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Life/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정보

10월 탄생석과 10월 탄생화 & 꽃말

by 라뽐므 2019. 6. 8.
반응형

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D

오늘은 저번 9월 탄생석과 9월 탄생화 & 꽃말에 이어 10월 탄생석과 10월 탄생화 & 꽃말을 준비했습니다!!!

시작합니다.


10월 탄생석


 

 

10월 탄생석 - 오팔

오팔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내부에 색이 둥둥 떠다니며 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팔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은 말 그대로
‘색의 유희(play of color, 유색(遊色) 효과)’라고 불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답니다.
오팔 아닌 다른 보석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며 오팔은 그리스어의 오팔리오스(Opallios)에서 온 말로
‘귀한 돌’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 로마인은 오팔을 ‘큐피트 비데로스(사랑스러운 아이)’, 
희망과 청순, 신과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며
오팔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모든 병마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믿었고
이집트 바빌로니아에서는 빛과 물을 지켜주는 부적으로 여겨졌으며,
그리스 시대에는 미래를 예지하는 보석, 사랑과 로맨스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여겨졌다고하네요.

 


10월 탄생화


 

10월 1일 탄생화 - 빨간국화 ( 사랑 )

옛날 중국에 항경이라는 남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9월 9일에 자네 집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걸세. 그 날은 집을 나가
산에 가서 국화주를 마시고 있는 게 좋을 거야.
그러면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걸세"라며 충고했습니다.
그는 반신 반의하면서도 그 날이 되자 온 가족과 함께 집을 나갔고
저녁 때 집에 돌아와 보니 개·소·돼지를 비롯한 짐승들이 모두
죽어 있었는데 친구의 말에 따르면 사람 대신
동물들이 죽어준것이라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 날은 국화주를 마시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 생겼다고해요.
일본 속담에는 '국화 키우기는 죄 키우기'라는 말이 있는데
국화 가꾸기에 몰두하다가 부모가
임종하는 자리도 지키지 못한다는 뜻이라하네요.

 

10월 2일 탄생화 - 살구 ( 아가씨의 수줍음 )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줄어 들었고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한 머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라고 했고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축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다고합니다.

 

10월 3일 탄생화 - 단풍나무 ( 자제 )

단풍나무는 크게 내자단풍·털단풍·아기단풍으로 구별하며
캐나다 전설 중 어느 이른 봄날, 남편이 사냥해 온 사슴을 요리하던
아내가 물 긷는 곳이 너무 멀어서 단풍나무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에서 흘러나온 수액으로 고기를 익혔답니다.
잠시 후에 솥을 열어 보니 고기가 너무 탄데다 딱딱하기까지 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았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곁눈으로 힐끔 보고는 솥 안의 고기를 꺼내 들고 입에 넣었습니다.
남편은 깜짝 놀랐는데 고기가 너무도 맛이 좋았기 때문이라고합니다.
핫케이크에 잘 어울리는 메이플 시럽은 이렇게 해서 발견되었다하네요.

 

10월 4일 탄생화 - 홉 ( 순진무구 )

맥주의 쌉쌀한 맛을 내는 식물로
맥주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호프를 이용한 것도 상당히 오래 전부터인데,
15세기쯤부터 활발하게 쓰이게 되었다고하네요.
독일에서는 흔히 "호프는 맥주의 혼이다"라고 말한다합니다.

 

10월 5일 탄생화 - 종려나무 ( 승리 )

부활절 직전 '종려나무의 일요일'은 유명한데요.
사람들이 손마다 종려나무를 들고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맞이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10월 6일 탄생화 - 개암나무 ( 화해 )

옛날 그리스에 코리리포리라는 매우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그녀는 자기의예쁜 얼굴을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으며,
만일 자기 얼굴을 훔쳐보는 이가있으면 죽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시녀가 세수하는 공주의 얼굴을몰래 보다가 들켜
사형을 당했고 그때 흘린 피가 공주의 얼굴에 튀어 공주얼굴에는
지워지지 않는 붉은 기미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공주는 애통하게그만 죽고 말았으며,
그 후 공주의 무덤에서 개암나무가 자라났다고합니다.

 

10월 7일 탄생화 - 전나무 ( 고상함 )

독일의 산악 지방에는 축제 때 전나무 가지에 꽃과 계란과
빛나는 장식을 달아 놓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풍속이 있고
나무 주위를 둘러싸는 것은 악령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나뭇가지에 가두어 둔다는 뜻이라고하네요.
그러면 악령들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가능한 한 좋은 일을 하게 된다하며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이라하네요.
이 악령들이 산타클로스가 된 거라는 설도 있습니다.

 

10월 8일 탄생화 - 파슬리 ( 승리 )

한창 연애 중에 파슬리를 자르는 것은 불길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정원에 파슬리를 옮겨 심으면 악마가 정원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옛날 그리스의 한 군대가 싸우러 가는 길에 단지 파슬리를 짊어진
몇 마리의 당나귀를 만난 탓에 무참하게 패배했고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파르나소스나무 그늘에 모인 파슬리는
꽃반지로 엮어져서 그리스의 4대 경기제 중에서
네메아 경기와 이스토미아 경기의
승리자들의 머리를 장식했다고하네요.

 

10월 9일 탄생화 - 회향 ( 극찬 )

회향 씨앗을 뿌리는 것은
슬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라는 말은
이 잎을 태워 연기를 내면
요사스런 도깨비를 불러 모으는 효과가 있어
마법사의 사랑을 받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뱀이 눈이 잘 보이게 하려고 먹는 풀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리큐어·베르모트 같은
술·과자, 그리고 비누에 사용되고있다합니다.

 

10월 10일 탄생화 - 멜론 ( 포식 )

옛날에 이탈리아의 왕비가
세 쌍둥이를 낳자 시누이가 왕에게 세 쌍둥이는
사람이 아니며 고양이와 뱀과 벌레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아내를 마녀로 생각해 감옥에 가두고 아기는 죽이라 명했는데
신하는 차마 아기를 죽일 수 없어서 자기가 키웠습니다.
어느 날 신하의 집에 아주 맛있는 멜론이 열려서
왕에게 헌상하게 되었는데 왕이 멜론을 잘라 보니
놀랍게도 씨앗이 보석이었고 왕은 ' 신기하도다. 멜론에서
보석이 만들어지다니! '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던 시녀가 여자가 고양이와 뱀과 벌레를 낳는 것보다는
쉬운 일이라며  왕을 설득했지만 왕비는 석방되어 아기들을 만나게 되었고
시누이들은 대중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하네요.

 

10월 11일 탄생화 - 부처꽃 ( 사랑의 슬픔 )

옛날에 심신이 곱고 불심이 아주 깊은 불자 한병이 백중날에 부처님께
연꽃을 봉양하기위해 연꽃을 딸려고 연못에 갔었지만
전날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연못에 물이 너무 많아 연꽃을 딸 수 없었어요.
불자는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어떻게하면 연꽃을 따다가 부처님께
공양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있었는데 별 뾰족한 방법이 없어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고해요.
그러던 중 불자앞에 어떤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불자의 사연을 들으시고
" 너의 불심이 아주 깊은듯하여 감명을 받았다 " 하며 연못가에 피어있는
자주색꽃을 가르키며 " 저 꽃을 꺾어다 부처님께 공양하도록 하여라 "
하였고 불자는 노인의 말을 따라 연못가에 피어있는 예쁜 자주색 꽃을
꺾어다가 부처님께 공양을 하였어요.
이 일이 있고나서는 사람들이 이 꽃을 부처님께 공양한 꽃이라하여
부처꽃이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10월 12일 탄생화 - 월귤 ( 반항심 )

월귤은 ' 빌베리 ' , ' 링곤베리 ' , ' 카우베리 ' , ' 폭스베리 ' 등으로
불리며 북반구의 추운 지방에 널리 분포되어있고 빨갛게 익는 열매는
잼이나 과실주에, 잎은 생약에 쓰이는데 특히나 링곤베리는 북유럽의
빨간 금이라 불릴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중세시대 여왕들이 즐겨먹어 ' 퀸스베리 ' 라고도 불렸다합니다.
링곤베리는 다이어트에도 좋다고하네요.

 

10월 13일 탄생화 - 조팝나무 ( 단정한 사랑 )

민들레와 거의 똑같이 생긴 꽃으로 잎새는 버든나무와 비슷하다.
그림붓처럼 똑바로 뻗은 모습이 아름다워 '그림붓 민들레'라고
일컬어지며 미국에서는 ''여신의 그림붓'이라고 한다네요.

 

10월 14일 탄생화 - 흰색국화 ( 진실 )

중국 전설 중 밤마다 늦게 딸의 방을 드나드는 남자가 있었는데
남자의 정체가 궁금한 어머니가 남자의 뒤를 밟았습니다.
남자는 냇물 속으로 들어가 "그 아가씨가 국화를 마시지 않는다면
내 아이를 잉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깜짝 놀란 어머니가 딸에게 재빨리 국화주를 마시게 했더니 딸이 이내
죽은 뱀새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국화에는 마성을 물리치는 신비함이 있다고 믿었다고합니다.

 

10월 15일 탄생화 - 스위트바즐 ( 좋은 희망 )

이탈리아에서는 '작은 사랑'이라고 일컬어지며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뜻을 표시하게 된다네요.
루마니아에서는 아가씨가 남성을 사로잡아 남편으로 삼으려 할 때
이 작은 가지를 자기 손으로 그 남성에게 직접 전하면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했으며  몰다비아에서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이 나뭇가지를 주면 그 순간 남자의 방랑이 끝나게 되고
아가씨의 사람이 된다고 하네요.
또 순결을 시험하는 식물로 품행이 방정치 못한 남성에게 닿으면 이내
시들고 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월 16일 탄생화 - 이끼장미 ( 순진무구 )

이 세상에 꽃이 많다고 해도 장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꽃은 없을 것이며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신화에 옛날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은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는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물어 죽였습니다.
이때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는 아네모네꽃이 피었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10월 17일 탄생화 - 포도 ( 신뢰 )

그리스신화에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포도나무를 들고 에게 해의
섬들을 돌아다니며 재배법과 주스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여행 도중에 해적의 습격을 받은 디오니소스를
포도나무가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스라엘의 전설 중 이집트에서 유대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모세가 정찰대를 보내 형편을 살피게 했습니다.
정찰대는 에시콜(한 알의 포도라는 뜻) 계곡에서 커다란 포도를
발견했는데 땅이 기름지다는 증거였다고하네요.

 

10월 18일 탄생화 - 넌출월귤 ( 마음의 고통을 위로하다 )

미국의 추수 감사절 날 먹을 수 있는 칠면조 요리에서는
이 크랜배리 소스를 뺄 수 없는데, 꽃이 필 때 가지가
덩굴처럼 휘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고 꽃 모양이
학을 닮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10월 19일 탄생화 - 봉선화 ( 속단된 해결,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

옛날 올림프스 궁전에서 연회를 열고 있을때 손님으로 참석한
신들에게 대접할 황금 사과가 한 개 없어지고 말았는데 그것은
심술 궂은 신의 장난이었고 그날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르던
한 여인이 의심을 받아 쫓겨나고 말았어요.
그녀는 누명을 벗고자 필사적으로 호소하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지 못하고
마음 고생만 하다가 끝내 슬픈 최후를 맞아 봉선화가 되었고합니다.
지금도 봉선화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결백을 증명하려는 듯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신의 속을 뒤집어 보인다고하네요.

 

10월 20일 탄생화 - 마 ( 운명 )

미래의 남편을 만나고 싶을 때 유럽에서는 마 씨앗으로 점을 친다고 합니다.
자기 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가장 컨디션이 좋은 밤에
교회 주변에 마 씨앗을 뿌리면서 도는데
나는 마 씨앗을 뿌린다. 나는 마 씨앗을 뿌렸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제발 뒤에서 마를 베어 주세요". 이것이 주문이며
달리면서 어깨 너머로 힐끔 뒤를 돌아보면 한 남자의 환영이 보입니다.
커다란 낫을 휘두르며 뿌려진 씨앗에서 자란 마를 베면서 쫓아온다는 것인데
이것이 미래의 남편 모습이라고하네요.

 

10월 21일 탄생화 - 엉겅퀴 ( 독립 )

옛날 영국 어느 시골 마을에 젖소를 기르는 한 소녀가 있었는데
어느 날 우유를 많이 짜서 머리에 이고 장에 가 팔아 좋은 것을
많이 사려고 생각을 하며 길을 가는데,
그만 엉겅퀴 가시에 찔려 우유를 모두 쏟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너무 화가 나서 그만 기절해 버리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고
소녀는 죽어서 젖소가 되어 길가에 있는 엉겅퀴를 모두
뜯어먹어 버렸다고합니다.

 

10월 22일 탄생화 - 벗풀 ( 신뢰 )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사랑받아 온 꽃인데, 헤이안 시대에는
마끼에(금·은 가루로 칠기에 칠하는 일본 특유의 예술)의 무늬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사무라이들의
무기나 의복에도 이 꽃이 등장한다네요.

 

10월 23일 탄생화 - 흰독말풀 ( 경애 )

이 꽃과 잎의 가루를 맥주나 술에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금만 타서
연인에게 마시게 하면 연인은 당신이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별명이 '요술사의 풀' 이며
불교에서는 부처가 출현할 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하얀 꽃이라하며 ' 만다라꽃 '이라고도 합니다.
이 풀은 원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었는데 두 아이가 신들의 회의장을
본 뒤에 "신기한 것을 보았다"고 어머니에게 알렸기 때문에 신들의
분노를 사서 이 풀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꽃을 먹으면
자신이 본 것을 무엇이든 떠벌린다는 말이 전해져온답니다.

 

10월 24일 탄생화 - 매화 ( 인내 )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약혼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어요.
용래는 너무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가에 가서 울었는데 그 무덤에서
매화나무가 한 그루 돋아났고 용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그 매화 나무를 약혼녀의 넋이라고 생각하고 일생을
그 매화나무를 바라보고 살았다고합니다.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휘파람새가 되어
늘 매화나무 가지에 떠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월 25일 탄생화 - 단풍나무 ( 염려 )

금발의 공주가 사랑을 했는데 상대는 단풍나무 피리를 부는
양치기 청년으로 어느 날 왕이 금발의 공주와
두 명의 검은 머리 공주에게 딸기를 가득 따 온 공주에게
왕위를 물려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금발의 공주는 순식간에 딸기를 바구니 가득 채웠지만
다른 두 명의 공주가 질투해 그 공주를 죽이고 단풍나무 아래에다
묻어 버렸는데 그곳에서 어린 나무가 자라난 것을 양치기 청년이 발견하고
그 나무로 피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피리를 불자 음색이 말이 되어 나오는데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옛날에는 왕의 딸. 그리고 단풍나무가 되었죠.
지금은 피리가 되었구요." 양치기는 깜짝 놀라서 왕에게 알렸습니다.
왕은 검은 머리의 공주 두 명에게 이 피리를 불게 했고
피리가 울리며 "살인자여! 나는 왕의 딸. 지금은 피리"
왕은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 두 명의 공주를 추방했다고하네요.

 

10월 26일 탄생화 - 수영 ( 애정 )

옛날 어린시절 봄이 깃들인 들에서 놀면서 수영 잎새를 따먹었는데
그 좋았던 옛 시절, 어린이들의 놀이입니다.
초원에서 흔하게 자라는 다년초로
고대에는 목마름을 해소하기위해 잎을 빨았다고합니다.

 

10월 27일 탄생화 - 들장미 ( 시 )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신화에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는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물어 죽였고
이때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는 아네모네꽃이 피었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10월 28일 탄생화 - 무궁화 ( 미묘한 아름다움 )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로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는 지는 무궁화는 고려 때 내려오는 이야기로
왕이 아끼는 3명의 신하가 있었다고해요.
3명의 신하는 왕의 관심을 독차지하기위해 서로 견제하고 싸웠고
왕은 누구도 내치지 않고 모두를 아끼고 사랑했다고합니다.
그러다 셋 중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가 다른 둘의
음해로 역적으로 몰려 귀양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목숨을 잃었다고해요.
신하는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리워하다 죽었는데 그의 무덤에는 한 송이 꽃이 피어났고
매일 새롭게 피고 지는 꽃을보며 신하의 충성과
일편단심 마음을 나타냈다고 여겼다네요.

 

10월 29일 탄생화 - 해당화 ( 선녀의 불꽃 )

당나라 현종 황제가 어느 따뜻한 봄날 심향전에 올라가
화창한 봄날을 즐기다가 아끼고 사랑하는 양귀비를 불렀습니다.
그때 양귀비는 지난 밤 연회 때 마신 술이 깨지 않아 자리에 누워있는데
황제의 부름을 받아 혼자 일어설 수가 없어서 시녀의 부축을 받으며
황제 앞에 나가니 백옥같이 흰 얼굴이
양 볼에는 홍조가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황제는 양귀비를 보고 "너는 아직도 취해있느냐?"하니,
양귀비는 "해당화의 잠이 아직 깨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데
붉게 된 자신을 해당화에 비유해
즉석에서 재치 있는 대답을 하였다고합니다.

 

10월 30일 탄생화 - 로벨리아 ( 악의 )

정식으로 말하자면 '로벨리아 카디널스' 이며
절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해요.
 '카디널'이란 '진홍빛'이라는 뜻으로 가톨릭에서는
진홍빛 옷을 입는 추기경을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합니다.

 

여기까지 10월 탄생석과 10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 D

탄생석 & 탄생화 & 꽃말도 이제 곧 끝이 보이네요.

끝나고나면 좀 더 재미있는걸로 가져오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