입니다.

데이지의 한 종류로 꽃은 얌전해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식물이며
바카리스에서 채취된 프로폴리스는 항암, 세균번식 억제, 면역력 증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다른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약용하는 사례가 있었다고합니다.
바카리스라는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또 다른 이름 바카스에서 딴 것이라고하네요.


11월 30일 탄생화 - 낙엽마른풀 ( 새봄을 기다림 )입니다.

열풍이 낙엽을 쓸어가다. 거센 바람이 낙엽을 휩쓸어 가듯
허약한 적군을 거꾸러뜨린다는 뜻으로 낙엽과 마른 풀은 사라져가는
화려한 계절에 작별을 알리는 신호이며 엄한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리는 조짐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11월 탄생석과 11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 D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지막!!!! 12월 탄생석과 12월 탄생화 & 꽃말로 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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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뽐므

국내 여행지와 연애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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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D

오늘은 저번 9월 탄생석과 9월 탄생화 & 꽃말에 이어 10월 탄생석과 10월 탄생화 & 꽃말을 준비했습니다!!!

시작합니다.


10월 탄생석


 

 

10월 탄생석 - 오팔

오팔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내부에 색이 둥둥 떠다니며 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팔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은 말 그대로
‘색의 유희(play of color, 유색(遊色) 효과)’라고 불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답니다.
오팔 아닌 다른 보석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며 오팔은 그리스어의 오팔리오스(Opallios)에서 온 말로
‘귀한 돌’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 로마인은 오팔을 ‘큐피트 비데로스(사랑스러운 아이)’, 
희망과 청순, 신과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며
오팔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모든 병마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믿었고
이집트 바빌로니아에서는 빛과 물을 지켜주는 부적으로 여겨졌으며,
그리스 시대에는 미래를 예지하는 보석, 사랑과 로맨스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여겨졌다고하네요.

 


10월 탄생화


 

10월 1일 탄생화 - 빨간국화 ( 사랑 )

옛날 중국에 항경이라는 남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9월 9일에 자네 집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걸세. 그 날은 집을 나가
산에 가서 국화주를 마시고 있는 게 좋을 거야.
그러면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걸세"라며 충고했습니다.
그는 반신 반의하면서도 그 날이 되자 온 가족과 함께 집을 나갔고
저녁 때 집에 돌아와 보니 개·소·돼지를 비롯한 짐승들이 모두
죽어 있었는데 친구의 말에 따르면 사람 대신
동물들이 죽어준것이라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 날은 국화주를 마시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 생겼다고해요.
일본 속담에는 '국화 키우기는 죄 키우기'라는 말이 있는데
국화 가꾸기에 몰두하다가 부모가
임종하는 자리도 지키지 못한다는 뜻이라하네요.

 

10월 2일 탄생화 - 살구 ( 아가씨의 수줍음 )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줄어 들었고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한 머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라고 했고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축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다고합니다.

 

10월 3일 탄생화 - 단풍나무 ( 자제 )

단풍나무는 크게 내자단풍·털단풍·아기단풍으로 구별하며
캐나다 전설 중 어느 이른 봄날, 남편이 사냥해 온 사슴을 요리하던
아내가 물 긷는 곳이 너무 멀어서 단풍나무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에서 흘러나온 수액으로 고기를 익혔답니다.
잠시 후에 솥을 열어 보니 고기가 너무 탄데다 딱딱하기까지 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았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곁눈으로 힐끔 보고는 솥 안의 고기를 꺼내 들고 입에 넣었습니다.
남편은 깜짝 놀랐는데 고기가 너무도 맛이 좋았기 때문이라고합니다.
핫케이크에 잘 어울리는 메이플 시럽은 이렇게 해서 발견되었다하네요.

 

10월 4일 탄생화 - 홉 ( 순진무구 )

맥주의 쌉쌀한 맛을 내는 식물로
맥주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호프를 이용한 것도 상당히 오래 전부터인데,
15세기쯤부터 활발하게 쓰이게 되었다고하네요.
독일에서는 흔히 "호프는 맥주의 혼이다"라고 말한다합니다.

 

10월 5일 탄생화 - 종려나무 ( 승리 )

부활절 직전 '종려나무의 일요일'은 유명한데요.
사람들이 손마다 종려나무를 들고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맞이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10월 6일 탄생화 - 개암나무 ( 화해 )

옛날 그리스에 코리리포리라는 매우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그녀는 자기의예쁜 얼굴을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으며,
만일 자기 얼굴을 훔쳐보는 이가있으면 죽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시녀가 세수하는 공주의 얼굴을몰래 보다가 들켜
사형을 당했고 그때 흘린 피가 공주의 얼굴에 튀어 공주얼굴에는
지워지지 않는 붉은 기미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공주는 애통하게그만 죽고 말았으며,
그 후 공주의 무덤에서 개암나무가 자라났다고합니다.

 

10월 7일 탄생화 - 전나무 ( 고상함 )

독일의 산악 지방에는 축제 때 전나무 가지에 꽃과 계란과
빛나는 장식을 달아 놓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풍속이 있고
나무 주위를 둘러싸는 것은 악령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나뭇가지에 가두어 둔다는 뜻이라고하네요.
그러면 악령들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가능한 한 좋은 일을 하게 된다하며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이라하네요.
이 악령들이 산타클로스가 된 거라는 설도 있습니다.

 

10월 8일 탄생화 - 파슬리 ( 승리 )

한창 연애 중에 파슬리를 자르는 것은 불길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정원에 파슬리를 옮겨 심으면 악마가 정원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옛날 그리스의 한 군대가 싸우러 가는 길에 단지 파슬리를 짊어진
몇 마리의 당나귀를 만난 탓에 무참하게 패배했고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파르나소스나무 그늘에 모인 파슬리는
꽃반지로 엮어져서 그리스의 4대 경기제 중에서
네메아 경기와 이스토미아 경기의
승리자들의 머리를 장식했다고하네요.

 

10월 9일 탄생화 - 회향 ( 극찬 )

회향 씨앗을 뿌리는 것은
슬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라는 말은
이 잎을 태워 연기를 내면
요사스런 도깨비를 불러 모으는 효과가 있어
마법사의 사랑을 받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뱀이 눈이 잘 보이게 하려고 먹는 풀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리큐어·베르모트 같은
술·과자, 그리고 비누에 사용되고있다합니다.

 

10월 10일 탄생화 - 멜론 ( 포식 )

옛날에 이탈리아의 왕비가
세 쌍둥이를 낳자 시누이가 왕에게 세 쌍둥이는
사람이 아니며 고양이와 뱀과 벌레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아내를 마녀로 생각해 감옥에 가두고 아기는 죽이라 명했는데
신하는 차마 아기를 죽일 수 없어서 자기가 키웠습니다.
어느 날 신하의 집에 아주 맛있는 멜론이 열려서
왕에게 헌상하게 되었는데 왕이 멜론을 잘라 보니
놀랍게도 씨앗이 보석이었고 왕은 ' 신기하도다. 멜론에서
보석이 만들어지다니! '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던 시녀가 여자가 고양이와 뱀과 벌레를 낳는 것보다는
쉬운 일이라며  왕을 설득했지만 왕비는 석방되어 아기들을 만나게 되었고
시누이들은 대중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하네요.

 

10월 11일 탄생화 - 부처꽃 ( 사랑의 슬픔 )

옛날에 심신이 곱고 불심이 아주 깊은 불자 한병이 백중날에 부처님께
연꽃을 봉양하기위해 연꽃을 딸려고 연못에 갔었지만
전날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연못에 물이 너무 많아 연꽃을 딸 수 없었어요.
불자는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어떻게하면 연꽃을 따다가 부처님께
공양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있었는데 별 뾰족한 방법이 없어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고해요.
그러던 중 불자앞에 어떤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불자의 사연을 들으시고
" 너의 불심이 아주 깊은듯하여 감명을 받았다 " 하며 연못가에 피어있는
자주색꽃을 가르키며 " 저 꽃을 꺾어다 부처님께 공양하도록 하여라 "
하였고 불자는 노인의 말을 따라 연못가에 피어있는 예쁜 자주색 꽃을
꺾어다가 부처님께 공양을 하였어요.
이 일이 있고나서는 사람들이 이 꽃을 부처님께 공양한 꽃이라하여
부처꽃이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10월 12일 탄생화 - 월귤 ( 반항심 )

월귤은 ' 빌베리 ' , ' 링곤베리 ' , ' 카우베리 ' , ' 폭스베리 ' 등으로
불리며 북반구의 추운 지방에 널리 분포되어있고 빨갛게 익는 열매는
잼이나 과실주에, 잎은 생약에 쓰이는데 특히나 링곤베리는 북유럽의
빨간 금이라 불릴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중세시대 여왕들이 즐겨먹어 ' 퀸스베리 ' 라고도 불렸다합니다.
링곤베리는 다이어트에도 좋다고하네요.

 

10월 13일 탄생화 - 조팝나무 ( 단정한 사랑 )

민들레와 거의 똑같이 생긴 꽃으로 잎새는 버든나무와 비슷하다.
그림붓처럼 똑바로 뻗은 모습이 아름다워 '그림붓 민들레'라고
일컬어지며 미국에서는 ''여신의 그림붓'이라고 한다네요.

 

10월 14일 탄생화 - 흰색국화 ( 진실 )

중국 전설 중 밤마다 늦게 딸의 방을 드나드는 남자가 있었는데
남자의 정체가 궁금한 어머니가 남자의 뒤를 밟았습니다.
남자는 냇물 속으로 들어가 "그 아가씨가 국화를 마시지 않는다면
내 아이를 잉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깜짝 놀란 어머니가 딸에게 재빨리 국화주를 마시게 했더니 딸이 이내
죽은 뱀새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국화에는 마성을 물리치는 신비함이 있다고 믿었다고합니다.

 

10월 15일 탄생화 - 스위트바즐 ( 좋은 희망 )

이탈리아에서는 '작은 사랑'이라고 일컬어지며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뜻을 표시하게 된다네요.
루마니아에서는 아가씨가 남성을 사로잡아 남편으로 삼으려 할 때
이 작은 가지를 자기 손으로 그 남성에게 직접 전하면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했으며  몰다비아에서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이 나뭇가지를 주면 그 순간 남자의 방랑이 끝나게 되고
아가씨의 사람이 된다고 하네요.
또 순결을 시험하는 식물로 품행이 방정치 못한 남성에게 닿으면 이내
시들고 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월 16일 탄생화 - 이끼장미 ( 순진무구 )

이 세상에 꽃이 많다고 해도 장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꽃은 없을 것이며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신화에 옛날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은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는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물어 죽였습니다.
이때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는 아네모네꽃이 피었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10월 17일 탄생화 - 포도 ( 신뢰 )

그리스신화에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포도나무를 들고 에게 해의
섬들을 돌아다니며 재배법과 주스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여행 도중에 해적의 습격을 받은 디오니소스를
포도나무가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스라엘의 전설 중 이집트에서 유대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모세가 정찰대를 보내 형편을 살피게 했습니다.
정찰대는 에시콜(한 알의 포도라는 뜻) 계곡에서 커다란 포도를
발견했는데 땅이 기름지다는 증거였다고하네요.

 

10월 18일 탄생화 - 넌출월귤 ( 마음의 고통을 위로하다 )

미국의 추수 감사절 날 먹을 수 있는 칠면조 요리에서는
이 크랜배리 소스를 뺄 수 없는데, 꽃이 필 때 가지가
덩굴처럼 휘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고 꽃 모양이
학을 닮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10월 19일 탄생화 - 봉선화 ( 속단된 해결,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

옛날 올림프스 궁전에서 연회를 열고 있을때 손님으로 참석한
신들에게 대접할 황금 사과가 한 개 없어지고 말았는데 그것은
심술 궂은 신의 장난이었고 그날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르던
한 여인이 의심을 받아 쫓겨나고 말았어요.
그녀는 누명을 벗고자 필사적으로 호소하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지 못하고
마음 고생만 하다가 끝내 슬픈 최후를 맞아 봉선화가 되었고합니다.
지금도 봉선화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결백을 증명하려는 듯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신의 속을 뒤집어 보인다고하네요.

 

10월 20일 탄생화 - 마 ( 운명 )

미래의 남편을 만나고 싶을 때 유럽에서는 마 씨앗으로 점을 친다고 합니다.
자기 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가장 컨디션이 좋은 밤에
교회 주변에 마 씨앗을 뿌리면서 도는데
나는 마 씨앗을 뿌린다. 나는 마 씨앗을 뿌렸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제발 뒤에서 마를 베어 주세요". 이것이 주문이며
달리면서 어깨 너머로 힐끔 뒤를 돌아보면 한 남자의 환영이 보입니다.
커다란 낫을 휘두르며 뿌려진 씨앗에서 자란 마를 베면서 쫓아온다는 것인데
이것이 미래의 남편 모습이라고하네요.

 

10월 21일 탄생화 - 엉겅퀴 ( 독립 )

옛날 영국 어느 시골 마을에 젖소를 기르는 한 소녀가 있었는데
어느 날 우유를 많이 짜서 머리에 이고 장에 가 팔아 좋은 것을
많이 사려고 생각을 하며 길을 가는데,
그만 엉겅퀴 가시에 찔려 우유를 모두 쏟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너무 화가 나서 그만 기절해 버리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고
소녀는 죽어서 젖소가 되어 길가에 있는 엉겅퀴를 모두
뜯어먹어 버렸다고합니다.

 

10월 22일 탄생화 - 벗풀 ( 신뢰 )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사랑받아 온 꽃인데, 헤이안 시대에는
마끼에(금·은 가루로 칠기에 칠하는 일본 특유의 예술)의 무늬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사무라이들의
무기나 의복에도 이 꽃이 등장한다네요.

 

10월 23일 탄생화 - 흰독말풀 ( 경애 )

이 꽃과 잎의 가루를 맥주나 술에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금만 타서
연인에게 마시게 하면 연인은 당신이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별명이 '요술사의 풀' 이며
불교에서는 부처가 출현할 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하얀 꽃이라하며 ' 만다라꽃 '이라고도 합니다.
이 풀은 원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었는데 두 아이가 신들의 회의장을
본 뒤에 "신기한 것을 보았다"고 어머니에게 알렸기 때문에 신들의
분노를 사서 이 풀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꽃을 먹으면
자신이 본 것을 무엇이든 떠벌린다는 말이 전해져온답니다.

 

10월 24일 탄생화 - 매화 ( 인내 )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약혼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어요.
용래는 너무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가에 가서 울었는데 그 무덤에서
매화나무가 한 그루 돋아났고 용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그 매화 나무를 약혼녀의 넋이라고 생각하고 일생을
그 매화나무를 바라보고 살았다고합니다.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휘파람새가 되어
늘 매화나무 가지에 떠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월 25일 탄생화 - 단풍나무 ( 염려 )

금발의 공주가 사랑을 했는데 상대는 단풍나무 피리를 부는
양치기 청년으로 어느 날 왕이 금발의 공주와
두 명의 검은 머리 공주에게 딸기를 가득 따 온 공주에게
왕위를 물려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금발의 공주는 순식간에 딸기를 바구니 가득 채웠지만
다른 두 명의 공주가 질투해 그 공주를 죽이고 단풍나무 아래에다
묻어 버렸는데 그곳에서 어린 나무가 자라난 것을 양치기 청년이 발견하고
그 나무로 피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피리를 불자 음색이 말이 되어 나오는데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옛날에는 왕의 딸. 그리고 단풍나무가 되었죠.
지금은 피리가 되었구요." 양치기는 깜짝 놀라서 왕에게 알렸습니다.
왕은 검은 머리의 공주 두 명에게 이 피리를 불게 했고
피리가 울리며 "살인자여! 나는 왕의 딸. 지금은 피리"
왕은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 두 명의 공주를 추방했다고하네요.

 

10월 26일 탄생화 - 수영 ( 애정 )

옛날 어린시절 봄이 깃들인 들에서 놀면서 수영 잎새를 따먹었는데
그 좋았던 옛 시절, 어린이들의 놀이입니다.
초원에서 흔하게 자라는 다년초로
고대에는 목마름을 해소하기위해 잎을 빨았다고합니다.

 

10월 27일 탄생화 - 들장미 ( 시 )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신화에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는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물어 죽였고
이때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는 아네모네꽃이 피었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10월 28일 탄생화 - 무궁화 ( 미묘한 아름다움 )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로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는 지는 무궁화는 고려 때 내려오는 이야기로
왕이 아끼는 3명의 신하가 있었다고해요.
3명의 신하는 왕의 관심을 독차지하기위해 서로 견제하고 싸웠고
왕은 누구도 내치지 않고 모두를 아끼고 사랑했다고합니다.
그러다 셋 중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가 다른 둘의
음해로 역적으로 몰려 귀양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목숨을 잃었다고해요.
신하는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리워하다 죽었는데 그의 무덤에는 한 송이 꽃이 피어났고
매일 새롭게 피고 지는 꽃을보며 신하의 충성과
일편단심 마음을 나타냈다고 여겼다네요.

 

10월 29일 탄생화 - 해당화 ( 선녀의 불꽃 )

당나라 현종 황제가 어느 따뜻한 봄날 심향전에 올라가
화창한 봄날을 즐기다가 아끼고 사랑하는 양귀비를 불렀습니다.
그때 양귀비는 지난 밤 연회 때 마신 술이 깨지 않아 자리에 누워있는데
황제의 부름을 받아 혼자 일어설 수가 없어서 시녀의 부축을 받으며
황제 앞에 나가니 백옥같이 흰 얼굴이
양 볼에는 홍조가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황제는 양귀비를 보고 "너는 아직도 취해있느냐?"하니,
양귀비는 "해당화의 잠이 아직 깨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데
붉게 된 자신을 해당화에 비유해
즉석에서 재치 있는 대답을 하였다고합니다.

 

10월 30일 탄생화 - 로벨리아 ( 악의 )

정식으로 말하자면 '로벨리아 카디널스' 이며
절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해요.
 '카디널'이란 '진홍빛'이라는 뜻으로 가톨릭에서는
진홍빛 옷을 입는 추기경을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합니다.

 

여기까지 10월 탄생석과 10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 D

탄생석 & 탄생화 & 꽃말도 이제 곧 끝이 보이네요.

끝나고나면 좀 더 재미있는걸로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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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뽐므

국내 여행지와 연애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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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D

요새 날이 하도 더우니까 6월 초에 이렇게 더운게 맞나 의심이 들 정도에요.. 여름에 비키니입겠다고

다이어트 시작했지만 올해는 무리인듯해서 내년을 기약하려구합니다. : )

맛있는거 많이 먹고 더위 조심하세요!!!

오늘은 9월 탄생석과 9월 탄생화 & 꽃말을 가져왔습니다.

시작합니다.


9월 탄생석


9월 탄생석 - 사파이어

9월 탄생석 - 사파이어

사파이어는 예부터 ‘하늘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져 왔으며
사파이어는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로 ‘파랑’을 의미합니다.
덕망과 자애, 그리고 성실과 진실을 상징하는 사파이어는
교회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며 현재 로마 바티칸 교황청의
추기경 전원이 사파이어 반지를 끼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어요.
사파이어가 교회의 상징인 또 다른 예로는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블루 사파이어를 ‘그 투명함이 천체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고, 10계명이 사파이어에 새겨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사파이어는 루비와 함께 치료의 힘을 가진 돌로 여겨졌으며,
불길한 것으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 주며
평화를 준다고 여겨져 왔다고합니다.


9월 탄생화


9월 1일 탄생화 - 호랑이꽃

9월 1일 탄생화 - 호랑이꽃 ( 나를 사랑해주세요 )

전설은 따로 없었고 꽃 중심에 반점이 있어 마치 호랑이 같아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호랑이 무늬에는 다양한 색깔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얀 꽃잎에 빨간 점, 노란 꽃잎에 빨간 점,
분홍 꽃잎에 붉은 포도주빛 점이 있다고합니다.

9월 2일 탄생화 - 멕시칸아이비

9월 2일 탄생화 - 멕시칸아이비 ( 변화 )

'받침 접시가 딸린 찻잔'이라고 일컬어지기도하며
꽃잎과 꽃받침 모양이 그렇게 보였는지 아니면
꽃과 잎새 모양이 그렇게 보였는지는는 몰라도 이름과 비슷하네요.

9월 3일 탄생화 - 마거리트

9월 3일 탄생화 - 마거리트 ( 마음 속에 감춘 사랑 )

16세기 후반, 나바르의 공주 마르그리트 드 바로는
마거리트 꽃을 아주 좋아했는데 위그노 교의 수장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1572년 8월에
위그노 대학살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1578년 9월, 그녀는 고향 나바르로 돌아와 보르도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는데 그 때 영민들에게 마거리트 꽃다발을 선사받은 것에
감격해 이 꽃을 자신의 꽃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9월 4일 탄생화 - 뱀무

9월 4일 탄생화 - 뱀무 ( 만족된 사랑 )

잎새 모양이 무의 잎을 닮았고 뱀딸기를 먹으면 한밤중에
뱀이 기어들어와 뱀의 새끼를 가지게 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한 뱀이 상처가 나서 피가 나는데 지나가던 동료 뱀이
뱀딸기 잎을 상처에 발라줬더니 순식간에 나았다는 전설이있다고해요.

9월 5일 탄생화 - 느릅나무

9월 5일 탄생화 - 느릅나무 ( 신뢰 )

옛날옛날 아직 인간이 없는 시절, 세명의 신, 곧 오디니헤닐,
로도울이 황량한 지상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세 신은 어느날 두 그루의 노목을 발견하고
인간을 만들 재료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의 모양을 본떠서 남녀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오딘이 숨을 훅 불어넣어 '생며의 숨결'을, 헤닐은 '지성과 영혼'을,
로도울이 '정열과 애정'을 주어 인간이 탄생했습니다.
세기를 대표할 만한 순간! 여의 옷을 느릅나무 잎새로 만들었으므로
여자를 엔프레(느릅나무라는 뜻),
남자를 어스(대지라는 뜻)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9월 6일 탄생화 - 한련화

9월 6일 탄생화 - 한련화 ( 애국심 )

학명 'Tropaeolum'은 그리스 어로 트로피(우승 기념품)라는 뜻으로
한련화는 트로야의 전사들이 흘린 피에서 생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잎의 모양이 방패, 꽃의 모양이 투구라고합니다.
또, 일본 아이누 족의 민족 의상으로 유명한 밧시천은 하천에 가깝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어린 한련의 껍질을 가공해 짠 것이라하네요.

9월 7일 탄생화 - 오렌지

9월 7일 탄생화 - 오렌지 ( 새색시의 기쁨 )

제우스가 헤라와 결혼했을 때 오렌지를 선물했다 하여
새색시 머리 위에 이 꽃을 장식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오렌지는 하얀 꽃. 그리고 향기가 좋으며 신화와 관계가 없더라도
새색시에게 잘 어울리는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영과 다산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9월 8일 탄생화 - 갓

9월 8일 탄생화 - 갓  ( 무관심 )

인도의 이야기로 바크와일리라는 이름의 요정이
어느 사원에서 살고 있었는데 이 요정은 전혀
움직이지 않은 탓에 그만 대리석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 사원 터 위에서 한 농부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렸습니다.
다 자란 갓을 그의 아내가 먹었더니 금방 어여쁜 아기가 태어났고
아기가 없었던 부부는 기뻐하면서 요정처럼 어여쁜 이 아기에게
바크와일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이 아기가 바로 대리석이 되고 만 요정이 환생한 아기였다고합니다.

9월 9일 탄생화 - 갓개매취

9월 9일 탄생화 - 갓개매취 ( 추억 )

중세 유럽, 부인들은 갯개미취 목걸이를 걸고서 전장에 나가는 남편을
격려했고 전사들은 군복 깃에 이 꽃을 꽂고서 행군에 나섰다고 합니다.
영어명 'Michaelmas Daisy'는 미카엘 축일이 될 즈음에 피는 데이지라는 뜻으로
'Daisy'에는 고대 영어의 '태양의 눈(Day's Eye)'이라는 뜻도 있다고합니다.
고대 이집트 왕의 묘에서도 이 꽃이 발견되고 있다고하네요.

9월 10일 탄생화 - 흰색과꽃

9월 10일 탄생화 - 흰색과꽃 ( 믿는 마음 )

옛날 당나라에 추금이라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는데
원님은 그녀의 미모에 반해서 여러 번 유혹하려 했으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화가 난 원님은 무고한 추금을 감옥에 가두었고 원님은 마지막으로
추금을 찾아가서 "마음이 변하면 이 열쇠로 감옥 문을 열고 나오너라." 하며
열쇠를 주고 갔지만 추금은 그 열쇠를 감옥 문 밖으로 던져 버리고
감옥 안에서 죽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 봄, 열쇠를 던진 자리에 꽃이 피어났고
사람들을 그 꽃을 추금이라고 불렀다고하네요.

9월 11일 탄생화 - 알로에

9월 11일 탄생화 - 알로에 ( 꽃도 잎새도 )

클레오파트라 미의 비밀이 알로에에 있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으며
잎의 녹색 껍데기를 벗겨 즙을 마시면 변비에 잘 듣고,
잎 내부에 젤리처럼 생긴 부분은 위장병·술독·신경통 따위에 잘 들으며
젤리를 화상이나 벌레 물린 데에 바르면 금방 낫는다고 합니다.

9월 12일 탄생화 - 클레마티스

9월 12일 탄생화 - 클레마티스 ( 마음의 아름다움 )

뭔가에 들러붙어 자라는 성질이 있어 유럽에서는 '사랑'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며,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므로 '아가씨의 나무 그늘 휴식처'
'나그네의 기쁨'이라는 이름도있다고하네요. 그 밖에
'악마의 머리 모양새' '노인의 수염' 같은 색다른 별명도 있습니다.
거지가 일부러 제 몸에 상처를 내고 그 상처에 문지르는 것이
바로 클레마티스 잎인데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가 아닌
추하게 문드러지게 해 동정을 사려는 것이기 때문에
'거지의 식물'이라는 이름도 있다고하네요.

9월 14일 탄생화 - 버드나무

9월 13일 탄생화 - 버드나무 ( 솔직 )

이스라엘 사람은 버드나무에 바이올린을 매달아 놓고 고향인
팔레스타인의 산들을 생각하면서 자신들의 수난을 한탄했다고 합니다.
일본에는 "버드나무 아래서 귀신이 나온다" 이야기가 있고
유럽에서는 '마녀가 모이고 숨는 장소'라고 한답니다.
버드나무 가지의 조용한 웅성거림은 사람들에게
부추기는 속삭임. 악마가 심은 나무라고도 한답니다.

9월 14일 탄생화 - 마르멜로

9월 14일 탄생화 - 마르멜로 ( 유혹 )

마르멜로는 사랑의 여신 비너스에게 바쳐진 과일로
'황금의 사과'라고 일컬어지고 있다고합니다.
힙포네스가 아타란테와 싸워 이겼을 때 선물받은 것도
바로 마르멜로라고 하는데 마르멜로로 만든 잼이 마멀레이드이며
가을 과일의 대표로 싱싱하고 맛이 좋다고합니다.

9월 15일 탄생화 - 다알리아

9월 15일 탄생화 - 다알리아 ( 당신의 마음을 알게되어 기쁨니다,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합니다 )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은 특히나 다알리아를 좋아해서
자신의 정원에 290포기를 심었고 다알리아 꽃이 활짝 피면
파티를 열었을 정도로 그 사랑이 대단했다고해요.
혹여 아름다운 다알리아를 도둑맞을까 봐
매일 정원을 나와 다알리아를 세어보고
급기야 정원사를 들여 다알리아를 지키게 했다고합니다.

9월 16일 탄생화 - 용담

9월 16일 탄생화 - 용담 ( 애수, 정의 )

헝가리 전설에 '성 라디스라스 약초'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그것은 옛날 라디스라스 왕국이 페스트라는 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왕이 화살을 쏘면서 신에게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식물에
맞춰 달라고 빌었고 화살을 찾아보니 화살은 용담의 뿌리를 관통하고 있었는데
왕은 곧바로 그 뿌리를 모아 병을 치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네요.

9월 17일 탄생화 - 에리카

9월 17일 탄생화 - 에리카 ( 고독 )

프랑스 동부에 '히스 비어'라고 하는 맥주가 있는데
히스 끝의 부드러운 부분과 싹을 2 : 1비율로 섞어서 만든다고해요.
이 지방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기독교 무장 포교 집단과
원주민인 픽토인이 싸웠는데 픽토 인은 모두 죽고 살아남은 사람은
맥주 제조공 부자뿐이었다고해요.
포교단은 맥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면 목숨은 살려 준다는 약속을 했지만
아버지는 완강하게 가르쳐 주지 않았고 포교단의 두목은 분노해
아버지의 눈앞에서 아들을 죽였다고합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가르쳐주지않았고 두목이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하여 아버지를 풀어주었다고하네요.

9월 18일 탄생화 - 엉겅퀴

9월 18일 탄생화 - 엉겅퀴 ( 엄격 )

옛날 영국 어느 시골 마을에 젖소를 기르는 한 소녀가 있었는데
어느 날 우유를 많이 짜서 머리에 이고 장에 가 팔아 좋은 것을
많이 사려고 생각을 하며 길을 가는데,
그만 엉겅퀴 가시에 찔려 우유를 모두 쏟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너무 화가 나서 그만 기절해버렸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는데
소녀는 죽어서 젖소가 되어 길가에 있는 엉겅퀴를
모두 뜯어먹어 버렸다고하네요.

9월 19일 탄생화 - 사초

9월 19일 탄생화 - 사초 ( 자중 )

' 사초 '는 옛날부터 인간의 생활과 인연이 깊은 식물로
친척도 많은데 금강산 이북 깊은 산 습지에서 자라는 경성 사초,
대구 및 창원 지방의 풀밭에서 자라는 대구 사초,
백두산 지역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라는 산타래 사초,
두만강 유역에서 백두산 지역에서 걸쳐 자라는 중삿갓 사초 등
현재 1800종 정도가 알려져있다고합니다.

9월 20일 탄생화 - 로즈메리

9월 20일 탄생화 - 로즈메리 ( 나를 생각해요 )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로즈메리로 점을 쳐서 알 수 있다고하네요.
막달라 마리아의 이브 날, 가슴에 작은 로즈메리 가지를 꽂은 3명이
2층 방으로 모여 불투명 유리 용기에 와인·럼·진·소주·물을 뒤섞어서
작은 로즈메리 가지를 담그고 각기 세 모금씩 마십니다.
그리고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그 날 밤 꾸는 꿈이 바로
미래의 자기 모습이라고합니다.

9월 21일 탄생화 - 사프란

9월 21일 탄생화 - 샤프란 ( 후회스런 청춘 )

늦가을의 무렵, 꽃의 신 플로라가 목장 옆 연못가에 누워 있었는데
목초의 요정이 나타나서 "여신이여, 무성했던 목초가 모두 시들어 버렸으니
가을의 마지막 꽃을 찾아 헤매는 어린 양을 가엾게 여겨 낮잠 잘
보금자리를 주소서" 하였는데 여신은 가을의 마지막 꽃을 한 송이 피워 주었고
그 꽃이 바로 샤프란이라고합니다.

9월 22일 탄생화 - 퀘이킹그라스

9월 22일 탄생화 -  퀘이킹그라스 ( 흥분 )

자라면서 사락사락 소리를 내며 우리 나라에서는 일제시대에
관상용으로 전해졌고 지금은 해안 모래사장에서 큰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으며 드라이플라워나 과자 장식에도 사용된다고하네요.

9월 23일 탄생화 - 주목

9월 23일 탄생화 - 주목 ( 고상함 )

영웅 로빈 후드가 이 나무와 인연이 깊은데 리처드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왕의 신뢰를 얻어 대활약을 한 로빈 후드.
그런데 왕이 죽고 마리아 공주도 잃고 로빈 후든 토벌당하게 되었는데
새 왕의 부하들과 싸우다가 부상당한 그는 수녀원장인 누이에게 몸을
의탁하였고 가까스로 달려온 리틀 존에게 로빈이 한 말은
"이 화살이 떨어진 곳에 나를 묻어 달라." 하며 마지막 힘을 짜내 화살을 쏘았고
그 화살이 떨어지 곳이 바로 주목의 뿌리께였답니다.
결국 유언대로 리틀 존은 눈물을 머금고 그를 주목 아래 묻었다고 하네요.

9월 24일 탄생화 - 오렌지

9월 24일 탄생화 - 오렌지 ( 새색시의 기쁨 )

7세기에 스페인을 정복한 사라센 사람들이 유럽에 전파해
십자군과 함께 세계로 확산된 과일이며,
중국 전설 중에 옛날 두 자매가 있었는데 언니는 돈 많은 부자에게
시집을 가서 잘 살고 동생은 산지기의 아내가 되어 날마다 산에서
나무를 팔러 다니며 가난하게 살았는데 어느 날 동생은 나무가 팔리지않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무를 모두 바다에 버렸고 그 후 바다에서 선녀가 나와
용궁으로 안내하며 ' 돌아갈때 무엇을 선물로 줄까? ' 하고 용왕님이 물으면
' 검정고양이를 주세요 ' 하라며 가르쳐주었고 용궁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돌아가려던 찰나 용왕님이 ' 선물로 무엇을 줄까? ' 하고 물었습니다.
동생은 선녀가 미리 가르쳐준대고 검은 고양이를 원했고 용왕님은
고양이를 주면서 이 고양이는 매일 팥 5홉씩 먹어야한다고 알려주었어요.
고양이를 안고 집에 돌아온 동생은 매일 팥 5홉씩 먹였는데 고양이는
5홉씩의 황금을 배설하였고 동생은 벼락부자가 되었어요.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욕심 많은 언니는 고양이를 얻으러 동생에게 왔고
마음씨 착한 동생은 거절하지 못하여 언니에게 고양이를 건냈는데
언니는 고양이에게 팥 5홉이 아닌 1홉을 더해 팥 6홉씩 먹여
더 많은 황금을 얻으려했으나 고양이는 황금을 낳지도 못하고
그만 죽고 말았는데 동생은 불쌍한 고양이를 뜰에 정성껏 묻어주었고
그 자리에 나무가 돋아나 후에
사람들은 이 나무를 ' 오렌지나무 ' 라 하였다네요.

9월 25일 탄생화 - 메귀리

9월 25일 탄생화 - 메귀리 ( 음악을 좋아함 )

대지의 신 베르다는 밭에 해를 주는 자가 없도록 늑대 인간에게
감시를 하게 했는데 장난을 좋아하는 불의 신 로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고 메리귀 씨앗을 뿌렸답니다.
한창 더울 때 밭에 뜨거운 볕이 들면 흔히
"로키가 메리귀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말한다고하네요.

9월 26일 탄생화 - 감

9월 26일 탄생화 - 감 ( 자연미 )

감나무에는 전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 호랑이와 곶감 '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여자들이 감꽃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걸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합니다.
중국에서도 감나무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있는데
옛날 중국에 정건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가난하여 종이와 붓을 살 돈이 없었고 정건은 큰 감나무가 있는 절을
찾아가 감나무 잎을 한아름 가져왔고 그 위에 글을 써서 공부를 하여
후에 장원 급제를 했는데 관리가 된 장건은 예전에 감나무 잎에 써놓았던
글과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황제인 현종에게 바쳤고 현종은 매우 기뻐하며
정건의 뛰어난 실력과 그의 노력을 칭찬하며 큰 상을 내렸다고합니다.

9월 27일 탄생화 - 떡갈나무

9월 27일 탄생화 - 떡갈나무 ( 사랑은 영원히 )

천상의 제왕 제우스가 인간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서 가장 딱딱하고
강력한 떡갈나무를 골라서 호되게 벼락을 때린다고해요.
마술사가 비밀스런 주문의 오우는 곳도 바로 이 나무 아래서랍니다.
천사가 내려오는 곳도 이 나무 근처로
떡갈나무의 뿌리는 깊디깊게 뻗어 내려 지옥까지 내려간다고 하네요.
또, 까마귀가 머물며 죽은 자여 나오라하며 까악까악 운다고 해서
애도의 나무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9월 28일 탄생화 - 색비름

9월 28일 탄생화 - 색비름 ( 애정 )

기러기가 날아갈 즈음에 잎이 빨갛게 된다고 해서 ' 안래홍 '이라고도
부르며 또한 잎이 노랗게 된다고 해서 '안래황'이라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영어명은 '사랑은 피를 흘린다'는 뜻으로서 잎의 색깔에서 연상한 것 같아요.
별명은 '성 요셉의 외투(Joseph Coat)로 빨간 의례복을 연상한듯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비구니의 고난(Nun's Scourge)' 이라고 한다네요.

9월 29일 탄생화 - 사과

9월 29일 탄생화 - 사과 ( 명성 )

사과에 관련된 주술이 있는데
첫 번째는 사과 껍질을 벗길 때 그 껍질을 던지고
떨어지는 사과 껍질 모양이 결혼할 상대의 머릿글자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 사과 씨를 여러 개 준비히고
하나 하나에 연인 후보자 이름의 머릿글자를 써 넣습니다.
자기 이마에 붙여 놓고 제일 오래 붙어 있는 씨가 누구 것인지를 보면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결혼 상대라고하네요.
세 번째. 물을 가득 채운 병에 사과와 은동전을 넣어 둡니다.
그 가운데 어느 하나를 입술로 들어올리는 사람이 행운을 차지합니다.
네 번째. 촛불을 들고 방에 들어가 거울 앞에 앉아서
사과를 먹으면 미래의 약혼자가 어깨 너머로 거울에 비친다고하네요.

9월 30일 탄생화 - 삼나무

9월 30일 탄생화 - 삼나무 ( 웅대 )

행운의 나무라고 하며 솔로몬의 신전이나
3천년전의 유적에서 발굴된 성자의 상에도
사용되고 있듯이 고대 사회에서는 신성한 나무로 귀하게 여겼습니다.
죽은 자로부터 생명을 이라는 별명도 있으며
대영 박물관에 전시한 미라관도 이 레바논 삼나무로 만들어졌다고해요.
이 나무는 영원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여기까지 9월 탄생석과 9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본적은 있지만 모르고 넘어가던 꽃들도 찾아보면서 전설과 꽃말에대해 알게된것같아요.
다 기억할순없겠지만 자주보던 꽃들은 좀 더 친근해진 느낌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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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뽐므

국내 여행지와 연애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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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

밖에만 나가면 기가 다 빨려서 돌아오네요..

아직 초복오려면 멀었는데 여름만 되면 백숙 생각이 왜이렇게 나는지

조만간 백숙 한 번 먹어야겠어요..!

오늘은 8월 탄생석과 8월 탄생화 & 꽃말을 가져왔습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 )


8월 탄생석


8월 탄생석 - 페리도트

노란색과 녹색이 혼합된 듯한 미묘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페리도트(감람석)‘이브닝 에메랄드’라는 로맨틱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페리도트를 달빛 아래에서 보면 에메랄드처럼 짙은 녹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페리도트는 이집트 파라오의 숭배물이기도 하여

고대 페리도트 광산에는 허락된 광부를 제외하고 무단출입한 사람은 사형에 처하였고

또, 페리도트는 부부의 행복, 친구와의 화합을 상징하며,

태양이 인간에게 보내준 돌이라 하여 부적처럼 몸에 지니면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금팔찌에 페리도트를 장식해 남자는 왼쪽 팔에,

여자는 오른쪽 팔에 차면 모든 악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8월 탄생화


8월 1일 탄생화 - 빨간양귀비

8월 1일 탄생화 - 빨간양귀비 ( 위로 )

양귀비는 인도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 인도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진 왕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다리에 금실을 단 예쁜 새가 날아왔고
왕자는 그 새를 사랑과 정성으로 길렀으나 새는 울지않았다고해요.
어느날 밤 왕자의 꿈에 한 공주가 나타나 자기는 아라후라의 공주이고
그 새는 자기의 새이며
새 이름과 자신의 이름이 같고 이름을
아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새는 자신의 정원에 있는 꽃을 보아야만 우는데
그 꽃이름도 공주의 이름과 같다고했습니다.
왕자는 아라후라의 궁전에 몰래 들어가 처음보는 꽃을 꺾어
새에게 보여주었고 그 새는 " 파파벨라 "하며
울었다고합니다. 결국 왕자는 공주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고해요.
" 파파벨라 "는 인도의 국화이며 양귀비라고 부른답니다.

8월 2일 탄생화 - 수레국화

8월 2일 탄생화 - 수레국화 ( 행복 )

독일의 국화, 예로부터 '카이젤 황제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며
프러시아(옛 독일) 황실의 꽃이기도 했습니다.
가엾은 자태임에도 위엄이 있고 에피소드 중 나폴레옹이 프러시아로
공격해 들어갔을 때, 루이즈 황후는 자녀들을 데리고
곡식이 자라는 밭으로 도망갔습니다.
왕자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황후는 화관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수레국화였으며 왕자중의 한사람이 어른이 되어
빌헬름 황제가 되었고 그는 나폴레옹 3세를 무찔렀을 때
수레국화를 황실의 문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8월 3일 탄생화 - 수박풀

8월 3일 탄생화 - 수박풀 (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 )

엷은 노란빛이 섞인 꽃 빛깔과
둥그런 모양 때문에 ' 은전화 '라고도하며
이 꽃은 사람 눈에 뜨이는 것이 부끄러운 듯하네요.
아침 햇살을 받고 8시쯤 개화했는가 싶으면
어느 새 9시에는 벌써 시들고 맙니다.
영어명은 '한 시간의 꽃'. 꽃의 생명이 짧은 것을
아침 이슬에 빗대어 '조로초'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베니스의 풍요' '정오의 휴식' 같은 색다른 별명도 있다고하네요.
수박풀의 전설은 따로 없는것같았어요.

8월 4일 탄생화 - 옥수수

8월 4일 탄생화 - 옥수수 ( 재보 )

인디언의 민화로 어느 남자가 혼자 살고 있는 오두막집에
긴 머리의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났는데
남자는 여자에게 곁에 있어 달라고 간청했어요.
여자는 자기 말을 들어 준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조건을 달고서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여자는 막대기 두 자루로 불을 일으켜 들판을 태우고는 남자에게
"해가 지면 내 머리를 잡고 땅바닥 위로 질질 끌어 주세요." 말했고
남자가 여자의 말대로 하자 그 주변에서 온통 옥수수가 자라났다고 합니다.

8월 5일 탄생화 - 에리카

8월 5일 탄생화 - 에리카 ( 고독 )

스코틀랜드에서는 '히스'라고 하며 봄부터 가을에 걸쳐
흐드러지게 핀 히스 밭의 아름다움은 비교할 바가 없다고해요.
봄에 연약한 싹을 따서 이불의 솜으로 삼거나
풀을 말려서 빗자루로 쓰고, 시들면 땔감으로 쓰거나
또 염료로 사용하여 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하네요.
'Heath'의 어원은 독일어로 '황야'입니다.

8월 6일 탄생화 - 능소화

8월 6일 탄생화 - 능소화 ( 명예 )

옛날 아주 예쁘고 귀여운 소화라는 궁녀가 있었는데
그녀의 미모에 반한 임금은 소화를 불러들였고
소화는 그날 밤 임금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기분이 좋은 임금은 소화를 빈으로 승격시켜
궁궐에 처소를 마련해주었는데 이를 시샘한 많은 궁녀들이
소화를 모함했고 임금의 발길이 뜸해졌어요.
소화는 임금을 기다리다 상사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무덤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피었는데 소화의 이름을 빌려
능소화라 불렀다고해요.
매일같이 담장너머 궁궐안을 바라보던 소화처럼 능소화는
높은 곳이라면 어디든 기어올라갔고 임금을 제외한 자가
자기 몸에 손을 대면 툭하고 통채로 꽃을 떨구었다고하네요.

8월 7일 탄생화 - 석류

8월 7일 탄생화 - 석류 ( 원숙한 아름다움 )

히말라야 산기슭에 어린 아이만을
잡아 먹는 못된 마귀 할멈이 있었습니다.
이를 본 부처님은 그 못된 버릇을 고쳐 주려고
몰래 마귀 할멈의 딸을 한명 감추었고 딸을 찾느라
난리가 난 마귀할멈을 보고 부처님은
"그까짓 딸 하나 없다고 야단법석 할 것 없지 않나?"하시니,
"딸을 잃고 슬퍼하는 나에게 그런 말을 하실 수 있습니까?"라며
마귀할멈이 말했고 부처님은 "많은 자식 중 하나를 잃어도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그렇게 슬픈 일인데 한 두 명밖에 없는 자식을
잃은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가? 오늘부터는 아이를
잡아먹지 말고 이것을 먹어라."하시며 석류를 주었고
마귀 할멈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가버렸다는 인도 전설이 있습니다.

8월 8일 탄생화 - 진달래

8월 8일 탄생화 - 진달래 ( 사랑의 희열 )

아주 먼 옛날 천상계에서 아름다운 선녀가 옥황상제에게 죄를 짓고
인간세상으로 쫓겨나 울며 이리저리 헤메던 끝에 젊은 나무꾼에게
발견되어 선녀에게 반한 나무꾼은
자기 집으로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고해요.
그 후 선녀는 귀여운 딸을 낳아 이름을 ' 달래 ' 라고 지었고
달래는 나무꾼과 선녀의 보살핌으로 예쁜 소녀로 자랐다고합니다.
어느날 달래가 선녀의 심부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선녀는 나무꾼에게 선녀임을 실토하고 시간이 되었으니 떠나야한다며
달래를 훌륭히 키워 좋은 사람에게
시집보내달라며 부탁하고 천상계로 떠났어요.
나무꾼은 달래를 혼자 키웠고 달래는 예쁜 처녀로 성장했는데
욕심많은 사또가 달래에게 달려들었고 며칠 후 사또는 부하들을
이끌고 달래의 집으로 찾아와 달래를 끌어내려했지만
아버지가 뛰쳐나와 사또를 만류하려했지만 역부족이였다고합니다.
그 순간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달래를 안고 하늘로 날아가버렸고
딸을 잃은 나무꾼은 뒷동산에 매일 올라가 하염없이 울었다고해요.
쇠약해진 나무꾼은 몸져 눕게 되었고
딸의 이름을 정신없이 부르다 죽었다고해요.
사람들은 나무꾼을 뒷동산에 묻어주었는데
봄이되면 밝은 자줏빛의 꽃이 피어나 달래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빗대어 ' 진달래 ' 라 불렀다합니다.

8월 9일 탄생화 - 시스투스

8월 9일 탄생화 - 시스투스 ( 인기 ) 

'시스투스'는 성서에 등장하는 꽃으로 '바이블 플랜트'로서
유럽에서는 수많은 품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런던 교외에 있는 왕립 큐 식물원에는
성서의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는데
이 꽃은 원내의 킹 윌리엄 템플 가까이 군생하면서
그 아름다운 자태를 관광객에게 뽐내고 있다고합니다.
전설은 찾아봤지만 없었어요.

8월 10일 탄생화 - 이끼

8월 10일 탄생화 - 이끼 ( 모성애 )

‘이끼 옷'이란 수행에 힘쓰는 승려의 옷을 가리킨다고해요.
승려가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듯이 이끼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어머니의 온기를 생각나게 한다고합니다.
이끼는 히말라야의 절벽같은 상상을 불허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뎌내고 그윽한 아름다움이 있다고해요.
독일에는 ' 이끼 아내 ' 라는 전설이 있는데 어떤 요정 가족의
이름으로 큰 나무에 뚫린 구멍이 요정들이 사는 집으로 이끼를 다듬어
바닥을 만들고 놀랄때마다 녹색 이끼사이로 감쪽같이 숨는다고해요.
사람이 잘 대해주면 이끼를 엮어 옷을 만들고 자수까지 놓아 선물해주는데
어떤 아이가 이끼 요정에게 딸기가 먹고싶다고하니
요정은 자기가 딸기를 나누어주었고 집으로 가져와서 보니
딸기가 모두 황금으로 변해있었다고하네요.

8월 11일 탄생화 - 빨간제라늄

8월 11일 탄생화 - 빨간제라늄 ( 위안 )

그리스어로는 ''황새 부리.'' 라고 하며 열매가 그렇게 보이기때문이래요.
베란다를 장식하는 꽃으로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어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담벼락이나 길가를 비롯해 어디서나 볼수있다고해요.
또, 이슬람의 창시자이자 대 예언가 마호메트의 이야기로
어느 날 마호메트가 강에서 목욕을 하고 옷을 빨아 주변 풀밭에 두고서는
따뜻한 햇살에 잠깐 졸다 눈을 떴는데 땅에 두었던 옷이
봉긋 솟아올라있는 것에 놀라 가까이 보니 아까는 보지못했던
새빨갛고 화려한 향기를 내뿜는 꽃들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전해져오는 이야기로 알라신이 마호메트의 덕을 칭송하기위해
마호메트를 위해 창조한 꽃이라하여 제라늄은
이슬람의 꽃으로 불리기도합니다.

8월 12일 탄생화 - 협죽도

8월 12일 탄생화 - 협죽도 ( 위험 )

'협죽도'는 잎이 대나무처럼 가늘며 분홍빛의 고운 꽃을 피우는 상록수로
스페인 전설에 어머니와 둘이서 사는 가난한 소녀가 열병으로 쓰러졌는데
어머니는 백방으로 딸을 간병했지만 결국
자기도 피로에 지친 나머지 성 요셉에게 빌었습니다.
"제발 딸을 고쳐 주세요". 며칠 동안이나 쉬지 않고 빌었고
어느날 갑자기 방으로 환한 빛이 들어와 낯선 사람의 그림자가 싱싱한
협죽도 가지를 딸의 가슴께에 놓고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성 요셉이로구나" 하고 어머니는 생각했고 소녀는 완쾌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협죽도의 별명은 '성 요셉의 꽃'이라고해요.

8월 13일 탄생화 - 골든로드

8월 13일 탄생화 - 골든로드 ( 경계 )

'골든 로드'는 황금의 채찍이라는 뜻으로 신선하고 작은 황금빛 꽃을
가지에 아로새기고 있어 더없이 아름다운 채찍을 연상시킵니다.
로마 시대에는 만능 약초라고 했으며 작은 꽃이 무리 지어 피는 모습이
맥주 거품을 닮았다고합니다.
미국에서는 곳곳에서 이 꽃을 볼 수 있어 나라를 대표하는 듯한
이미지가 있으며 뉴욕의 블루밍딜 백화점에서 '시골의 향수'라고 쓰인
인테리어 코너를 설치했을 때 장식으로 사용한 것이 보릿대와
이 골든 로드였다고 합니다.

8월 14일 탄생화 - 월저먼더

8월 14일 탄생화 - 월 저먼더 ( 경애 )

월 저먼더는 ' 곽향 '이라고도 부르는데 전설 중에
옛날 곽향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누이가 올케와 함게 살고 있었는데
오빠가 전쟁터에 나가고 없자 둘은 친자매처럼 지냈고
어느 여름 올케가 더위를 먹어 구토와 두통으로 몸져 눕게 되었다고해요.
곽향은 오빠가 알려주었던 풀을 캐러 갔다가
그만 독사에 물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고
올케는 입을 대고시누이 독을 빨아대다가
독사의 독에 중독되고 말았답니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죽은 시누이와 다 죽어가는 올케를 발견했고
올케는 그 약초가 더위먹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때
좋은 약이라며 시누이의 이름인 곽향이라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는데
이때부터 곽향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8월 18일 탄생화 - 해바라기

8월 15일 탄생화 - 해바라기 ( 광휘 )

한여름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 커다란 꽃을
탐스럽게 피운 모습은 신선하고 열정적인데
태양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서 꽃을 피우는
이 꽃을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보고만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8월 16일 탄생화 - 타마린드

8월 16일 탄생화 - 타마린드 ( 사치 )

고대의 에티오피아에서 인도로 건너갔고
'인도의 대추야자'라는 별명이있다고해요.
"타마린드 나무에는 악령이 머물고 있어
이 나무 밑에서 자면 혼줄이 난다" 는 전설이 있다고하네요.

8월 17일 탄생화 - 튤립나무

8월 17일 탄생화 - 튤립나무 ( 전원의 행복 )

그리스로마신화에 튤립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는데 가을의 신 베르치누스가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해 호시탐탐 그녀를 노리고있었습니다.
어느 따뜻한 봄날 정원에서 꽃을 돌보던
튤립을 베르치누스가 덮치려했고신의 힘에 저항하지 못하고
발버둥치던 그녀는 정조의 여신 다이애나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며 요청했고
다이애나는 그녀를 꽃으로 변하게하여 도와주었다고합니다.
그 이후에도 가을의 신 베르치누스가 그녀를 귀찮게하지못하도록
봄에만 피울 수 있게 배려했다고해요.

8월 18일 탄생화 - 접시꽃

8월 18일 탄생화 - 접시꽃 ( 열렬한 사랑 )

옛날 꽃나라에 꽃의 임금 화왕이 살고 있었는데 화왕은 꽃나라에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꽃밭을 만들고 싶어서 '어화원'이란 이름을 짓고
이 세상 모든 꽃들을 기르려고 꽃들에게 명령했어요.
그러자 세상의 모든 꽃들이 어화원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는데
서천 서역국에 세상의 모든 꽃들을 키우는 꽃감관이 있었다고해요.
세상의 모든 꽃들을 산과 들 자신의 집 여기저기에 심어 놓고 돌보아 주었는데
꽃감관이 계명상 신령님을 만나러 가던 날, 집에 있던 꽃들은 어화원으로 떠났고
꽃감관이 돌아왔을때는 꽃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고해요.
목이 터져라 꽃들을 불렀는데 대문밖 담 넘어에 있던 접시꽃이 대답하자
자초지종을 물었고 접시꽃은 "감관님의 집을 지키기 위해 저는 떠나지 않았어요."
꽃감관은 "진정 고맙구나. 내가 사랑해야 할 꽃은 너로구나.."라며 고마워했대요.
이때부터 접시꽃은 대문을 지키는 꽃으로 삼게 되었다고 합니다.

8월 19일 탄생화 - 로사캠피온

8월 19일 탄생화 - 로사캠피온 ( 성실 ) 

' 우단동자꽃 '이라고 부르기도하며 전설 중에는
한 스님이 깊은 산속 암자에서 겨울을 준비하기위해 마을로 내려갔다가
눈이 많이 내려 돌아가지못했는데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가
배고픔과 추위에 떨다가 얼어 죽은 후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이야기가있다고합니다.

8월 20일 탄생화 - 프리지아

8월 20일 탄생화 - 프리지아,프리지어 ( 순결, 청초, 천진난만함 )

숲의 요정 중 프리지어라는 요정이 있었는데 이 요정은
아름다운 소년 나르키소스를 짝사랑했고 내성적인 프리지어는
나르키소스에게 말 한마디 건내지 못했다고합니다.
나르키소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에게 사랑에 빠져 넋을 놓고
바라보다 물에 빠져 죽었고 시간이 지나 나르키소스가 죽은
호숫가에 꽃이 피었는데 프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에
눈물을 흘리며 호숫가를 맴돌다 호수에 뛰어들었다고해요.
이를 지켜보던 신이 프리지어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녀를 아름다운 꽃으로 만들어주곤 아름다운 향기까지
불어넣어주었는데 그 꽃의 이름을 프리지어라고한답니다.

8월 21일 탄생화 - 짚신나물

8월 21일 탄생화 - 짚신나물 ( 감사 ) 

' 선학초 '라고도 불리며 전설 중 옛날 과거를 보기위해
서울로 가던 두 친구가 있었는데 두 사람을 과거 날짜를 놓칠까
염려하여 쉬지않고 여러 날을 빨리 걸어갔는데 한 친구에게
병이 나 코와 입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멈추지않았다고해요.
주변은 황막한 벌판이라 약을 구할 수 없었는데
하늘을 가르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머리위로
두루미 한마리가 날아왔고 피를 흘리던 친구가
두루미에게 “두루미야, 제발 나를 태워서 마을로 좀 데려다 줘.”라며
이야기했지만 두루미는 소리에 놀라
입에 물고 있던 풀을 떨어뜨리고 가버렸어요.
두루미가 떨어뜨린 풀을 주워 아픈 친구에게 주며
“이 풀을 주고 가는군. 목이 마르다니 이것을 목을 축이게.”
피흘리던 친구는 그 풀을 받아 입에 넣고 씹었는데 신기하게도 피가 멎어
두 친구는 얼싸안고 기뻐하며 “선학이 선초를 보냈구나.”했다고합니다.
간신히 과거시험을 치르고 나란히 급제하여 여러해가 지난 뒤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두루미가 준 풀에 대해 이야기하다 그
림으로 그려 여러사람에게 부탁했고 사람들은 몇 년이 지난 후에야
마침내 그 풀을 찾았는데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어
두 사람은 약초를 준 두루미를 기념하기위해
그 풀을 선학초라 불렀다고합니다.

8월 22일 탄생화 - 스피리아

8월 22일 탄생화 - 스피리아 ( 노력 )

옛날 중국에 수선이라는 효녀가 살고있었습니다.
어느 해 전쟁이 일어나 아버지가 전쟁터에 나가게되었고
수선은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돌아오지않았어요.
결국 아버지를 직접 찾기로하고 적국으로 향했습니다.
적국에 도착하여 천신만고끝에 아버지를 찾았지만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고 적국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올 수는 없었지만 아버지가 누워계신 곳 옆에
피어있는 나무 한그루를 가지고 돌아왔다해요.
양지바른 곳에 나무를 심고 아버지를 모시듯 정성을 다하여 키웠는데
이듬해 봄 올망졸망 새하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해서
사람들은 그 나무를 ' 수선국 ' 이라고 불렀다합니다.

8월 23일 탄생화 - 서양종보리수

8월 23일 탄생화 - 서양종보리수 ( 부부애 )

'신비한 나무' '성스러운 나무' '사랑의 나무'로서
독일에서는 보리수에 얽힌 민화가 몇 개씩이나 전해져오며
괴테가 이 나무에 연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답니다.
또 슈베르트는 이 나무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곡을 했으며
이 나무 밑에서 결혼식이나 무도회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열린다고하네요.
옛날에는 요정의 거처라 해서
악령과 번개를 물리치는 나무로서 귀하게 여겨졌다고해요.

8월 24일 탄생화 - 금잔화

8월 24일 탄생화 - 금잔화 ( 비애, 비탄, 무덤, 이별의 슬픔 )

그리스신화에 옛날 시시리 계곡에
태양을 무척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는데
그가 너무 태양을 좋아하자 질투를 느낀 구름이 8일 동안이나
해님의 얼굴을 가려 버렸습니다.
소년은 해님을 몹시 그리다가 그만 안츄스 연못가에서 죽고 말았고
이를 안 태양의 신 아폴론은 소년의 죽음을 구슬피 여겨
언제나 해를 그리던 그를 황금색의 아름다운 빛의 꽃으로 만들었는데
이 꽃이 바로 금잔화라고합니다.

8월 25일 탄생화 - 안스리움

8월 25일 탄생화 - 안스리움 (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

안스리움의 전설은 없었어요.
유해가스나 악취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전자파 차단효과가 우수하다고해요.
화사하고 아름다운 붉은 색으로 꽃이 부채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서 있는 플라밍고를 닮았다고 해서
영어명 'Flaming Flower' 생겼다고하네요.

8월 26일 탄생화 - 하이포시스오리어

8월 26일 탄생화 - 하이포시스오리어 ( 빛을 찾다 )

' 노란별수선 '이라고도 부르며 꽃이 노란색의 별 모양이고
땅 속의 덩이줄기가 수선화과
식물의 비늘줄기를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해요.
노랗고 가련미를 지닌 꽃으로 밝은 태양을 좋아해서
아침 10시쯤 꽃이 펴 오후 2시쯤에 시든다고하네요.

8월 27일 탄생화 - 고비

8월 27일 탄생화 - 고비 ( 몽상 )

막 채취한 고비는 봄의 방문을 알리는 것으로
계곡을 비롯한 습지에 시계 태엽처럼 둥글게 싹을 내민다고해요.
솜털을 두른 모양은 신비하며 옛날에는 고비가 자라면서
떨구는 솜털을 모아서 천을 짰다고 하네요.

8월 28일 탄생화 - 에린지움

8월 28일 탄생화 - 에린지움 ( 비밀스런 애정 )

속명의 Eryngium은 옛 그리스명 ‘eryggion’으로 본 속의
어느 종에 붙여진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산악지대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식물이라고합니다.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어 장식을 해도 좋다고하네요.

8월 29일 탄생화 - 꽃담배

8월 29일 탄생화 - 꽃담배 ( 그대있어 외롭지 않네 )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 산살바도르에 상륙했을 때
인디언한테 받은 선물이 바로 담배라고 합니다.
또 대만에는 이런 전설이 있는데 마음씨 고운 아가씨가
아버지에게 자기의 죽음을 미리 알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묘에
새로 풀이 자라면 그것을 자기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길러 달라 부탁했는데
딸이 죽고 난 후 아버지는 딸이 말한대로 했어요.
묘지에 자란 풀은 크게 자란 뒤 말랐는데
이것이 담배이며 담배는 ' 사랑의 중매인 ' 이라는
속담이 있다고하는데 피우던 담배를 내밀면
사랑이 맺어지기때문이라고하네요.

8월 30일 탄생화 - 월 저먼더

8월 30일 탄생화 - 월 저먼더 ( 담백 )

월 저먼더는 ' 곽향 '이라고도 부르는데 전설 중에
옛날 곽향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누이가 올케와 함게 살고 있었는데
오빠가 전쟁터에 나가고 없자 둘은 친자매처럼 지냈고
어느 여름 올케가 더위를 먹어 구토와 두통으로 몸져 눕게 되었다고해요.
곽향은 오빠가 알려주었던 풀을 캐러 갔다가
그만 독사에 물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고
올케는 입을 대고시누이 독을 빨아대다가
독사의 독에 중독되고 말았답니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죽은 시누이와 다 죽어가는 올케를 발견했고
올케는 그 약초가 더위먹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때
좋은 약이라며 시누이의 이름인 곽향이라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는데
이때부터 곽향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8월 탄생석과 8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9월 탄생석과 9월 탄생화 & 꽃말을 가져오겠습니다.

재미로만 봐주시고 날이 많이 더워졌으니 더위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길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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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뽐므

국내 여행지와 연애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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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7월 탄생석과 7월 탄생화 & 꽃말을 가져왔습니다.

시작합니다.


7월 탄생석


7월 탄생석 - 루비

열정적인 사랑을 상징하는 루비의 어원은
라틴어의 루브럼(Rubrum), 즉 ‘빨갛다’는 의미이며
한 시인이 ‘사랑의 언어를 속삭이는 여인의 입술’에 비유할 정도로
루비는 아름다운 붉은색을 자랑해요.
스리랑카에서는 어떤 왕이 사랑하는 왕비를 위해 아름다운 궁전을 세웠는데 황금 기둥에
커다란 루비가 박혀 있어 밤에도 대낮같이 환하게 궁전을 밝혀 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인도 바라문 교리에는 ‘천국은 루비와 에메랄드로 비춰지고 있다’고 쓰여 있고,
성경에는 ‘노아 방주 내부를 루비로 밝혔다’고 쓰여 있다합니다.
고대 사람들은 타는 듯한 루비를 보고 불사조가 보석으로 태어난 것으로 여겼으며,
로마 사람들은 루비를 ‘타는 석탄’이라 부르기도 하였다네요.
루비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 외에 성스러운 보석으로 여겨졌고
옛날에는 루비를 소유하면 건강은 물론 부와 삶의 지혜
그리고 마음속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고합니다.


7월 탄생화


7월 1일 탄생화 - 단양쑥부쟁이

7월 1일 탄생화 - 단양쑥부쟁이 ( 태만 )

옛날 어느 산골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와 11남매 자녀들이 살고 있었는데
제일 큰 딸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산을 돌면서 쑥을 열심히 캤다.
동네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네 딸' 이라는 뜻에서 '쑥부쟁이'라고 불렀고
어느날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마리를 구해주었더니
언젠가는 은혜를 같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졌다.
돌아오는 길에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되어 이 역시 구해 주었는데

그는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였고 다음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가 떠난 후 사냥꾼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느끼게 되어 매일 같이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아
이런 저런 걱정과 그리움은 쌓여만가던 어느 날,
몇년전에 구해준 노루가 나타나서 쑥부쟁이에게 노란구슬 3개가 담긴
보라빛 주머니를 주며 "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말을 남기고는 숲속으로 사라졌는데 쑥부쟁이는 곧 구슬 한 개를 입에 물고
"어머니를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의 병은 씻은 듯이 완쾌되었고
사냥꾼을 계속 기다리던 쑥부쟁이는 또 다른 구슬 한 개를 물고 소원을 빌었는데
이미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2명이나 있는 처지였다.
사냥꾼이 자신의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저이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돌려보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남은 구슬로 그를 돌려보내달라 소원을 빌었고 그 후 쑥부쟁이는
사냥꾼을 잊지못하여 결혼 할 수 없었다고해요.
어느 날 쑥부쟁이는 절벽에 떨어져 죽었고 그 뒤 산의 등성이에는
아주 많은 나물들이 자라게 되었으며 연한 보라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지닌 쑥부쟁이 꽃나물들이 아주 많이 자라게 되었다.
꽃대가 긴 것은 아직도 쑥부쟁이 처녀가 사냥꾼을 기다리는 표시라고 전해집니다.

7월 2일 탄생화 - 금어초

7월 2일 탄생화 - 금어초 ( 욕망 )

우리나라에서 꽃 모양이 지느러미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물속을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하여 금어초라 하는데
영국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고하여 스냅드래곤이라한다.

7월 3일 탄생화 - 흰색양귀비

7월 3일 탄생화 - 흰색양귀비 ( 망각 )

양귀비는 인도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 인도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진 왕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다리에 금실을 단 예쁜 새가 날아왔고
왕자는 그 새를 사랑과 정성으로 길렀으나 새는 울지않았다고해요.
어느날 밤 왕자의 꿈에 한 공주가 나타나 자기는 아라후라의 공주이고
그 새는 자기의 새이며
새 이름과 자신의 이름이 같고 이름을
아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새는 자신의 정원에 있는 꽃을 보아야만 우는데
그 꽃이름도 공주의 이름과 같다고했습니다.
왕자는 아라후라의 궁전에 몰래 들어가 처음보는 꽃을 꺾어
새에게 보여주었고 그 새는 " 파파벨라 "하며
울었다고합니다. 결국 왕자는 공주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고해요.
" 파파벨라 "는 인도의 국화이며 양귀비라고 부른답니다.

7월 4일 탄생화 - 자목련

7월 4일 탄생화 - 자목련 ( 자연애 )

옛날 하늘 나라 왕에게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많은 귀공자들이
그녀를 따랐으나 공주는 오직 늠름한 북쪽 바다지기 사나이만을 좋아하였습니다.
어느 날 몰래 궁전을 빠져 나온 공주는 먼길을 걸어 바다지기에게 갔는데
이미 그에게는 아내가 있었고 공주는 이루지 못할 사랑을 비관하고
그만 바다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바다지기는 공주를 고이 묻어 주었고,
자기의 아내도 잠자는 약을 먹여 공주 옆에 나란히 묻었습니다.
그 후 이 사실을 안 하늘나라에서는 공주는 백목련으로,
바다지기의 아내는 자목련으로 만들었습니다.

7월 5일 탄생화 - 라벤더

7월 5일 탄생화 - 라벤더 ( 침묵, 나에게 대답하세요 )

옛날 어느 나라의 막내 공주가 있었는데
이웃나라의 막내 왕자를 짝사랑하게 되었어요.
공주는 며칠에 한번씩 들판에서 말을 타고 왕자와 눈이 마주쳤지만
왕자는 눈길 한번 주지않았고 하루는 공주가 짝사랑을 고백하려
왕자를 기다렸고 왕자는 공주의 고백에 말없이 입맞춤만 하고 떠나려했어요.
공주는 왕자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었지만 왕자는 말없이 미소만 지을 뿐
그대로 말을 타고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갔고 얼마 후 왕자의 왕국과 다른 왕국이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공주는 왕자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 들으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왕자는 미소만 남기고 전쟁터로 떠났고 공주는 매일 밤 왕자가 무사하기를
바라며 왕자를 기다렸어요. 그 후 왕자의 왕국이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왕자는 전쟁터에서 전사하였고 공주는 며칠을 울다 첫 입맞춤을 한 장소에서
자살했는데 다음 날 공주를 발견했을때에는 다른 들판은 햇빛에 말라있었지만
공주가 죽은 자리에는 공주의 눈물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고해요.
1년 뒤 여름 그 자리에는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의 이름이 라벤더 꽃이라고해요.
사실 왕자는 처음부터 벙어리였는데 그 사실이 부끄러워 말하지못했다고합니다.

7월 6일 탄생화 - 해바라기

7월 6일 탄생화 - 해바가리 ( 애모, 의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

그리스신화에 바다의 신에게는 그리다와 우고시아라는 두 딸이 있었는데
바다의 신은 두 딸에게 해가 진 후 부터 새벽 동이 틀 때까지만 연못가에서
놀 수 있도록 허락하였는데 어느 날 두 자매는 동이 트는 것도 모르고
놀다가 규정을 어겼고 동이 트면서 태양의 신 아폴론이 발산한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그만 넋을 잃었다고해요.
두 자매는 아폴론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서로 싸우게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언니는 동생이 규정을 어겼다고 모함하게 되었고
이를 알게 된 아폴론은 마음 나쁜 언니는 외면해버렸다고합니다.
언니는 아폴론의 사랑을 얻으려고 선채로 아홉 밤낮을 애원했지만
아폴론의 사랑을 얻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를 내려

한 포기의 꽃으로 변했고
그 꽃이 해바라기 꽃이라고 합니다.

7월 7일 탄생화 - 서양까치밥나무

7월 7일 탄생화 - 서양까치밥나무 ( 예상 )

서양까치밥나무는 찾아봐도 전설이 따로 없었어요.
라틴어 학명은 '빨강'에서 온 것이며 과자의 재료로
열매는 잼으로써 젤리파이에 흔히 사용되고,

샴페인이나 와인에 쓰이기도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19세기 이래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주요 과일 가운데 하나라고하네요.

7월 8일 탄생화 - 버드푸트

7월 8일 탄생화 - 버드푸트 ( 다시 만날 날까지 )

옛날에 잉꼬부부로 소문이 난 집에
부모님께서 물려준 과수원과 논과 밭의 재산으로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후손이 없어 늘 걱정이었어요.
두 부부는 젊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30대 중반에 건강한 사내 아이를 얻었고 애지 중지 길러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잘 자란 아이는 어느덧 6살이 되었죠.
그러나 보통 또래의 아이들관 달리 음식에 대한 탐이 많았어요.
어머니가 동네 경사가 난 집 안에 일을 도우러 가려는데
아들이 따라 가겠다 해서 어쩔 수 없이 데리고 일을 거들면서
이것저것 식탐이 많은 아들에게 다양하게 만들어진
음식을 먹였는데 집으로 돌아온 아들과 아내는 과식으로
배탈이나서 한밤중에 고생을했다고해요.
내일이면 낫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지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한증세는 더욱 심하게 되어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입으로는 먹을 수도 없었고, 먹는 대로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늦둥이 아들이 어찌 될까 두려워 아버지는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민간약을 구해 왔지만 완치 되지는 않았어요.
의사를 만나려면 먼 길을 가야 할 형편이라, 여러가지 자연요법으로
치료를 하여도 차도가 없어 걱정에 사로잡혀 있을 무렵에
동네 어귀에 사는 노파 한 분이 노란 풀을 잔뜩 캐어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이것이 대장염에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니 전초를 삶아서 복용하라고 했어요.
체질에 맞아 효과가 나타나 다시 오면 더 많은 개체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하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노파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전초를 흐르는 물에 씻어
정성을 다하여 달인 물을 아들에게 먼저 먹이고 어머니도 먹기 시작하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대장염의 통증과 설사 증세가 잡히기 시작했어요.
다음 날, 남편은 그 노파를 찾아가서 주신 약재가 아주 효험이 있으니
더 먹을 수 있도록 있는 곳을 알려 달라 부탁을 드렸고
할머니는 물기가 많은 곳 야산 밑의 들판을 가리키며 노란 병아리 같이 생긴
꽃으로 지금 한참 피어있으니 뿌리 채 캐서 달여 먹이라고 했어요.
쉬지도 않고 달려가 보니 정말 노랑 꽃이 가득했는데 욕심내지않고
먹을만큼 채취해 달여먹이며 7일을 먹인 결과 아내와 아들의 몸이
회복되어 그해 여름에 과수원 밭에는 복숭아가 주렁주렁 많이 달려
정성껏 수확한 복숭아를 감사의 뜻으로 노파에게 드렸다고해요.
그때 그 노란풀이 버드푸트 ' 서양벌노랑이 '라고 합니다.

7월 9일 탄생화 - 아이비제라늄

7월 9일 탄생화 - 아이비제라늄 ( 진실한 애정 )

아이비제라늄은 찾아봐도 전설이 따로 없었어요.
흑사병이 유행했을 때 이 제라늄 야생종을 치료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그 효용을 발견한 것은 시트 교회의 창시자인 성 로버트인데
그 이름 그대로 '허브 로버트'라는 이름도 있답니다.
로빈 후드의 선행을 기념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고하네요.

7월 10일 탄생화 - 초롱꽃

7월 10일 탄생화 - 초롱꽃 ( 감사 )

하루 세 번 종을 치는 것이 일생의 업인 사람이 있었는데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가서 부상을 입은 뒤 지금까지 종만을 쳐왔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종소리에 맞추어 일상의 생활을 잘해 나갔고
종을 치는 그를 무척 좋아했다고해요.
그런데 그 마을에 어느 날 마음씨 나쁜 원님이 부임하여 종소리가 시끄럽다고
종을 못치게 하였는데 마지막 종을 치던 날 종치기 노인은 눈물 때문에
높은 종각에서 떨어져 죽었다고합니다.
그 다음해 봄, 그의 무덤에서 종처럼 생긴 초롱꽃이 피어났다고 하네요.

7월 11일 탄생화 - 아스포델

7월 11일 탄생화 - 아스포델 ( 나는 당신의 것 )

신성한 시대에 신에게서 영원한 축복을 받은 아름다운 두 청년,
아마렌스와 아스포델이 있었는데 아스포델의 지나친 욕심과 의심으로 인해
아마렌스는 아스포델에게 살해 당하고 아스포델은 지상으로 추방 당했어요.
영원한 생명과 저주를 업고 아마렌스를 찾아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는 저승꽃 아스포델은
고대 그리스인들은 죽음의 꽃이라고 불렀다고 하는 꽃이에요.
그 뒤 아마렌스가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꽃으로 쓰이게 되었기 때문에
아스포델은 잊혀지고 말았다합니다.

7월 12일 탄생화 - 좁은잎배풍등

7월 12일 탄생화 - 좁은잎배풍등 ( 참을 수 없어 )

좁은잎배풍등의 전설이 따로 없나봐요.
여름에 안쪽이 진한 자줏빛의 꽃이 피고,
가을에 익는 열매는 진한 붉은색으로
고추와 비슷하며 유독성이라고합니다.
배풍등은 예전에 질병을
사람 몸에 바람이 든 걸로 비유하던 말이 있었듯,
아픔을 물리쳐 편안해지는 덩굴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합니다.

7월 13일 탄생화 - 잡초의꽃

7월 13일 탄생화 - 잡초의 꽃 ( 실제적인 사람 )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 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어요.
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심지어는 험한 말도 뱉었어요.
" 왜 하늘은 이런 아무 쓰잘데기 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었다면 내가 오늘 이렇게 더워서 힘들어 할 일도 없고,
허리도 안 아플텐데..."
때 마침 근처 논두렁을 지나던 동네 지인 한 분이
그의 투덜거림을 듣고 한 마디 전했어요.
"이보게나 친구, 그 잡초도 필요의 의무를 띄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세.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흙이 흘러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고 있네.
또, 진흙 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만일 그 잡초들이 없었다면,
자네가 땅을 고르려 해도 흙 먼지만 일어나고,
비에 흙이 씻겨 내려 이 땅은 아무 쓸모 없이 되었겠지.
그러므로 자네가 하찮게 여긴 그 잡초가
자네의 밭을 지켜준 일등공신이네. "했다고하네요.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뜻인것같아요. : )

7월 14일 탄생화 - 플록스

7월 14일 탄생화 - 플록스 ( 온화 )

플록스에는 세 종류가 있다고합니다.
첫 번째 종류, '풀협죽도'라 일컬어지는 것은
잎새가 협죽도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합니다.
두 번째 종류는 '지면패랭이 꽃'. 멀리서 보기에 잔디 같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잔디라고도 하며,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지 때문에 지면패랭이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드람불꽃'. 공원이나 정원,
베란다에 색색으로 피어 미를 과시하고 있답니다.

7월 15일 탄생화 - 들장미

7월 15일 탄생화 - 들장미 ( 사랑스러움 )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신화에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는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물어 죽였고
이때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는 아네모네꽃이 피었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7월 16일 탄생화 - 비단향나무꽃

7월 16일 탄생화 - 비단향나무꽃 ( 영원한 아름다움 )

로마신화에 옛날 어느 아름다운 자매가 경기 승리자에게
수여하는 화관과 제단의 장식물을 만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마음씨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는데
질투심을 느낀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서 형제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자매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살했고
프리야프 신이 두 사람을 애석해 하며
아가씨들의 혼을 노란 꽃에 머물게 했습니다.
그 꽃이 바로 비단향나무라고합니다.

7월 17일 탄생화 - 흰장미

7월 17일 탄생화 - 흰장미 ( 존경 )

그리스신화에 큐피드가 실수로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포도주를
엎지르게되는데 옆에 있던 흰 장미에 붉은 포도주가 흘러 들어가
붉은 색 장미가 탄생하게되었다고해요.
장미 중에서도 붉은색 장미의 꽃말이 ' 아름다운 사랑 ' 인 것은
사랑의 신인 큐피드가 엎지른 술 방울이 묻어서 흰색 장미가
붉게 타는 정열의 색으로 변했다는 것에서 기인된 것이라합니다.

7월 18일 탄생화 - 이끼장미

7월 18일 탄생화 - 이끼장미 ( 가련함 )

한 천사가 장미나무 밑에서 잠잘 때까지는 다른 장미와 다를 것 없었는데
그 장미나무가 그늘과 좋은 향기를 준 것이 고마워서 천사가 답례삼아
속삭였고 장미나무는 " 가능한 신중함을 잃지않고 남들의 달콤한 말을
들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입니다. " 라고 대답했어요.
천사가 그 나무를 건드리자 줄기와 꽃봉오리가 이끼에 싸여 마치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우아하게 되었다고합니다.

7월 19일 탄생화 - 백부자

7월 19일 탄생화 - 백부자 ( 아름답게 빛나다 )

그리스신화에 왕자 테세우스가 오랜 방랑에서 돌아왔어요.
부왕 아이게우스는 출발했을 때와는 몰라볼 정도로 늠름해진 왕자를
알아볼 수 없었고 테세우스는
왕 앞에서 몇몇 공적을 피력하고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뱀의 눈을 한 아름다운 마녀 메데아는 그가 왕자라는 것을 간파하고
독배를 신들의 음식으로 속여서 테세우스에게 권했습니다.
테세우스는 속지 않고 메데아에게 먼저 마셔 보라고 요구했는데
왕은 이 때 모든 것을 깨닫고 메데아를 향해
'마시지 않으면 살려 두질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메데아가 바닥에 잔을 내던지자
대리석이 부글부글 타면서 흐물흐물 녹아 버렸는데
음식에 넣은 독이 백부자로 만든 독이였다고합니다.

7월 20일 탄생화 - 가지

7월 20일 탄생화 - 가지 ( 진실 )

옛 속담에 가을 가지는 새색시에게 먹이지 말라라는 말이있는데 그 이유는
첫째. 가을 가지는 씹는 맛이 좋고 맛이 잇어서 새색시에게는 과분하다
둘째. 새색시란 바로 쥐를 의미하며 맛있고 영양분이 많은 가을 가지를
쥐가 먹으면 쥐들이 금방 번식해서 곤란하다
셋째. 가을 가지는 씨앗이 적고 너무 떫어서 배를 앓기 쉽다라고 합니다.
어느 해석이든 요즘의 여성에게는 인연이 없는 말이네요.

7월 21일 탄생화 - 노란장미

7월 21일 탄생화 - 노랑장미 ( 아름다움 )

이 세상에 꽃이 많다고 해도
장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꽃이 없습니다.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장미도 꽃잎 색상마다 제각각 다른 꽃말을 가지고있는데
노란꽃잎의 노란장미의 또 다른 꽃말은 ' 질투 ' 입니다.

7월 22일 탄생화 - 패랭이꽃

7월 22일 탄생화 - 패랭이꽃 ( 부인의 사랑 위급 )

그리스에 리크네스라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일찍 부모를 여윈 그는
살길이 막연해 로마로 돈벌이를 하러 갔습니다.
로마에는 개선장병이나 영예로운 시인에게 월계수 관을 주었는데
이 면류관을 만드는 일은 주로 부녀자가 하는 일이었습니다.
리크네스는 면류관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고
그가 만든 면류관은 훌륭하여 재주를 인정받게 되자 로마의 모든
면류관 주문이 그에게로 쏠리게 되었고 업으로 삼고 살던 많은
여자들은 그를 시기하였으며 마음이 악한 니크트라 라는 여자는
젊은 하인을 시켜 그를 죽여버리고 말았어요.
로마사람들은 그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며 신에게 기도하니
태양의 신 아폴론이 리크네스를 붉은 패랭이로 다시 태어나게했다고하네요.

7월 23일 탄생화 - 장미

7월 23일 탄생화 - 장미 ( 아름다움 )

신이 처음에 장미를 만들자 사랑의 사자 큐피트는
그 아름다운 장미꽃을 보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는데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트의 입술을 콕 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는 큐피트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 장미줄기에 꽂아두었다고해요.
그 후에도 큐피트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고하네요.

7월 24일 탄생화 - 연령초

7월 24일 탄생화 - 연령초 ( 그윽한 마음 )

연령초는 수명을 연장한다는 한자 뜻이 있어요.
나물로는 먹을 수 없는 독초이지만 과실은 달콤하고
뿌리는 위장병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
한번 볼때마다 한살씩 젊어진다는 속설도 있다고하네요.

7월 25일 탄생화 - 말오줌나무

7월 25일 탄생화 - 말오줌나무 ( 열심 )

잎새에서 강한 냄새가 나서 마귀를 쫓는 데 쓰이기도 했고
유다가 예수를 배반한 죄로 부끄러워하며
목을 맨 나무가 바로 엘더(말오줌나무)
또 예수를 처형한 십자가도 이 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정을 재앙으로부터 지켜 주고 금속식기의
독성을 제거해 준다는 설도 있다고하네요.

7월 26일 탄생화 - 향쑥

7월 26일 탄생화 - 향쑥 ( 평화 )

로마 시대부터 수태·분만을 비롯해
여성의 모든 질병을 고친다고 믿어 왔으며
약효와 동시에 마귀를 쫓는 풀로서도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학명 '아르테미시아(Artemisi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성
신의 우두머리 여신 아르테미스(태양의 신 아폴론의 동생)의
이름에서 유래한다고합니다.

7월 27일 탄생화 - 제라늄

7월 27일 탄생화 - 제라늄 ( 진실한 애정 )

이슬람의 창시자이자 대 예언가 마호메트의 이야기로
어느 날 마호메트가 강에서 목욕을 하고 옷을 빨아 주변 풀밭에 두고서는
따뜻한 햇살에 잠깐 졸다 눈을 떴는데 땅에 두었던 옷이
봉긋 솟아올라있는 것에 놀라 가까이 보니 아까는 보지못했던
새빨갛고 화려한 향기를 내뿜는 꽃들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전해져오는 이야기로 알라신이 마호메트의 덕을 칭송하기위해
마호메트를 위해 창조한 꽃이라하여 제라늄은
이슬람의 꽃으로 불리기도합니다.

7월 28일 탄생화 - 패랭이꽃

7월 28일 탄생화 - 패랭이꽃 ( 언제나 사랑 )

수천 년을 우리와 함께 살아 온 꽃으로
시골 길을 가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꽃입니다.
패랭이라면 옛날 상인들이 머리에 쓰던 모자로, 그것을 뒤집은 모습이
이 꽃의 꽃받침통과 꽃잎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패랭이꽃이라 부른다고하네요.
또 패랭이꽃은 바위에서 자란 대나무꽃이란 의미의 석죽화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옛날의 한 장사가 인근 산의 나쁜 석령을 물리치기위해
그 석령이 사는 바위에 화살을 쏘았고 바위에 깊숙이 박힌 화살은
빠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예쁜 꽃이 피어났다고합니다.
그 꽃을 석죽이라 하였는데 카네이션과 같은종류인 패랭이꽃이라고해요.

7월 29일 탄생화 - 선인장

7월 29일 탄생화 - 선인장 ( 불타는 사랑 )

옛날 마야족은 피를 즐기는 신에게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로를 제물로 바쳤고 포로가 없을 때에는 그들의 종을 바쳤다고 해요.
제물이 될 사람에게는 선인장의 일종인 패요들을 쪼개어 그즙을 마시게 하였고
이 읍은 소량일 때에는 흥분제가 되고
다량일때에는 마취제가 되어 몽롱해 지므로 이즙을 먹인 뒤에
손박을 묶고 가슴을 가르고 간을 꺼낸 다음
그 피를 패요들에 발라 신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사후에는 태양의 낙원에 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자진해서 산 제물이 되기도 하였답니다.
마야문명의 유적에 나타나는 둥근선인장의 조각은 산 제물의 표징이라고 합니다.

7월 30일 탄생화 - 서양종보리수

7월 30일 탄생화 - 서양종보리수 ( 부부애 )

석가모니는 보리수 아래서 6년간에 이르는 고행 끝에
마침내 깨달음을 얻었다고 우리는 알고 있는데
이 나무는 석가 가 득도하였다는 보리수(菩提樹)와 발음이 같아
불교신자들로부터 격에 어울리지 않게 대접을 받는다고합니다.

여기까지 7월 탄생석과 7월 탄생화 & 꽃말이었습니다. : )

꽃말은 꽃말일뿐!!! 혹시나 전설이나 꽃말이 좋지않다고 하더라도 재미로만 봐주시길바랍니다.

다음 8월 탄생석과 8월 탄생화 & 꽃말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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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뽐므

국내 여행지와 연애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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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이제 2019년도 반이 지나갔습니다.

6월 첫 날에 6월 탄생석과 6월 탄생화 & 꽃말을 하게되었습니다. : )

그럼 재미있게 봐주시고 시작하겠습니다.


6월 탄생석


6월 탄생석 - 진주

6월 탄생석 - 진주

 

프랑스의 평론가 다리오 부인은 “누구에게나 어울리며, 모든 옷을 소화하고,
어떤 장소와도 어울리는 보석, 그것이 바로 진주다. 진짜든 모조품이든
최초의 데이트부터 최후 숨을 거둘 때까지 진주 목걸이야말로
몸단장을 하는 데 빠뜨려서는 안 될 보석이다.” 라며 절찬하였다.
청순, 순결, 매력을 상징하기도 하는 진주는
화이트, 블랙, 실버, 크림, 골드, 핑크, 옐로, 그레이 등 색이 다양하며
그 중 최고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은 흑진주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진주를 상냥함과 쾌락의 상징으로,
인도에서는 사랑의 보석으로 여겨 왔다고합니다.


6월 탄생화


6월 1일 탄생화 - 장미

6월 1일 탄생화 - 장미 ( 애정, 질투, 기타 )

꽃의 여왕 자리를 탄탄히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꽃 장미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랑과 미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오고 있다.
정열의 무희 칼멘의 요염한 아름다움도
그녀가 꽂은 진홍빛 장미가 곁들여 있었기 때문이고,
절세의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애인인 안토니오를 위해 마루에 낀 꽃도
나폴레옹이 죠세핀을 위해 마루에 뿌린 꽃잎도
이 귀족적인 장미였다고합니다.

6월 2일 탄생화 - 빨강매발톱꽃

6월 2일 탄생화 - 빨강매발톱꽃 ( 솔직 )

매발톱꽃은 꽃잎 뒤쪽 ' 꽃 뿔 '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꽃잎을 두 손에 문질러 바르면 엄청난 용기가 솟아난다는
유럽의 전설을 갖고 있는 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 성모의 장갑 ' 이라고 부른다하네요.

6월 3일 탄생화 - 아마

6월 3일 탄생화 - 아마 ( 감사 )

대지의 여신 홀다가 양치기들을 모아서 아마의 씨앗을 심는 법,
키우는 법에서부터 수확해 실을 만드는 방법,
베를 짜는 방법까지 가르쳤다고 합니다.
여신은 그대로 실행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확인하고 난 뒤
이듬해의 수확고를 정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갓난아기가 건강하지 못하면 발가벗겨서 벌판에 데리고 나가
아마 씨앗을 뿌려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고하네요.

6월 4일 탄생화 - 장미

6월 4일 탄생화 - 장미 (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 )

태양의 신 아폴론이 사랑에 빠졌는데 상대는 바다에서 목욕을 하던 공주였고
아폴론은 이륜 마차에 타고 해를 지게 하는 일도 제쳐 두고
사흘간이나 같은 곳에 머물며 오로지 공주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아풀론이 태양을 그냥 방치해 둔 탓에 이 세상은 너무 더워지고 말았고
더위를 피해 바다로 나온 공주에게 아폴론은 입을 맞추려고 했답니다.
공주는 놀라서 새빨개진 얼굴을 숙이자마자 한 송이 장미꽃으로 변해버렸고
빨간 장미는 공주가 부끄러워하는 자태라는 루마니아의 전설이있다고합니다.

6월 5일 탄생화 - 메리골드

6월 5일 탄생화 - 메리골드 ( 가련한 애정 )

꽃잎을 열고 닫음으로써 사람들에게 아침과 저녁을 일러 주기 때문에
''주인의 시계'' 라는 별명이 있다고해요.
전설 중에는 고대 그리스 때에 축제 장식용 꽃을 메리골드를 사용했으며
영웅의 머리 화환을 메리골드 꽃으로 만들어서 씌웠다고 합니다.
그리스에는 칼타라는 소녀가 살고있었는데 소녀는 아릅답게 빛나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눈동자를 누구보다 먼저 보고싶은 마음에
밤새 들판에 서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아폴론을 향한 칼타의 사랑이 너무 깊어 온 몸에 전기를 소진해
결국 목숨을 잃었고 소녀가 밤새 서있던 자리에 태양과
같은 꽃이 피었다고합니다. 그 꽃이 메리골드 라고 하네요.

6월 6일 탄생화 - 노랑붓꽃

6월 6일 탄생화 - 노랑붓꽃 ( 믿는자의 행복 )

이탈리아의 피렌체라는 곳에 아이리스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녀는 지혜롭고, 마음씨도 고왔고, 총명함과 아름다움에 반한 수많은
청년들은 청혼을 했지만 부모님의 뜻에 어느 왕자와 결혼하게 되었다고해요.
그런데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못했고 결혼한 지 10년도 안 되어 왕자는
병들어 죽고 말았고 아이리스는 홀로 살게 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용모와
교양으로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고해요.
다시 여러 남자들이 청혼을 해왔고 그녀는 누구의 청혼도 받아들이지 않았대요.
그러던 그녀는 젊은 화가와 만나 점점 친해졌고 사귀게 됐고 화가는 청혼을 했어요.
하지만 아이리스는 거절을 했고 화가는 포기하지않고 청혼하자 아이리스는
화가에게 들에 피어 있는 것과 똑같은 꽃을 그리되 벌과 나비가 날아와서
앉을 수 있는 꽃을 그리면 청혼을 받아주겠다고 했어요.
그림은 완성되었지만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 않아
아이리스는 "당신의 청혼은 없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라며 얘기했고
화가는 "잠시만 기다려 보십시오." 하더니 그 때 어디선가
예쁜 노랑나비 한 마리가 훨훨 날아 와서는 그림에 앉았고
아이리스는 그 화가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해요.
그 화가가 그린 꽃이 아이리스 ( 붓꽃 ) 이였다합니다.

6월 7일 탄생화 - 슈미트티아나

6월 7일 탄생화 - 슈미트티아나 ( 사모하는 마음 )

잎새가 아름답고 잎새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나있으며
두 세 군데 날개 처럼 가늘게 갈라져 있습니다.
색깔을 은백색이어서 새벽 안개 같아 '아침 안개풀'이라고도 부른답니다.

6월 8일 탄생화 - 자스민

6월 8일 탄생화 - 쟈스민 ( 당신의 나의 것, 사랑스러움 )

한 여자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남자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 여자의 차가운 분위기때문에

소심한 남자는 더더욱 다가가지 못했어요.
결국 남자는 상사병을 앓고 어느 날 자신의 모습을 본 남자는
' 이러다간 그녀의 얼굴도 못보고 죽겠구나 ' 라는 생각에 마지막 힘을 내어
밖으로 나가 여자에게 줄 자스민 꽃을 걲기 시작했다고해요.
자스민을 들고 여자의 집앞에 찾아간 남자는 용기가 나지 않았고 결국 여자의
집 앞에서 쓰러져 죽고말았다고해요.
다음 날 여자는 진한 꽃 향기에 눈을 떴고
자스민이 만발한 풍경앞에 남자가 잠든 모습을
보게되었는데 그 모습에 여자의 마음에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고 이미 죽은 남자와 함께
찾아온 사랑에 미쳐버린 여자는
자스민 꽃을 머리에 꽂고 여기저기 떠돌다가 죽었다고해요.

6월 9일 탄생화 - 스위트피

6월 9일 탄생화 - 스위트피 ( 우아한 추억 )

학명은 ''라티루스(Lathyrus).'' 그리스 어로 ''자극적인, 정열적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럽에서는 감미로운 향기가 나는 스위트 피를 침실에 장식한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왕조의 꽃이라고도 하며 알렉산드라 공주가 대단히 좋아했고
어떤 시대에는 이 꽃이 대유행, 식탁, 옷, 축하연의 장식물에도
스위트 피가 쓰일 정도로 사랑 받았던 적이 있다고하네요.

6월 10일 탄생화 - 수염패랭이꽃

6월 10일 탄생화 - 수염패랭이꽃 ( 의협심 )

그리스에 리크네스라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일찍 부모를 여윈 그는
살길이 막연해 로마로 돈벌이를 하러 갔습니다.
로마에는 개선장병이나 영예로운 시인에게 월계수 관을 주었는데
이 면류관을 만드는 일은 주로 부녀자가 하는 일이었습니다.
리크네스는 면류관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고
그가 만든 면류관은 훌륭하여 재주를 인정받게 되자 로마의 모든
면류관 주문이 그에게로 쏠리게 되었고 업으로 삼고 살던 많은
여자들은 그를 시기하였으며 마음이 악한 니크트라 라는 여자는
젊은 하인을 시켜 그를 죽여버리고 말았어요.
로마사람들은 그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며 신에게 기도하니
태양의 신 아폴론이 리크네스를 붉은 패랭이로 다시 태어나게했다고하네요.

6월 11일 탄생화 - 중국패모

6월 11일 탄생화 - 중국패모 ( 위엄 )

중국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로 어느 마을에 임신을 하기만 하면 유산이나
사산을 하는 부인이 있었는데 출산을 할때마다 산모는 기절을 했고
아기가 죽는 일이 자꾸 반복되자 남편과 시어머니는 큰 상심을 했다고해요.
점쟁이에게 도움을 요청해 시키는대로 다 했지만 그 이후에 별다른 일은 없었고
시어머니는 대가 끊길 것을 우려해 결국 씨받이를 들이기로 했고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부인은
서러운 마음에 마당에 앉아 삼일 밤낮 통곡했습니다.
때마침 지나가던 한 의원이 부인의 사정을 듣더니 부인의 폐가 약하고
출산시 남들보다 출혈이 심해 그런것이라며 봇짐에서 약초를 꺼내
이 약을 꼬박꼬박 복용하고 1년 뒤에도 고쳐지지않는다면
그때 씨받이를 들여도 되지 않겠냐며 시어머니를 설득했다고해요.
그 후 1년뒤 부인은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했고 감사한 마음에
의원을 찾아가 이 사실을 전하며 약초의 이름을 물었는데 의원조차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어머니와 의원은 그 자리에서 식물의 이름을 지었는데
보물과 같은 어린아이라는 뜻의 보패와
어머니의 모를 합쳐 패모라 지었다합니다.

6월 12일 탄생화 - 레제다오도라타

6월 12일 탄생화 - 레제다오도라타 ( 매력 )

예로부터 향기에 관한 전설이 많아 최면이나 자극 작용 같은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라틴 어'' Reseda''의 어원은 ''고통을 씻어 주다''.
아마도 고대에는 어떤 용도로든 약으로 쓰였던 듯하네요.
꽃은 그리 화려하진않지만 그윽한 향기가 난답니다.

6월 13일 탄생화 - 디기탈리스

6월 13일 탄생화 - 디기탈리스 ( 가슴속의 생각 )

그리스신화에 땅 위의 여인들을 지키는 여신 쥬노는
성미가 괴팍한 여신이였는데 어느 날 그녀는 여인들의 실수에
화가 나 황금빛 신좌속에 숨어버렸다고해요.
수호신이 모습을 감추자 지상에선 불안해하며 쥬노가 좋아하는
물건을 제물로 바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그녀가 다시 나타나길
간절히 기도했지만 쥬노는 이러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모르는척
그저 혼자 주사위 장난에만 열중했다고해요.
지켜보던 쥬노의 남편 쥬피터가 쥬노에게 그녀들을 그만 용서해주자고
하였으나 쥬노는 묵묵부답으로 주사위놀이만 하였다고해요.
쥬노의 태도에 화가 난 쥬피터는 그녀의 주사위를 집어 구름속으로
던져버렸고 주사위는 구름을 뚫고 밑으로 떨어졌는데 쥬피터는
주사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그것을 꽃으로 바꾸어버렸다고해요.
이 꽃이 디기탈리스인데 그래서 디기탈리스의 꽃모양이
주사위처럼 네모진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합니다.

6월 14일 탄생화 - 뚜껑별꽃


6월 14일 탄생화 - 뚜껑별꽃 ( 추상 )

뚜껑별꽃은 전설이나 일화가 따로 없네요..
꽃봉오리의 생김새가 별꽃을 꼭 닮아서 피지 않았을 때는
별꽃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이 꽃이 별처럼 흔들리는 모습은 실로 우아함 그 자체이며
꽃잎이 벚꽃을 닮은 것도 가련미가 느껴진다고하네요.

6월 15일 탄생화 - 카네이션

6월 15일 탄생화 - 카네이션 ( 사랑, 건강을 빔, 열애, 경멸, 애도, 사랑의 거절 )

옛날 로마시대에 소크니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있었는데 소크니스는 관을 만드는 일을 하며
남들보다 관짜는 솜씨가 뛰어나고 미모도 뛰어나 항상 주변사람들의
질투를 받으면서 살고있었어요. 하지만 어느날 소크니스는 평소에
시기하고 질투하던 동업자들에 의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게됩니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아폴론은 그녀의 시체를 작고
붉은 꽃으로 변하게 했는데 그 꽃이 바로
카네이션이라고하네요.

6월 16일 탄생화 - 튜베로즈

6월 16일 탄생화 - 튜베로즈 ( 위험한 쾌락 )

튜베로즈는 인도의 문화와
신화에 자주 등장하며 결혼식이나 화환, 장식과 다양한
전통 의식에 사옹되고있으며 향이 매우 강한 꽃이기때문에
플로랄 향수에 많이 쓰이는데 특유의 향은
어떤 꽃에서도 찾아볼수없는 고유의 매력이 있다고해요.

6월 17일 탄생화 - 민트

6월 17일 탄생화 - 민트 ( 다시한번 사랑하고 싶습니다. 재차 교제를 원합니다 )

박하에는 재미있는 신화가 있는데요. 땅 속 죽음의 신인 하데스는
왕비 페르세포네 외에 두 님프와 연애를 했다고 해요.
그 중 민테에게 반한 지옥의 신 하데스는 황금마차를 타고 황금빛으로
민테의 눈을 어지럽게 만들어놓고

그녀를 유혹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고하네요.
하데스의 아내 페르세포네는 민트를 찾아가 혼쭐을 냈고
하데스는 급히 그녀를 찾아가 박하로 변신시켰다고해요.
그래서 박하에는 민테 "menta"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

6월 18일 탄생화 - 백리향

6월 18일 탄생화 - 백리향 ( 용기 )

요정의 왕이 한 여름 밤의 모든 요정들과 함께
야생 꽃 밭에서 춤을 추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식물이 용기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당시 기사들은 전투에 나갈 때 그들의 방패마다 백리향의
이미지를 새겨 넣곤 했답니다.
그들의 여인들이 용기의 상징으로 수를 놓아주었던 것이라고 해요.
꽃을 밟으면 향기가 진해 백리 밖에서도 맡을 수 있다고 해서
백리향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하네요.

또 다른 전설에는
스파르타의 왕후 헬레나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를 사랑하게 되어
스파르타를 떠날 때 흘린 눈물 중 하나가 떨어져 그 자리에
백리향이 피었다고 해요.
그래서 백리향을 '헬레나의 눈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6월 19일 탄생화 - 장미

6월 19일 탄생화 - 장미 ( 사랑 )

신이 처음에 장미를 만들자 사랑의 사자 큐피트는
그 아름다운 장미꽃을 보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는데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트의 입술을 콕 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는 큐피트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 장미줄기에 꽂아두었다고해요.
그 후에도 큐피트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고하네요.

6월 20일 탄생화 - 꼬리풀

6월 20일 탄생화 - 꼬리풀 ( 달성 )

꼬리풀의 학명은 ''Veronica
꼬리풀 전설에 예수가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도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등에 맨 십자가가 너무 무거워 잠시 멈추어 숨을 돌리고 있을 때
성 베로니카가 예수의 얼굴에 흐르는 피와 땀을 닦아 주었다고 합니다.
이 때 예수가 닦은 손수건에는 그 뒤 예수의 초상이 새겨져 있었는데
예수의 피가 성 베로니카의 몸에 꽃혀 있던 꽃에도 뚝뚝 떨어져
성스러운 ''베로니카''가 되었다고 합니다.

6월 21일 탄생화 - 달맞이꽃

6월 21일 탄생화 - 달맞이꽃 ( 기다림, 밤의 요정, 수줍음, 자유스러운마음 )

옛날에 어느 인디언 마을에 한 처녀가 살았는데
어느날 그 소녀는 인디언 추장의 아들과 사랑에 빠져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고해요.
그런데 그 마을에서는 일년에 한번씩 결혼을 하고싶은 처녀가 줄을 서서 신분,
지위가 높은 사람의 남자부터 자기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골라서 결혼을 하기에
인디언 추장 아들이 자기를 뽑을 줄 알고 있었는데 자신의 옆에 있던 여자를 골랐고
엉뚱한 남자가 자신을 고르자 낙심한 처녀는 그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달아났고
마을의 추장은 처녀를 귀신의 동굴에 가두었다고해요.
그 동굴은 어두컴컴하고 습기가 많아 밤에는 추위에 떨고 낮에는 더위에 지치던
처녀는 매일 밤마다 동굴 사이로 들어오는 달을 보며 하루가 다르게 야위어 갔어요.
일년이 지난 뒤에야 그녀가 생각난 추장의 아들은 동굴에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외롭게 핀 노란 달맞이꽃이 있었다고하네요.

6월 22일 탄생화 - 가막살나무

6월 22일 탄생화 - 가막살나무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

세살이 되던 해에 고아가 된 '가마'는 동네 머슴들의 애간장을
녹일 만큼 예쁘고 복스러운 처녀로 자랐는데 이웃집 머슴이
유난히 가마를 좋아했고 가마 또한 그가 싫지 않았어요.
머슴은 가마의 주인에게 가마와 혼인시켜달라며 빌었고
주인은 3년을 머슴살이 하면 결혼시켜 준다고 승낙하게 되었어요.
3년이 흘러 결국 두사람은 짝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아 행복한 날들을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허리가 몹시 굽은 할머니가 마을을 지나다가
하룻밤 묵기를 청했고 밤이 깊도록 가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할머니는 가마의 과거사를 들려주게되었대요.
"세살 먹어서 이 마을로 왔다면 틀림없이 우리 가마귀골에서
태어 났을게야. 암~ 내가 몇 일을 데리고 있다가 팔려 갔는걸.
그때 한 살 더 먹은 오빠가 있었는데 그 아이 역시
어디론가 팔려 가 버리고 말았지.쯧쯧....."
할머니의 말을 들은 가마는 날이 밝기가 무섭게 가마귀골로 달려 가서
온종일 동네 어른들을 찾아 다니며 옛날 자기 집에 대해 낱낱이
듣게 되었고 오빠를 찾아다녔어요. 오빠의 특징 중
등에 일곱개의 점이 있어 이름이 칠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 가마는
오빠의 특징이 남편과 흡사하여 "당신, 혹시 칠성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것을 알지? 칠성이는 내가
다섯살 때 까지 썼던 이름인걸..."
가마는 사실을 말하자니 천륜을 어긴 사실에 그 역시 고통스러워할것이고
사람들이 아이들을 손가락질 할 것을 걱정하여
식음을 전패하고 자리를 눕게되었고
"내가 죽거든 이 몸 가마귀골에 묻어주오"
라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어요.
이듬해 가마의 무덤에서 가막살나무 한송이 꽃이 피어났다고합니다.

6월 23일 탄생화 - 접시꽃

6월 23일 탄생화 - 접시꽃 ( 열렬한 연애 )

옛날 꽃나라에 꽃의 임금 화왕이 살고 있었는데 화왕은 꽃나라에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꽃밭을 만들고 싶어서 '어화원'이란 이름을 짓고
이 세상 모든 꽃들을 기르려고 꽃들에게 명령했어요.
그러자 세상의 모든 꽃들이 어화원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는데
서천 서역국에 세상의 모든 꽃들을 키우는 꽃감관이 있었다고해요.
세상의 모든 꽃들을 산과 들 자신의 집 여기저기에 심어 놓고 돌보아 주었는데
꽃감관이 계명상 신령님을 만나러 가던 날, 집에 있던 꽃들은 어화원으로 떠났고
꽃감관이 돌아왔을때는 꽃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고해요.
목이 터져라 꽃들을 불렀는데 대문밖 담 넘어에 있던 접시꽃이 대답하자
자초지종을 물었고 접시꽃은 "감관님의 집을 지키기 위해 저는 떠나지 않았어요."
꽃감관은 "진정 고맙구나. 내가 사랑해야 할 꽃은 너로구나.."라며 고마워했대요.
이때부터 접시꽃은 대문을 지키는 꽃으로 삼게 되었다고 합니다.

6월 24일 탄생화 - 버베나

6월 24일 탄생화 - 버베나 ( 가족의 화합 )

켈트어로는 ''마녀의 약초'' 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종교나 마법과
관계가 있는 식물이라고합니다.
로마 시대에는 주피터의 제단을 깨끗이 하는데 이용되었고,
페르시아에서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의식에서 무당이 손을 드는 식물,
켈트의 승려는 이 꽃을 마법에 사용하고 약용으로도 썼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옮겨왔을 때
지혈제로 사용했다 해서 ‘성스러운 풀’ 또는 ‘악마의 파멸’이라고 했고,
또 다른 전설은 버베나를 녹차에 타서 가까이 두거나,
버베나에서오일을 추출해서 목욕을 하면 흡혈귀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6월 25일 탄생화 - 나팔꽃

6월 25일 탄생화 - 나팔꽃 ( 허무한 사랑, 풋사랑, 덧없는사랑 )

어느 마을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화가가 살고있었는데 그에게는
아름답고 착한 아내가 있었다고해요.
그 소문을 들은 영주는 음흉한 생각을 품어

화가의 아내를 잡아 올 궁리만했다고합니다.
하지만 구실이 없어 터무니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끌고 왔고
영주의 요구를 거절한 죄로 감옥에 갇히게되었습니다.
화가는 아내를 풀어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없자 영주의 성 앞에서 목숨을 끊었답니다.
다음 날 꽃이 덩굴을 타고 벽을 따라 올라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화가의 영혼이 담긴
나팔처럼 생긴 그 꽃을 나팔꽃이라고 불렀다합니다. : )

6월 26일 탄생화 - 흰라일락

6월 26일 탄생화 - 흰라일락 ( 아름다운 맹세 )

'흰 라일락'은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서양 어느 군주가 라일락의 향이 너무 강하여
보랏빛 라일락을 모두 자르라고 명했다고 합니다.
그 때 잘린 나무에서 하얀색 꽃이 피어나며
향이 약한 라일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합니다.
이 때문에 보랏빛 라일락보다 흰 라일락이 향이 약하다고 하네요.

6월 27일 탄생화 - 시계꽃

6월 27일 탄생화 - 시계꽃 ( 성스러운 사랑 )

골고다 언덕을 향해 긴 행렬이 이어졌고
커다란 십자가를 맨 세 명의 남자와
채찍과 창을 든 병정들이 앞에서 걸어가고,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잘못된 가르침을 전파하는 사람으로 몰려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되었고
사흘이 지나 골고다 언덕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예수의 십자가에 꽂혔던 땅에서 전에는 본 적이 없는 풀이 자란 것이였는데
생생한 초록색 줄기와 사랑스러운 모양의 잎을 단 풀이었습니다.
그 풀은 계속 자라 수십 개의 줄기를 뻗었고 모든 꽃봉오리가 동시에 꽃을 피웠습니다.
진한 빨간색의 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줄기는 예수를 묶은 밧줄을,
다섯 장의 꽃잎과 다섯 장의 꽃받침은 열 명의 제자를,
다섯 개의 수술은 예수를 아프게한 두 개의 못과 망치,
두 명의 병정이 갖고 있던 창이었습니다.
암술 끝에 조그맣게 나온 세 개의 기둥처럼 생긴 것은 예수를 꼭 닮았고,
꽃잎 안쪽에 바늘처럼 생긴 부분은
예수가 죄인의 표식으로 쓴 가시관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하네요.

6월 28일 탄생화 - 제라늄

6월 28일 탄생화 - 제라늄 ( 그대가있기에행복이있네 )

이슬람의 창시자이자 대 예언가 마호메트의 이야기로
어느 날 마호메트가 강에서 목욕을 하고 옷을 빨아 주변 풀밭에 두고서는
따뜻한 햇살에 잠깐 졸다 눈을 떴는데 땅에 두었던 옷이
봉긋 솟아올라있는 것에 놀라 가까이 보니 아까는 보지못했던
새빨갛고 화려한 향기를 내뿜는 꽃들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전해져오는 이야기로 알라신이 마호메트의 덕을 칭송하기위해
마호메트를 위해 창조한 꽃이라하여 제라늄은
이슬람의 꽃으로 불리기도합니다. : )

6월 29일 탄생화 - 빨강제라늄

6월 29일 탄생화 - 빨강제라늄 ( 그대가있어사랑이있네 )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담벼락이나 길가를 비롯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으로
베란다를 장식하는 꽃으로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고하네요.
이유는 그리스어로는 ''황새 부리.'' 열매가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라고합니다.

6월 30일 탄생화 - 인동

6월 30일 탄생화 - 인동 ( 사랑의 인연 )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곱고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아이가 없던 부부는 , 몇 년 동안 치성을 드린 끝에 쌍둥이 자매를 얻었어요.
부부는 크게 기뻐하며 큰 아이는 금화, 작은 아이는 은화라 이름 지었고
세월이 흘러 아름답고 착하게 자란 자매에게 혼담이 줄을 이었지만,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쌍둥이는
세상을 떠날 때 까지 함께 살자는 약속을 하고 혼담을 거절하였어요.
두 딸의 결심을 부모님도 어찌하지 못하고 그 뜻을 따라 주었지만
어느 날 금화가 치료법을 알지 못하는 열병에 걸렸고
동생인 은화가 금화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지만, 결국 은화도 열병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게되어 슬픔에 잠긴 부모에게
"우리가 죽으면 열병을 치료하는 약초가 되겠어요."라는 유언을 남겼다고합니다.
몇 년 후 어느 여름철, 마을에 열병이 다시 유행했는데
두 자매의 무덤 가득히 꽃이 피어났고
신기하게도 처음에 필 때는 흰색이었지만,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는 꽃이었어요.
동네 사람들은 "금화와 은화가 열병을 치료하는 약초가 되겠다고 하더니
무덤이 온통 꽃으로 뒤덮였구나!" 라며, 열병 환자에게 꽃을 달여 먹였더니
병이 다 나았고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금은화라 불렀다고하네요.

 

여기까지 6월 탄생석과 6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전 생일이 7월이라 7월 탄생화가 너무 기대가됩니다. : )

다음 7월 탄생석과 7월 탄생화 & 꽃말, 전설을 가져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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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뽐므

국내 여행지와 연애관련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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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

오늘 하루 시작은 어떠셨나요.

전 새벽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목욕탕 다녀오니까 너무 피곤하네요.

오늘 5월 탄생석과 5월 탄생화 & 꽃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꽃말과 전설 내용이 슬프거나 좋지않더라도 마음쓰지마시고 재미로만 봐주시길바랍니다. : )


5월 탄생석


 

5월 탄생석 - 에메랄드

신록이 짙어가는 봄의 아름다움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
‘에메랄드그린’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만큼 아름다운 녹색을 자랑한다.
동양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돌,

서양에서는 사랑과 부활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졌고
그리스에서는 에메랄드를 미의 여신인 비너스에게 바쳤다고 한다.
에메랄드는 불로불멸의 정신을 정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보석

 정조와 순결을 지키는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해요.


5월 탄생화


5월 1일 탄생화 - 카우슬립앵초

5월 1일 탄생화 - 카우슬립앵초 ( 젊은날의 슬픔 )

영국에서는 앵초의 꽃을 실로 꿰어서 공을 만들어
서로 던지며 노는 놀이기구로 사용했고
처녀들이 언제 신랑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점을 처 보던 기구로도 사용했다. 또한 앵글로색슨 지역의 여성들에게
앵초는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재료로 인기가 높았다.
아침 일찍 앵초의 꽃에 내린 이슬이 마르기 전에 꽃을 따서 받아 놓은
맑은 빗물에 넣고 온 종일 햇볕에 놓아두면 꽃으로 만든 정수(精水)가 되었고
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베개에 뿌려두면
다음 달 안에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열린다고 한다.

5월 2일 탄생화 - 미나리아재비

5월 2일 탄생화 - 미나리아재비 ( 천진난만 )

미나리아재비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원래 미나리아재비는 하늘의 별이였다고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별은 밤에만 있는것이라 생각했고 미나리아재비는
낮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고싶다고 하나님께 빌었어요.
그 후 미나리아재비는 별똥별로 지상에 내려와 꽃이 되었다고해요.
그 뒷이야기도 있지만 여기까지만 봤을때
꽃말처럼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꽃이네요. : )

5월 3일 탄생화 - 민들레

5월 3일 탄생화 - 민들레 ( 무분별, 수수께끼 )

옛날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자 모두들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못 갔습니다.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그만 너무 무서워서
머리를 하얗게 세어 버렸고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피게 해주었다합니다.
그래서 민들레는 오늘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늘을 우러러보며
살고있다고하네요. : )

5월 4일 탄생화 - 딸기

5월 4일 탄생화 - 딸기 ( 존중과 애정 )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 프리카에게 바치던 과실이며
기독교 시대가 된 뒤로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다고해요.
마리아는 딸기를 아주 좋아했고 자라고 있는 딸기는
전부 자기 것으로 여겨 만약 천국의 문을 방문하는 사람이
입가에 딸기 즙을 묻힌 채 간다면 딸기를 훔친 것으로 간주되어
지옥으로 내던져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5월 5일 탄생화 - 은방울꽃

5월 5일 탄생화 - 은방울꽃 ( 섬세함 )

연인에게 선사하는 꽃으로 파리의 풍습에는 5월 1일에 이 꽃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면 행복이 찾아 든다고 합니다.
결혼식 때 신부에게 주는 꽃으로
봄의 여신 오스타라가 은방울꽃의 수호신입니다.
별명은 '성모의 눈물' 은방울꽃은 향수로도 유명하고
성스러운 향기라 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뿌리면
자신에게 마음을 준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습니다.

5월 6일 탄생화 - 비단향나무꽃

5월 6일 탄생화 - 비단향나무꽃 ( 영원한 아름다움 )

로마 신화에 비단향꽃무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옛날에 어느 아름다운 자매가 경기 승리자에게 수여하는
화관과 제단의 장식물을 만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마음씨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는데
질투심을 느낀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서 형제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자매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살했고
프리야프 신이 두 사람을 애석해 하며

아가씨들의 혼을 노란 꽃에 머물게 했습니다.

5월 7일 탄생화 - 딸기

5월 7일 탄생화 - 딸기 ( 사랑과 존경 )

깊은 산속에 효심이 지극한 아들이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었습니다.
둘은 가진건 없었지만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고있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병에 걸렸고 어머니는 마지막 소원이라며
딸기가 먹고싶다 이야기를 하는데 때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 겨울이라 어느곳에서도 구할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효심 지극한 아들은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위해 한 겨울 험한 산속으로 딸기를 찾아나섰고
며칠 산속을 헤매다 동굴을 발견하여 잠시 쉬어가려하는데
그 안에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사실 구미호였는데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아래
아들은 딸기를 구하게 되었고 딸기를 먹은 어머니는 병이 나았다고해요.
그 후 아들과 여인은 혼인을 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부인에게 약속했던 비밀을 어머니에게 발설하게되었고
결국 그녀가 떠나버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5월 8일 탄생화 - 수련

5월 8일 탄생화 - 수련 ( 청순한 마음 )

인기척도 없는 고요한 것이 웬지 기분이 섬뜩한 호수에는
물귀신의 보호 아래 물의 요정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수련으로 변하고,
지나가고 나면 요정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는데
수련을 꺾으려는 자는 수마에게 익사를 당하든가,
긴 줄기에 유혹되어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하네요. : )

5월 9일 탄생화 - 겹벚꽃

5월 9일 탄생화 - 겹벚꽃 ( 정숙 단아함 )

일본 전설 중 옛날에 젊은 사냥꾼이

토끼를 사냥하러 깊은 산 속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고 필사적으로 돌아다니자

문득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 아래에 어떤 아름다운 아가씨가 서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죠.대신 부탁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속삭였습니다.
여자는 "내일 꼭 만나러 오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준 후
사라졌고 젊은이는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했습니다.
하지만 제정신을 차리자 두려움에 사로잡혔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느 날 젊은이는 마을에서 사라졌고
며칠 뒤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에 파묻혀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5월 10일 탄생화 - 꽃창포

5월 10일 탄생화 - 꽃창포 ( 우아한 마음 )

'이리스(Iris)'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비의 여신 이리스에서 온 것입니다.
이리스는 신들의 사절.
나비는 그녀가 하늘과 땅을 왕복하기 위한 다리입니다.
이 꽃의 빛깔이 나비처럼 색깔이 풍부하다 해 연상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5월 11일 탄생화 - 사과

5월 11일 탄생화 - 사과 ( 유혹 )

사과에 관련된 주술이 있는데
첫 번째는 사과 껍질을 벗길 때 그 껍질을 던지고
떨어지는 사과 껍질 모양이 결혼할 상대의 머릿글자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 사과 씨를 여러 개 준비히고
하나 하나에 연인 후보자 이름의 머릿글자를 써 넣습니다.
자기 이마에 붙여 놓고 제일 오래 붙어 있는 씨가 누구 것인지를 보면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결혼 상대라고하네요.
세 번째. 물을 가득 채운 병에 사과와 은동전을 넣어 둡니다.
그 가운데 어느 하나를 입술로 들어올리는 사람이 행운을 차지합니다.
네 번째. 촛불을 들고 방에 들어가 거울 앞에 앉아서
사과를 먹으면 미래의 약혼자가 어깨 너머로 거울에 비친다고하네요.

5월 12일 탄생화 - 라일락

5월 12일 탄생화 - 라일락 ( 젊은날의 추억, 사랑의 싹 )

옛날 어느 마을에는 우애가 깊은 두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벼슬을 하기를 원했고, 한명은
구름을 밟을 수 있는 신선이 되길 원했다고 하는데요,
둘은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났고
마침내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게 된 사람은
부임지로 이동하기 전 휴가를 얻게 되어
신선이 되길 원했던 친구를 찾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있다고 하는 산으로 올랐다고 하는데요,
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라일락향이 온사방에 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가 앞에 서서
그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고 해요
둘은 차를 마시며 한참을 이야기 했는데요,
작별을 하고 산 아래로 내려온 그가
집으로 들어가려 하자 불현듯 노인이 다가와
그를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그 노인은 몇십년 전
신선을 만나러 가신 분의 손주인데
아직 그분의 생사를 모르고 있다는 말을 하였다고 해요.
신선이 된 친구와 보낸 잠깐의 시간이
지상세계에서는 몇십년이 지난 것이라고하네요.

5월 13일 탄생화 - 산사나무

5월 13일 탄생화 - 산사나무 ( 유일한 사랑 )

산사나무는 5월의 꽃. 번개막이. 태풍막이. 마녀막이에 효과가 좋다고해요.
예수가 처형될 때 그 관을 산사나무로 만들었기때문에
'성스러운 나무'로 여겨집니다.
몇 세기나 말라 있다가도 문득 꽃을 활짝 피우고
잎새를 무성하게 피운다는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그리스신화에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군인의 신 아레스와
청춘의 여신 하파의 자손으로 그 중개역을 한 것이 산사나무이며
하파는 처녀를 수태했다는 이야기가있습니다.

5월 14일 탄생화 - 매발톱꽃

5월 14일 탄생화 - 매발톱꽃 ( 승리의 맹세 )

매발톱꽃은 꽃잎 뒤쪽 ' 꽃 뿔 '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꽃잎을 두 손에 문질러 바르면 엄청난 용기가 솟아난다는
유럽의 전설을 갖고 있는 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 성모의 장갑 ' 이라고 부른다하네요.

5월 15일 탄생화 - 물망초

5월 15일 탄생화 - 물망초 ( 나를 잊지 마세요 )

독일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도나우강 가운데 있는 섬에서 자라는 이 꽃을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이 섬까지 헤엄쳐서 갔다고해요.
그 청년은 꽃을 꺾어 가지고오다 급류에 휘말리고 가지고있던 꽃을
애인에게 던져주며 나를 잊지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고합니다.

5월 16일 탄생화 - 조팝나무

5월 16일 탄생화 - 조팝나무 ( 선언 )

옛날 중국에 수선이라는 효녀가 살고있었습니다.
어느 해 전쟁이 일어나 아버지가 전쟁터에 나가게되었고
수선은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돌아오지않았어요.
결국 아버지를 직접 찾기로하고 적국으로 향했습니다.
적국에 도착하여 천신만고끝에 아버지를 찾았지만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고
적국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올 수는 없었지만
아버지가 누워계신 곳 옆에 피어있는 나무 한그루를 가지고 돌아왔다해요.
양지바른 곳에 나무를 심고 아버지를 모시듯 정성을 다하여 키웠는데
이듬해 봄 올망졸망 새하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해서
사람들은 그 나무를 ' 수선국 ' 이라고 불렀다합니다.

5월 17일 탄생화 - 노란튤립

5월 17일 탄생화 - 노란튤립 ( 사랑의 표시 )

마을에 파드라고 하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촌장의 딸 시린과 사랑하는
사이였고 마을의 우물이 말라 파드는 물을 얻기 위해 우물을 팠고
결국 물을 얻었지만 그 무렵 시린은 기다리다 목이 말라 사망하였다.
사랑하는 시린의 죽음을 슬퍼하던 파드는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거두었고 파드가 떨어진 절벽에 파드의 피가 흘러
그 피에서 곧 새빨간 꽃이 피었다고합니다.
그 꽃이 튤립이라고하네요.
노란색튤립에는 또 다른 꽃말로

'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 , ' 짝사랑 ' 이 있습니다.

5월 18일 탄생화 - 옥슬립엥초

5월 18일 탄생화 - 옥슬립앵초 ( 첫사랑 )

독일 작은 마을에 리스베르라는 소녀가 살고있었는데 소녀의 어머니는
병이 나서 앓아 누운지 오래였고 어머니는 햇볕을 쬐며 걷고싶어했어요.
소녀는 어머니를 위해 앵초를 꺾으러
들판으로 달려갔고 앵초는 아릅답게 피어있었는데
소녀가 앵초를 꺾으려다 꽃이 가여워 뿌리채 뽑아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때 하늘에서 요정이 내려와 보물섬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찾았다며
자신을 따라오라했고 봄이 올때마다 들에는 수천송이의 앵초가 피지만
똑같아 보이는 앵초 중 단 한송이만이 성문을 열수있는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열쇠를 발견한 사람은 요정의 안내를 받아 성으로 들어갈수있고
소녀의 손에 들린 앵초의 뿌리에는 겨자씨만한 금별이 반짝반짝 빛나고있었다해요.
성문 앞에 다다랐을때 앵초를 갖다 댄 순간 조용히 문이 열렸고
성안은 온통 보석 천지였다고해요.
요정은 금방 문이 닫히기에 행운을 놓치지말라며 소녀를 재촉했고
요정은 잡히는대로 보석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얼른 성 밖으로 나왔어요.
소녀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도 전에 요정과 성은 사라졌고
보석과 앵초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고
보석으로 어머니를 치료했고 꽃을 본 어머니는 행복해했다고합니다.

5월 19일 탄생화 - 아리스타타

5월 19일 탄생화 - 아리스타타 ( 아름다움의 소유자 )

신 산체로스와 요정 사이에서 태어난 오르키스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데다 아버지를 본받아 호색한입니다.
술을 마시고 제 기분에 겨워 소란을 피워 대는 통에
주변 사람이 모두 두려워하게 되었고
바코스의 축제날,
결국 한 여사제의 눈밖에 나서 몰매를 맞아 갈가리 찢겨 죽었습니다.
아버지 산체로스는 아무래도 이건 너무한 처사라고 신에게 호소했고
신은 사형이 당연하다 해도 오르키스가 갈가리 찢겨 죽은 것은 가엾다 하면서
''오르키스(난초)''라는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꽃이 되어서도 오르키스의 성격은 고쳐지지 않아 그 뿌리를 먹으면
음란하고 난폭한 상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5월 20일 탄생화 - 괭이밥

5월 20일 탄생화 - 괭이밥 ( 빛나는 마음 )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때에 백제에는 서로를 사랑하는 부부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전쟁으로 인해
남편이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전쟁에 나간사이 고양이를 돌보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었고 어느 날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남편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만 자결하였고 고양이도 함께 죽었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괭이밥이 피어났다하네요.

5월 21일 탄생화 - 담홍색참제비고깔

5월 21일 탄생화 - 담홍색참제비고깔 ( 자유 )

옛날 그리스의 엘리시탄 해안에 오르토프스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상냥한 마음씨에 정의감이 강한 사내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로 나가 낚시를 했는데
어느 날 커다란 바위에서 발이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졌다고해요.
그 때 구해 준 것이 돌고래였고 오르토프스와 돌고래는
서로 마음이 잘 통해 날마다 해변에서 어울렸는데
어부들이 돌고래를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오르토프스는 돌고래들을 먼 바다로 도망가게했다고합니다.
그러나 오르토프스는 어부들에게 살해되어
시체는 바다에 던져졌고 돌고래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오르토프스의 영혼을 꽃에 머물게해달라며 신에게 빌었는데
신은 그들의 우정을 가상히여겨 참제비고깔로 태어나게했다합니다. : )

5월 22일 탄생화 - 귀고리꽃

5월 22일 탄생화 - 귀고리꽃 ( 열렬한 사랑 )

귀고리꽃에는 전설이나 이야기가 없네요.
낚시에 쓰는 찌처럼 아래로 드리운 형태로 펴서
''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꽃봉오리가 표주박과 비슷해
''표주박 풀''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5월 23일 탄생화 - 풀의 싹

5월 23일 탄생화 - 풀의싹 ( 첫사랑의 추억 )

초목은 생명의 기본. 풀의 싹이 흙을 뚫고
지상으로 얼굴을 내미는 순간은 실로 생명력 그 자체입니다.


5월 24일 탄생화 - 헬리오토로프

5월 24일 탄생화 - 헬리오토로프 ( 사랑이여 영원하라 )

''헬리오트로프''는 그리스 어로서 ''태양을 향하다''라는 의미이며
페루에서는 ''사랑의 약초,'' 독일에서는 ''신의 약초''.
프랑스에서는 ''연애의 풀''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폴론을 사랑한 물의 요정 크리티아가 사랑을
이루지못하고 슬픔의 나날을 보내다 끝내 아폴론이 있는 하늘만 바라보다
죽었다고해요. 아폴론은 크리티아를 가엾게 여겨 보라색 어여쁜 꼿
진한 초콜릿 향을 가득 담아 헬리오트로프로 환생시켰다하네요.

5월 25일 탄생화 - 삼색제비꽃

5월 25일 탄생화 - 삼색제비꽃 ( 순애 )

어느 전설에 따르면 춘풍을 타고 지상에 내려온
사랑의 사절 천사가 이 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입술을 살짝 맞추며 '더욱 아름답게, 그리고 고고하게 마음껏 피어서
이 세상에 사랑과 희망을 퍼뜨리렴'하고 속삭였습니다.
이 꽃이 우아하고 귀여운 것은 천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하네요.

5월 26일 탄생화 - 올리브나무

5월 26일 탄생화 - 올리브나무 ( 평화 )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는 노아의 방주에서
풀어준 비둘기가 부리에 이 올리브 잎을 물고 돌아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홍수가 끝났음을 알았다고하네요.
올리브 나무는 그리스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이며
옛날 어느 도시의 권리를 둘러싸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여신 아테네가 싸웠습니다.
천상의 신들은 '인간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드는 자에게 주자'고 선언했고
포세이돈은 평화와 다산이 상징으로 말을,

아테네는 힘과 용기의 상징으로 올리브나무를 만들었습니다.
신들의 투표.

한 표의 차이로 올리브가 선택되어 여신의 승리로 돌아갔으며

그 도시가 아테네라고 합니다.

5월 27일 탄생화 - 데이지

5월 27일 탄생화 - 데이지 ( 순수한 마음 )

데이지는 사랑을 재는 측정기로 사랑점과 인연이 깊은 대표적 선수입니다.
꽃잎을 한 장씩 따내면서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한다. 아니다, 사랑한다, 아니다...'라고
외면서 마지막 꽃잎으로 운명이 결정된다고하네요.
'사랑한다'로 끝났다면 그 꽃잎을 주머니에 넣거나 베개 밑에 두면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될 것이라합니다.

5월 28일 탄생화 - 박하

5월 28일 탄생화 - 박하 ( 미덕 )

그리스신화에 저승의 왕 하디스는 암흑의 몸을 갖고 있는 난폭한 신이었습니다.
하디스는 오래간만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가

아름다운 요정 멘티를 보게 되었고 그는 사랑에 깊이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아내 페르세포네에게 들켰고 페르세포네는

하디스로부터 받은 모욕을 복수하려고
멘티를 윽박지르면서 하찮은 풀로 바꾸고 말았습니다.
멘티는 풀로 모양이 변해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고상한 자태와

향기를 잃지 않았다고하네요.

5월 29일 탄생화 - 토끼풀

5월 29일 탄생화 - 토끼풀 ( 쾌활 )

프랑스 로렌의 한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일로 떠돌이 청년 피에르는
할 일을 찾아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다 성 요한 축제를 준비하고있는
로렌의 마을광장에 도착했고 너무 지쳤던 피에르는 모닥불 곁에 주저앉다
풀잎 사이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했고 마치 보물처럼 가슴에 품고다녔다해요.
축제가 시작되자 마을 유지의 딸인 마리가 처음 본 피에르에게 춤을 신청했고
헤어지기 싫은 마리가 아버지에게 추천해 농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합니다.
또 다른 일화로 나폴레옹이 전쟁터에 나가 싸울 때 발 밑에 네잎클로버가 신기해
허리를 굽혀 따려는 순간 총알이 머리위로 날아가 생명을 구하면서
행운의 상징으로 전해오고있습니다.

5월 30일 탄생화 - 보랏빛라일락

5월 30일 탄생화 - 보랏빛라일락 ( 사랑의 싹이트다 )

라일락 꽃 중에서 보라색은 슬픔의 색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영국의 전설 중 하나인데
어느 귀족과 평민 아가씨가 사랑에 빠졌는데 귀족이 화려한 도시 귀족 딸에게
마음을 사로잡히자 상심한 평민 아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그녀의 친구들이 그녀의 부덤에 보라색 라일락을 바쳤는데
다음 날 새하얀 꽃으로 변해있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이 보랏빛 꽃을 몸에 간직한 아가씨는
결혼할 수 없다는 금기도 있다고하네요.

5월 31일 탄생화 - 무릇

5월 31일 탄생화 - 무릇 ( 강한 자제력 )


그리스신화에 달의 여신 셀레네의 사랑을 받아
영원히 잠들게 된 양치기 소년 엔디미온에 빗댄 이름이며
슬픈 사랑 전설도 있다고해요.
어느 여름날 절에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 마당 나무 아래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있었고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아름다운
여인을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어요.
그때부터 스님은 식음을 전폐한 채 오직 그 여인만을 연모하면서
시름시름 앓더니 석달 열흘만에 피를 토하며 죽었다고합니다.
노스님이 불쌍히 여겨 그를 양지바른 언덕에 묻어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처음보는 풀이 자라나더니 가을이 시작될 무렵
긴 꽃줄기에서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웠고 사람들은 그 꽃이
붉은 피를 토하며 죽은 젊은 스님의 넋이라고했다하네요.

다음은 6월 탄생석과 6월 탄생화 & 꽃말 가져오겠습니다.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6월에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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