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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정보

5월 탄생석과 5월 탄생화 & 꽃말

by 라뽐므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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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

오늘 하루 시작은 어떠셨나요.

전 새벽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목욕탕 다녀오니까 너무 피곤하네요.

오늘 5월 탄생석과 5월 탄생화 & 꽃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꽃말과 전설 내용이 슬프거나 좋지않더라도 마음쓰지마시고 재미로만 봐주시길바랍니다. : )


5월 탄생석


 

5월 탄생석 - 에메랄드

신록이 짙어가는 봄의 아름다움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
‘에메랄드그린’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만큼 아름다운 녹색을 자랑한다.
동양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돌,

서양에서는 사랑과 부활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졌고
그리스에서는 에메랄드를 미의 여신인 비너스에게 바쳤다고 한다.
에메랄드는 불로불멸의 정신을 정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보석

 정조와 순결을 지키는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해요.


5월 탄생화


5월 1일 탄생화 - 카우슬립앵초

5월 1일 탄생화 - 카우슬립앵초 ( 젊은날의 슬픔 )

영국에서는 앵초의 꽃을 실로 꿰어서 공을 만들어
서로 던지며 노는 놀이기구로 사용했고
처녀들이 언제 신랑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점을 처 보던 기구로도 사용했다. 또한 앵글로색슨 지역의 여성들에게
앵초는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재료로 인기가 높았다.
아침 일찍 앵초의 꽃에 내린 이슬이 마르기 전에 꽃을 따서 받아 놓은
맑은 빗물에 넣고 온 종일 햇볕에 놓아두면 꽃으로 만든 정수(精水)가 되었고
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베개에 뿌려두면
다음 달 안에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열린다고 한다.

5월 2일 탄생화 - 미나리아재비

5월 2일 탄생화 - 미나리아재비 ( 천진난만 )

미나리아재비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원래 미나리아재비는 하늘의 별이였다고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별은 밤에만 있는것이라 생각했고 미나리아재비는
낮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고싶다고 하나님께 빌었어요.
그 후 미나리아재비는 별똥별로 지상에 내려와 꽃이 되었다고해요.
그 뒷이야기도 있지만 여기까지만 봤을때
꽃말처럼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꽃이네요. : )

5월 3일 탄생화 - 민들레

5월 3일 탄생화 - 민들레 ( 무분별, 수수께끼 )

옛날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자 모두들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못 갔습니다.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그만 너무 무서워서
머리를 하얗게 세어 버렸고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피게 해주었다합니다.
그래서 민들레는 오늘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늘을 우러러보며
살고있다고하네요. : )

5월 4일 탄생화 - 딸기

5월 4일 탄생화 - 딸기 ( 존중과 애정 )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 프리카에게 바치던 과실이며
기독교 시대가 된 뒤로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다고해요.
마리아는 딸기를 아주 좋아했고 자라고 있는 딸기는
전부 자기 것으로 여겨 만약 천국의 문을 방문하는 사람이
입가에 딸기 즙을 묻힌 채 간다면 딸기를 훔친 것으로 간주되어
지옥으로 내던져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5월 5일 탄생화 - 은방울꽃

5월 5일 탄생화 - 은방울꽃 ( 섬세함 )

연인에게 선사하는 꽃으로 파리의 풍습에는 5월 1일에 이 꽃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면 행복이 찾아 든다고 합니다.
결혼식 때 신부에게 주는 꽃으로
봄의 여신 오스타라가 은방울꽃의 수호신입니다.
별명은 '성모의 눈물' 은방울꽃은 향수로도 유명하고
성스러운 향기라 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뿌리면
자신에게 마음을 준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습니다.

5월 6일 탄생화 - 비단향나무꽃

5월 6일 탄생화 - 비단향나무꽃 ( 영원한 아름다움 )

로마 신화에 비단향꽃무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옛날에 어느 아름다운 자매가 경기 승리자에게 수여하는
화관과 제단의 장식물을 만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마음씨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는데
질투심을 느낀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서 형제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자매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살했고
프리야프 신이 두 사람을 애석해 하며

아가씨들의 혼을 노란 꽃에 머물게 했습니다.

5월 7일 탄생화 - 딸기

5월 7일 탄생화 - 딸기 ( 사랑과 존경 )

깊은 산속에 효심이 지극한 아들이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었습니다.
둘은 가진건 없었지만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고있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병에 걸렸고 어머니는 마지막 소원이라며
딸기가 먹고싶다 이야기를 하는데 때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 겨울이라 어느곳에서도 구할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효심 지극한 아들은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위해 한 겨울 험한 산속으로 딸기를 찾아나섰고
며칠 산속을 헤매다 동굴을 발견하여 잠시 쉬어가려하는데
그 안에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사실 구미호였는데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아래
아들은 딸기를 구하게 되었고 딸기를 먹은 어머니는 병이 나았다고해요.
그 후 아들과 여인은 혼인을 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부인에게 약속했던 비밀을 어머니에게 발설하게되었고
결국 그녀가 떠나버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5월 8일 탄생화 - 수련

5월 8일 탄생화 - 수련 ( 청순한 마음 )

인기척도 없는 고요한 것이 웬지 기분이 섬뜩한 호수에는
물귀신의 보호 아래 물의 요정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수련으로 변하고,
지나가고 나면 요정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는데
수련을 꺾으려는 자는 수마에게 익사를 당하든가,
긴 줄기에 유혹되어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하네요. : )

5월 9일 탄생화 - 겹벚꽃

5월 9일 탄생화 - 겹벚꽃 ( 정숙 단아함 )

일본 전설 중 옛날에 젊은 사냥꾼이

토끼를 사냥하러 깊은 산 속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고 필사적으로 돌아다니자

문득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 아래에 어떤 아름다운 아가씨가 서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죠.대신 부탁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속삭였습니다.
여자는 "내일 꼭 만나러 오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준 후
사라졌고 젊은이는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했습니다.
하지만 제정신을 차리자 두려움에 사로잡혔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느 날 젊은이는 마을에서 사라졌고
며칠 뒤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에 파묻혀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5월 10일 탄생화 - 꽃창포

5월 10일 탄생화 - 꽃창포 ( 우아한 마음 )

'이리스(Iris)'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비의 여신 이리스에서 온 것입니다.
이리스는 신들의 사절.
나비는 그녀가 하늘과 땅을 왕복하기 위한 다리입니다.
이 꽃의 빛깔이 나비처럼 색깔이 풍부하다 해 연상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5월 11일 탄생화 - 사과

5월 11일 탄생화 - 사과 ( 유혹 )

사과에 관련된 주술이 있는데
첫 번째는 사과 껍질을 벗길 때 그 껍질을 던지고
떨어지는 사과 껍질 모양이 결혼할 상대의 머릿글자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 사과 씨를 여러 개 준비히고
하나 하나에 연인 후보자 이름의 머릿글자를 써 넣습니다.
자기 이마에 붙여 놓고 제일 오래 붙어 있는 씨가 누구 것인지를 보면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결혼 상대라고하네요.
세 번째. 물을 가득 채운 병에 사과와 은동전을 넣어 둡니다.
그 가운데 어느 하나를 입술로 들어올리는 사람이 행운을 차지합니다.
네 번째. 촛불을 들고 방에 들어가 거울 앞에 앉아서
사과를 먹으면 미래의 약혼자가 어깨 너머로 거울에 비친다고하네요.

5월 12일 탄생화 - 라일락

5월 12일 탄생화 - 라일락 ( 젊은날의 추억, 사랑의 싹 )

옛날 어느 마을에는 우애가 깊은 두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벼슬을 하기를 원했고, 한명은
구름을 밟을 수 있는 신선이 되길 원했다고 하는데요,
둘은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났고
마침내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게 된 사람은
부임지로 이동하기 전 휴가를 얻게 되어
신선이 되길 원했던 친구를 찾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있다고 하는 산으로 올랐다고 하는데요,
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라일락향이 온사방에 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가 앞에 서서
그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고 해요
둘은 차를 마시며 한참을 이야기 했는데요,
작별을 하고 산 아래로 내려온 그가
집으로 들어가려 하자 불현듯 노인이 다가와
그를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그 노인은 몇십년 전
신선을 만나러 가신 분의 손주인데
아직 그분의 생사를 모르고 있다는 말을 하였다고 해요.
신선이 된 친구와 보낸 잠깐의 시간이
지상세계에서는 몇십년이 지난 것이라고하네요.

5월 13일 탄생화 - 산사나무

5월 13일 탄생화 - 산사나무 ( 유일한 사랑 )

산사나무는 5월의 꽃. 번개막이. 태풍막이. 마녀막이에 효과가 좋다고해요.
예수가 처형될 때 그 관을 산사나무로 만들었기때문에
'성스러운 나무'로 여겨집니다.
몇 세기나 말라 있다가도 문득 꽃을 활짝 피우고
잎새를 무성하게 피운다는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그리스신화에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군인의 신 아레스와
청춘의 여신 하파의 자손으로 그 중개역을 한 것이 산사나무이며
하파는 처녀를 수태했다는 이야기가있습니다.

5월 14일 탄생화 - 매발톱꽃

5월 14일 탄생화 - 매발톱꽃 ( 승리의 맹세 )

매발톱꽃은 꽃잎 뒤쪽 ' 꽃 뿔 '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꽃잎을 두 손에 문질러 바르면 엄청난 용기가 솟아난다는
유럽의 전설을 갖고 있는 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 성모의 장갑 ' 이라고 부른다하네요.

5월 15일 탄생화 - 물망초

5월 15일 탄생화 - 물망초 ( 나를 잊지 마세요 )

독일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도나우강 가운데 있는 섬에서 자라는 이 꽃을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이 섬까지 헤엄쳐서 갔다고해요.
그 청년은 꽃을 꺾어 가지고오다 급류에 휘말리고 가지고있던 꽃을
애인에게 던져주며 나를 잊지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고합니다.

5월 16일 탄생화 - 조팝나무

5월 16일 탄생화 - 조팝나무 ( 선언 )

옛날 중국에 수선이라는 효녀가 살고있었습니다.
어느 해 전쟁이 일어나 아버지가 전쟁터에 나가게되었고
수선은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돌아오지않았어요.
결국 아버지를 직접 찾기로하고 적국으로 향했습니다.
적국에 도착하여 천신만고끝에 아버지를 찾았지만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고
적국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올 수는 없었지만
아버지가 누워계신 곳 옆에 피어있는 나무 한그루를 가지고 돌아왔다해요.
양지바른 곳에 나무를 심고 아버지를 모시듯 정성을 다하여 키웠는데
이듬해 봄 올망졸망 새하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해서
사람들은 그 나무를 ' 수선국 ' 이라고 불렀다합니다.

5월 17일 탄생화 - 노란튤립

5월 17일 탄생화 - 노란튤립 ( 사랑의 표시 )

마을에 파드라고 하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촌장의 딸 시린과 사랑하는
사이였고 마을의 우물이 말라 파드는 물을 얻기 위해 우물을 팠고
결국 물을 얻었지만 그 무렵 시린은 기다리다 목이 말라 사망하였다.
사랑하는 시린의 죽음을 슬퍼하던 파드는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거두었고 파드가 떨어진 절벽에 파드의 피가 흘러
그 피에서 곧 새빨간 꽃이 피었다고합니다.
그 꽃이 튤립이라고하네요.
노란색튤립에는 또 다른 꽃말로

'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 , ' 짝사랑 ' 이 있습니다.

5월 18일 탄생화 - 옥슬립엥초

5월 18일 탄생화 - 옥슬립앵초 ( 첫사랑 )

독일 작은 마을에 리스베르라는 소녀가 살고있었는데 소녀의 어머니는
병이 나서 앓아 누운지 오래였고 어머니는 햇볕을 쬐며 걷고싶어했어요.
소녀는 어머니를 위해 앵초를 꺾으러
들판으로 달려갔고 앵초는 아릅답게 피어있었는데
소녀가 앵초를 꺾으려다 꽃이 가여워 뿌리채 뽑아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때 하늘에서 요정이 내려와 보물섬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찾았다며
자신을 따라오라했고 봄이 올때마다 들에는 수천송이의 앵초가 피지만
똑같아 보이는 앵초 중 단 한송이만이 성문을 열수있는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열쇠를 발견한 사람은 요정의 안내를 받아 성으로 들어갈수있고
소녀의 손에 들린 앵초의 뿌리에는 겨자씨만한 금별이 반짝반짝 빛나고있었다해요.
성문 앞에 다다랐을때 앵초를 갖다 댄 순간 조용히 문이 열렸고
성안은 온통 보석 천지였다고해요.
요정은 금방 문이 닫히기에 행운을 놓치지말라며 소녀를 재촉했고
요정은 잡히는대로 보석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얼른 성 밖으로 나왔어요.
소녀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도 전에 요정과 성은 사라졌고
보석과 앵초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고
보석으로 어머니를 치료했고 꽃을 본 어머니는 행복해했다고합니다.

5월 19일 탄생화 - 아리스타타

5월 19일 탄생화 - 아리스타타 ( 아름다움의 소유자 )

신 산체로스와 요정 사이에서 태어난 오르키스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데다 아버지를 본받아 호색한입니다.
술을 마시고 제 기분에 겨워 소란을 피워 대는 통에
주변 사람이 모두 두려워하게 되었고
바코스의 축제날,
결국 한 여사제의 눈밖에 나서 몰매를 맞아 갈가리 찢겨 죽었습니다.
아버지 산체로스는 아무래도 이건 너무한 처사라고 신에게 호소했고
신은 사형이 당연하다 해도 오르키스가 갈가리 찢겨 죽은 것은 가엾다 하면서
''오르키스(난초)''라는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꽃이 되어서도 오르키스의 성격은 고쳐지지 않아 그 뿌리를 먹으면
음란하고 난폭한 상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5월 20일 탄생화 - 괭이밥

5월 20일 탄생화 - 괭이밥 ( 빛나는 마음 )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때에 백제에는 서로를 사랑하는 부부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전쟁으로 인해
남편이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전쟁에 나간사이 고양이를 돌보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었고 어느 날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남편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만 자결하였고 고양이도 함께 죽었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괭이밥이 피어났다하네요.

5월 21일 탄생화 - 담홍색참제비고깔

5월 21일 탄생화 - 담홍색참제비고깔 ( 자유 )

옛날 그리스의 엘리시탄 해안에 오르토프스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상냥한 마음씨에 정의감이 강한 사내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로 나가 낚시를 했는데
어느 날 커다란 바위에서 발이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졌다고해요.
그 때 구해 준 것이 돌고래였고 오르토프스와 돌고래는
서로 마음이 잘 통해 날마다 해변에서 어울렸는데
어부들이 돌고래를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오르토프스는 돌고래들을 먼 바다로 도망가게했다고합니다.
그러나 오르토프스는 어부들에게 살해되어
시체는 바다에 던져졌고 돌고래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오르토프스의 영혼을 꽃에 머물게해달라며 신에게 빌었는데
신은 그들의 우정을 가상히여겨 참제비고깔로 태어나게했다합니다. : )

5월 22일 탄생화 - 귀고리꽃

5월 22일 탄생화 - 귀고리꽃 ( 열렬한 사랑 )

귀고리꽃에는 전설이나 이야기가 없네요.
낚시에 쓰는 찌처럼 아래로 드리운 형태로 펴서
''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꽃봉오리가 표주박과 비슷해
''표주박 풀''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5월 23일 탄생화 - 풀의 싹

5월 23일 탄생화 - 풀의싹 ( 첫사랑의 추억 )

초목은 생명의 기본. 풀의 싹이 흙을 뚫고
지상으로 얼굴을 내미는 순간은 실로 생명력 그 자체입니다.


5월 24일 탄생화 - 헬리오토로프

5월 24일 탄생화 - 헬리오토로프 ( 사랑이여 영원하라 )

''헬리오트로프''는 그리스 어로서 ''태양을 향하다''라는 의미이며
페루에서는 ''사랑의 약초,'' 독일에서는 ''신의 약초''.
프랑스에서는 ''연애의 풀''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폴론을 사랑한 물의 요정 크리티아가 사랑을
이루지못하고 슬픔의 나날을 보내다 끝내 아폴론이 있는 하늘만 바라보다
죽었다고해요. 아폴론은 크리티아를 가엾게 여겨 보라색 어여쁜 꼿
진한 초콜릿 향을 가득 담아 헬리오트로프로 환생시켰다하네요.

5월 25일 탄생화 - 삼색제비꽃

5월 25일 탄생화 - 삼색제비꽃 ( 순애 )

어느 전설에 따르면 춘풍을 타고 지상에 내려온
사랑의 사절 천사가 이 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입술을 살짝 맞추며 '더욱 아름답게, 그리고 고고하게 마음껏 피어서
이 세상에 사랑과 희망을 퍼뜨리렴'하고 속삭였습니다.
이 꽃이 우아하고 귀여운 것은 천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하네요.

5월 26일 탄생화 - 올리브나무

5월 26일 탄생화 - 올리브나무 ( 평화 )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는 노아의 방주에서
풀어준 비둘기가 부리에 이 올리브 잎을 물고 돌아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홍수가 끝났음을 알았다고하네요.
올리브 나무는 그리스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이며
옛날 어느 도시의 권리를 둘러싸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여신 아테네가 싸웠습니다.
천상의 신들은 '인간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드는 자에게 주자'고 선언했고
포세이돈은 평화와 다산이 상징으로 말을,

아테네는 힘과 용기의 상징으로 올리브나무를 만들었습니다.
신들의 투표.

한 표의 차이로 올리브가 선택되어 여신의 승리로 돌아갔으며

그 도시가 아테네라고 합니다.

5월 27일 탄생화 - 데이지

5월 27일 탄생화 - 데이지 ( 순수한 마음 )

데이지는 사랑을 재는 측정기로 사랑점과 인연이 깊은 대표적 선수입니다.
꽃잎을 한 장씩 따내면서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한다. 아니다, 사랑한다, 아니다...'라고
외면서 마지막 꽃잎으로 운명이 결정된다고하네요.
'사랑한다'로 끝났다면 그 꽃잎을 주머니에 넣거나 베개 밑에 두면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될 것이라합니다.

5월 28일 탄생화 - 박하

5월 28일 탄생화 - 박하 ( 미덕 )

그리스신화에 저승의 왕 하디스는 암흑의 몸을 갖고 있는 난폭한 신이었습니다.
하디스는 오래간만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가

아름다운 요정 멘티를 보게 되었고 그는 사랑에 깊이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아내 페르세포네에게 들켰고 페르세포네는

하디스로부터 받은 모욕을 복수하려고
멘티를 윽박지르면서 하찮은 풀로 바꾸고 말았습니다.
멘티는 풀로 모양이 변해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고상한 자태와

향기를 잃지 않았다고하네요.

5월 29일 탄생화 - 토끼풀

5월 29일 탄생화 - 토끼풀 ( 쾌활 )

프랑스 로렌의 한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일로 떠돌이 청년 피에르는
할 일을 찾아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다 성 요한 축제를 준비하고있는
로렌의 마을광장에 도착했고 너무 지쳤던 피에르는 모닥불 곁에 주저앉다
풀잎 사이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했고 마치 보물처럼 가슴에 품고다녔다해요.
축제가 시작되자 마을 유지의 딸인 마리가 처음 본 피에르에게 춤을 신청했고
헤어지기 싫은 마리가 아버지에게 추천해 농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합니다.
또 다른 일화로 나폴레옹이 전쟁터에 나가 싸울 때 발 밑에 네잎클로버가 신기해
허리를 굽혀 따려는 순간 총알이 머리위로 날아가 생명을 구하면서
행운의 상징으로 전해오고있습니다.

5월 30일 탄생화 - 보랏빛라일락

5월 30일 탄생화 - 보랏빛라일락 ( 사랑의 싹이트다 )

라일락 꽃 중에서 보라색은 슬픔의 색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영국의 전설 중 하나인데
어느 귀족과 평민 아가씨가 사랑에 빠졌는데 귀족이 화려한 도시 귀족 딸에게
마음을 사로잡히자 상심한 평민 아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그녀의 친구들이 그녀의 부덤에 보라색 라일락을 바쳤는데
다음 날 새하얀 꽃으로 변해있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이 보랏빛 꽃을 몸에 간직한 아가씨는
결혼할 수 없다는 금기도 있다고하네요.

5월 31일 탄생화 - 무릇

5월 31일 탄생화 - 무릇 ( 강한 자제력 )


그리스신화에 달의 여신 셀레네의 사랑을 받아
영원히 잠들게 된 양치기 소년 엔디미온에 빗댄 이름이며
슬픈 사랑 전설도 있다고해요.
어느 여름날 절에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 마당 나무 아래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있었고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아름다운
여인을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어요.
그때부터 스님은 식음을 전폐한 채 오직 그 여인만을 연모하면서
시름시름 앓더니 석달 열흘만에 피를 토하며 죽었다고합니다.
노스님이 불쌍히 여겨 그를 양지바른 언덕에 묻어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처음보는 풀이 자라나더니 가을이 시작될 무렵
긴 꽃줄기에서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웠고 사람들은 그 꽃이
붉은 피를 토하며 죽은 젊은 스님의 넋이라고했다하네요.

다음은 6월 탄생석과 6월 탄생화 & 꽃말 가져오겠습니다.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6월에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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