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뽐므에요입니다. : )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3월 탄생석과 3월 탄생화 & 꽃말 알려드리겠습니다.
3월 탄생석
아쿠아마린은 예부터 영원한 젊음과 행복을 상징하는 돌로,
희망과 건강을 갖게 하는 돌이라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아쿠아(Aqua, 물), 마린(Marine, 바다)’ 이름만 들어도 어떤 보석인지
상상할 수 있는 아쿠아마린은 ‘밤의 보석 중의 여왕’이라는 낭만적인 칭호가 붙어 있는데
그 이유는 어두운 밤에 아쿠아마린을 보면 밝게 반짝거리는 모양이
어두운 바다에서 보는 한줄기 등불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합니다. : )
3월 탄생화
3월 1일 탄생화 - 수선화 ( 고결, 자만, 신비 )
수선화는 그리스로마신화의 나르시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르시스는 벌을 받고 자신의 미모에 반해 먹지도 자지도않고 점점 야위어가다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네요.
그 후 나르시스가 죽은 자리에서 발견된 꽃이 수선화라고 합니다. : )
3월 2일 탄생화 - 미나리아재비 ( 아름다운 인격 )
봄 들판을 장식하는 귀여운 꽃들 중에서도 유달리 두드러진 것이 미나리아재비는
노란 꽃잎이 반짝반짝 빛나 마치 별님 같은 모습이지만 고대에는 독의 꽃이라고 불렸다네요. : )
3월 3일 탄생화 - 자운영 ( 나의 행복 )
중국 전설에 깊은 산골 부부금슬이 좋은 한 노부부는 자식이 없었기에
예쁜 아이 하나를 얻는 것이 소원이였다고해요.
어느날 밭에서 일하다 지나가던 나그네 한 사람이
산 두개를 넘어 큰 폭포에서 천일기도를 드리면 자식이 생길거라 이야기를 했다고합니다.
노부부는 그 폭포를 찾아 떠났고 눈 앞에는 붉은 구름이 비단처럼 깔려있는 아름다운 폭포를
발견했고 정성스럽게 기도를 올린 후 예쁜 딸아이를 낳았다고해요.
붉은 구름이 깔린 폭포에서 얻었다하여 이름을 ' 자운영 ' 이라 짓고
아름다운 미모와 고운 심정은 가진 여인으로 자라 왕자와 사랑에 빠졌고
왕자는 왕과 왕비의 허락을 받고 돌아오겠노라 했지만 길어지는 시간에
상사병으로 몸이 상해 결국 죽고말았고 부모를 설득하고 돌아온 왕자는
그녀의 죽음에 망연자실하여 그녀의 무덤을 끌어안고 눈물흘렸다고해요.
그의 눈물이 떨어진 곳에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듯
붉고 흰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났다고합니다. : )
3월 4일 탄생화 - 나무딸기 ( 애정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무딸기 종류는 복분자와 나무딸기(산딸기)가 있어요.
전설 중에는 옛날 어느 마을 금슬 좋은 신혼부부가 살았어요.
하루는 신랑이 다른 마을을 다녀와야했는데 급히 산길을 서두르다
길을 잃었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던 신랑은
검게 익어가는 산딸기같이 생긴 열매를 따먹으며
천신만고 끝에 겨우 집으로 돌아왔다고해요.
쌓인 피로에 쓰러져 잠이 든 신랑은 아침에 뒷간으로 가 소변을 보았는데 예전같지않게
힘이 넘쳐 요강이 기우뚱거리다 넘어져버렸고
그 이후 부부는 더욱 금슬이 좋아져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그 열매를 찾아 먹기 시작했다고해요.
그 이후 누눈가 복분자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합니다. : )
3월 5일 탄생화 - 수레국화 ( 행복감 )
독일의 국화로 나폴레옹이 프러시아로 공격해 들어갔을 때,
루이즈 황후는 자녇르을 데리고 곡식이 자라는 밭으로 도망갔습니다.
왕자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황후는 화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수레국화로 오아자중의 한 사람이 어른이 되어 빌헬름 황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나폴레옹 3세를 무찔렀을 때 수레국화를 황실의 문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3월 6일 탄생화 - 데이지 ( 겸손한 아름다움, 천진난만함, 명랑 )
그리스신화에 숲속의 요정 베르디스의 춤은 보는 사람 모두가 반할만큼
우아했고 베리디스의 춤에 반한 과수원의 신은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었음에도
베리디스가 호숫가에서 세수를 하는 아침부터 해가 저무는 저녁까지
그녀의 곁을 떠나지않고 친절을 베풀었다고해요.
베리디스는 과수원의 신과 약혼자 그 누구를 선택할 수 없어
고민에 빠졌고 차라리 꽃으로 변해버리면
가슴 쓰린 괴로움에서 벗어나리라 생각하곤했대요.
결국 그녀는 두사람의 사랑을 가슴에 안고 꽃으로 변했고
사랑하는 그녀를 만날 생각에 부푼 가슴으로
호숫가를 찾은 과수원의 신은 그녀가 불안한 가슴을 누르며 앉아있던
그 자리에 생각에 잠긴듯한 꽃 한그루 데이지 꽃을 발견했다고한답니다. : )
3월 7일 탄생화 - 황새냉이 ( 사무치는 그리움 )
볍씨를 물에 담그어 싹을 틔우는 봄철에 꽃을 피운다고해요.
아래쪽에 핀 꽃이 져서 과실로 맺혀도 위쪽에는
꽃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해 '종자 달린 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과실이 익으면 톡톡 튀어서 주벼에 씨들을 뿌리는데
그 순간을 목격한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고하네요. : )
3월 8일 탄생화 - 밤꽃 ( 진심 )
밤꽃은 대부분의 꽃이 여성을 상징하는것과 달리 남성을 상징하며
그 이유로는 밤꽃의 향이 매우 크다고해요.
그래서인지 성리학의 국가였던 조선시대때는
밤꽃이 필 무렵 부녀자들의 출입을 삼가고,
과부들은 잠을 설쳤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 )
3월 9일 탄생화 - 낙엽송 ( 대담 )
잎새 모양이 중국의 소나무와 비슷하다해 '당송'이라는 이름이 있다고해요.
봄에는 밝은 초록빛으로 우거지고,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송림 경치는
참으로 우아하며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데
그 화려함은 수목의 왕자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품격이 있다고합니다. : )
3월 10일 탄생화 - 느릅나무 ( 고귀함 )
옛날옛날 아직 인간이 없는 시절, 세명의 신, 곧 오디니헤닐,
로도울이 황량한 지상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세 신은 어느날 두 그루의 노목을 발견하고 인간을 만들 재료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의 모양을 본떠서 남녀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오딘이 숨을 훅 불어넣어 '생며의 숨결'을, 헤닐은 '지성과 영혼'을,
로도울이 '정열과 애정'을 주어 인간이 탄생했습니다.
세기를 대표할 만한 순간! 여의 옷을 느릅나무 잎새로 만들었으므로
여자를 엔프레(느릅나무라는 뜻), 남자를 어스(대지라는 뜻)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3월 11일 탄생화 - 씀바귀 ( 순박함 )
어느 고을에 우정이 두터운 두 죽마고우 선비가 있었는데 둘의 우정은 보는 사람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고해요. 늘 붙어다니던 둘은 과거시험도 함께 치렀는데 한 선비는
급제했지만 다른 선비는 낙방을 하고 말았어요.
낙방의 실망으로 술만 마시던 선비는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사또가 된 죽마고우 친구를 찾아 험하고 먼 길을 물어물어 갔다고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호통을 치며 밥이나 먹고 가라며 꽁보리밥에 씀바귀 무침 나물을 내주었고
배가 고팠던 선비는 먹긴했지만 쓰디쓴 나물을 씹으며 결심을 단단히했다고해요.
그 후 고향으로 내려와 지난날의 모욕을 씻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장원급제를 했다고합니다. : )
3월 12일 탄생화 - 수양버들 ( 사랑의 슬픔 )
일본의 전설 중 옛날 깊은 골짜기에 두 그루의 버드나무가 있었습니다.
'후후야나기'라는 나무였는데
어느 날 이웃마을의 나무꾼 16명이 달려들어 가까스로 한 나무를 베어냈습니다.
그러나 이내 그 가운데 한 명이 쓰러지고 원인을 알 수 없어 더욱 무서웠다고해요.
나무꾼들은 산 속의 가까운 움막 속에서 쉬고있다
어디선가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히죽히죽 웃으며
자고 있는 사람들을 넘어서 어둠 속으로 사라졌고
나무꾼들은 피를 토하며 정신이 돌아 그대로 죽어버렸다고합니다. : )
3월 13일 탄생화 - 산옥잠화 ( 사랑의 망각 )
가지런하고 깨끗한 잎을 차곡차곡 달고 단정하게 자리잡은 풀포기는
선녀가 떨어뜨리고 간 옥비녀를 연상케 합니다.
꽃봉오리가 비녀처럼 생겼다해 산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아침에 피는 꽃은 저녁 때 봉오리를 닫고, 저녁에 핀 꽃은
이튿날 아침에 봉오리를 닫을 정도로 수명이 짧아
영어명처럼 단 하루만의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 )
3월 14일 탄생화 - 아몬드 ( 희망 )
그리스의 트라키아 해안에 난파선이 흘러들어 왔습니다.
타고 있던 사람은 트로이의 전사 데모포안으로
그는 트라키아 왕의 딸 펠리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합니다.
데모포안은 남은 일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인 아테카로 돌아가며 공주에게
'곧 돌아오겠소' 라고 약속했고
돌아간 데모포안은 다른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고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펠리스는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기다리며 날마다
해안을 바라보다가 기다림에 지쳐 그만 죽고 맙니다.
신들은 공주를 가엾이 여겨 아름다운 아몬드 나무로 환생하게 했고
데모포안이 트라키아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어 그는 잘못을 후회하며 아몬드 나무를 껴안았다고해요.
아가씨는 그의 눈물을 아름다운 꽃으로 바꾸어 '용서한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3월 15일 탄생화 - 독당근 ( 죽음도 아깝지 않음 )
경련을 일으키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서 독사조차도 잎새 하나만 보고 도망친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무서워했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아있다고하네요.
그리고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선고받은 것은 399년.
그 때 마신 독약이 바로 이 풀이라고해요.
유럽에서는 마녀의 물건으로 여겨 ' 악마의 꽃 ' 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그와 반대로
성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 성모의 자수 ' , ' 여왕의 레이스 ' 라는 이름도 가지고있어요.
3월 16일 탄생화 - 박하 ( 미덕 )
박하에는 재미있는 신화가 있는데요. 땅 속 죽음의 신인 하데스는
왕비 페르세포네 외에 두 님프와 연애를 했다고 해요.
그 중 민테에게 반한 지옥의 신 하데스는 황금마차를 타고 황금빛으로
민테의 눈을 어지럽게 만들어놓고 그녀를 유혹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고하네요.
하데스의 아내 페르세포네는 민트를 찾아가 혼쭐을 냈고
하데스는 급히 그녀를 찾아가 박하로 변신시켰다고해요.
그래서 박하에는 민테 "menta"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
3월 17일 탄생화 - 콩꽃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
콩꽃과 관련된 이야기는 ' 아기장수 우투리 ' 라고 보시면되겠습니다.
콩의 역사는 기원전 8천년 이상, 인류가 처음 농경을 시작했다는
메소포타미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보리, 밀과 함께 콩이 재배된 것은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을 서로 보완하기위해서라고하네요. : )
3월 18일 탄생화 - 아스파라거스 ( 무변화 )
아스파라거스는 최ㅜ음ㅜ제라 불릴 정도로 성욕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중세 서양 수녀원에서는 금기식품이였다고해요.
또한 호르몬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피부 미용에도 좋기때문에
수녀들이 피부에 신경을 써서 수도생활에 방해가 될 우려도 이유 중 하나라고합니다.
3월 19일 탄생화 - 치자 ( 순결, 깨끗함 )
옛날 영국에 가데니아라고 하는 순결한 처녀가 있었다.
그녀는 이 세상에 모든 것이 깨끗한 흰빛으로 되기를 바랬고
어느 겨울 밤 가데니아는 하얀 눈이 오는
광경을 상상하고있는데 창밖에서 " 나는 순결의 천사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당신에게 이 꽃씨를 드립니다"하고
종자를 하나 주었다고합니다. 가데니아는 꿈같은 마음으로
그 씨를 심었고 다음해 진주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고합니다. : )
3월 20일 탄생화 - 보라색 튤립 ( 영원한 애정 )
그리스로마신화에 튤립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는데 가을의 신 베르치누스가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해 호시탐탐 그녀를 노리고있었습니다.
어느 따뜻한 봄날 정원에서 꽃을 돌보던 튤립을 베르치누스가 덮치려했고
신의 힘에 저항하지 못하고
발버둥치던 그녀는 정조의 여신 다이애나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며 요청했고
다이애나는 그녀를 꽃으로 변하게하여 도와주었다고합니다.
그 이후에도 가을의 신 베르치누스가 그녀를 귀찮게하지못하도록
봄에만 피울 수 있게 배려했다고해요. : )
3월 21일 탄생화 - 벚꽃난 ( 인생의 출발 )
벚꽃난의 다른 이름은 ' 호야 ' 라고 합니다.
옛날 어른 산골 마을 부모님과 함께 호야라는 아주 작고 귀여운
꼬마아이가 살고있었다. 하지만 태어날때부터 몸이 불편하여
부모님이 데리고 나가지않으면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어야했고
부모님은 하루종일 밖에서 일을 하고 오기때문에 저녁시간에 호야를 업고
밤하늘에 떠있는 별님, 달님을 보여주었다하네요.
호야의 친구는 밤하늘에 떠있는 별님, 달님 뿐이였고 그 중 별을 좋아했던 호야는
별에게 " 난 너가 부러워 ", " 나도 너처럼 빛나는 별이 되고싶어 " 하며 말을 했고
비가 오는 날을 제일 싫어했던 호야는 그치지않고
내리는 비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합니다.
이듬해 호야의 무덤에 작은 넝쿨에 별 모양의 꽃이 피었고
사람들은 이를 ' 호야 ' 라고 불렀다고해요. : )
3월 22일 탄생화 - 당아욱 ( 은혜 )
당아욱의 영어이름은 ' 마시멜로 ' 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에요.
조선시대 욱이라는 이름을 가진 과부가 있었다고해요.
그녀에게는 2명의 아들이 있었고 욱이는 모정이 지극한 어머니였습니다.
왜구들의 침략이 잦았던 시대에 욱이 살고있는 마을에도 침략해왔고
그들을 피해 아들 둘을 데리고 깊은 산으로 피신해 치마 속에 숨기고있었는데
이내 들켜버리고 말았고 결국 칼에 베여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관병들에 의해 자식들만 겨우 목숨을 구하고 커서 무과에 급제해
왜구를 물리쳐 공을 많이 세운 장수가 되었고 어머니의 사랑을 잊지않기위해
무덤을 만들어 때마다 찾아왔는데 어느 날 무덤에서
작은 꽃이 온화한 미소를 짓는 듯한 느낌으로
피어났는데 이 꽃을 그녀의 이름을 따 당아욱이라고 부르게되었다하네요. : )
3월 23일 탄생화 - 글라디올러스 ( 정열적인 사랑 )
라틴어로 ' 검 ' 이라는 뜻을 가진 글라디올러스는
아주 먼 옛날 임금에게 딸이 한 명 있었는데 딸은 죽기 전
임금님에게 자기가 죽으면 같이 묻어달라며 2개의 향수병을 주었고
임금님은 딸의 소원대로 함께 묻어주기위해 시녀를 시켰다고해요.
하지만 시녀는 호기심에 향수를 열어보았고 향기는 날아가버려
빈 병을 묻어주게되었어요. 그 후 무덤에는 향기가 나지않는 빨간색의 꽃이 피었고
임금님은 자초지종을 알게되어 시녀를 죽였다고해요.
그 시녀가 죽고나자 향기가 없던 꽃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기시작했는데 그 꽃이 글라디올러스라고합니다. : )
3월 24일 탄생화 - 금영화 ( 희망 )
금영화는 인도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 인도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진 왕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다리에 금실을 단 예쁜 새가 날아왔고
왕자는 그 새를 사랑과 정성으로 길렀으나 새는 울지않았다고해요.
어느날 밤 왕자의 꿈에 한 공주가 나타나 자기는 아라후라의 공주이고
그 새는 자기의 새이며
새 이름과 자신의 이름이 같고 이름을 아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새는 자신의 정원에 있는 꽃을 보아야만 우는데
그 꽃이름도 공주의 이름과 같다고했습니다.
왕자는 아라후라의 궁전에 몰래 들어가 처음보는 꽃을 꺾어
새에게 보여주었고 그 새는 " 파파벨라 "하며
울었다고합니다. 결국 왕자는 공주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고해요.
" 파파벨라 "는 인도의 국화이며 금영화라고 부른답니다. : )
3월 25일 탄생화 - 덩굴성 식물 ( 아름다움 )
나팔꽃, 시계꽃, 등나무, 아이비, 호프처럼 덩굴이 있는 식물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의지하지 않으면 몸을 지탱할 수 없다고하여 정숙한 여성에 비유되며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시나 문학에 자주 등장합니다.
덩굴성 식물의 대표는 '생명의 나무' '보호와 비호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포도나무입니다. : )
3월 26일 탄생화 - 흰앵초 ( 첫사랑 )
앵초가 인간이었을 무렵
꽃의 여신과 생식의 신의 아들인 그의 이름을 파라린스라고 했습니다.
어느 날 서로 깊이 사랑하던 파라린스의 연인이 마음이 변했고
파라린스는 미칠 정도로 슬퍼하며
한탄하다가 그대로 죽어 버렸다고 합니다.
신들은 순정한 그의 죽음을 가엾이 여겨 그 모양을 앵초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 )
3월 27일 탄생화 - 칼세올라리아 ( 도움 )
영어명 칼세올라리아는 라틴어로 슬리퍼라는 뜻으로 꽃모양에서 연상해 붙인 모양입니다.
한국식으로 바꾸면 복주머니꽃이라고하네요. : )
3월 28일 탄생화 - 꽃아카시아나무 ( 품위 )
아카시아와 가까운 친척으로 전설 중 부잣집에서 곱게 자란 여인이 길을 지나가는 시인이
아름다운 시를 읊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고 그에게 사랑을 고백해보지만 시인은
외면의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추구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여인은 괴로운 나날을 보내다 마녀를 찾아가 미모와 사랑의 묘약인 향수를 교환하였고
한 병을 온 몸에 뿌린 후 시인을 찾아갔지만
그는 태어날때부터 냄새를 맡지 못하는 병을 앓고있었다고해요.
결국 사랑을 얻지 못한 채 상사병을 앓다 죽고 마는데
그녀가 죽은 자리에서 가구를 만들 수 없고
땔깜으로도 쓸 수 없는 나무 한 그루가 자라났습니다.
가치와 쓸모는 없었지만 향기는 너무나도 매혹적이였다고합니다. : )
3월 29일 탄생화 - 우엉 ( 괴롭히지말아요 )
우엉은 유럽에서는 비타민 c 가 풍부한 약초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뇨제로도 사용하며 독충에 쏘였을 때 해독제로 사용하기도하며 꽃이 피지만
씨앗을 뿌린 뒤 1년정도가 되지 않으면 좀처럼 볼 기회가 없다고하네요. : )
3월 30일 탄생화 - 금작화 ( 청초 )
' 마녀가 하늘을 날 때 타던 빗자루를 바로 이 금작화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작화는 기독교와 인연이 깊은 식물로 성모마리아와
예수의 은거지를 헤로데 왕에게 알려준 것이 바로 이 나무고
예수를 찾아 돌아다니던 사람들도 이 나무를 손에 들고서 여러나라를 돌아다녔다고해요.
또 프랑스의 왕자가 죄를 후회하며 밤마다 이 작은 나무를 손에 들고
참회했다는 전설도 있는 등 상당히 사연이 많은듯하네요. : )
3월 31일 탄생화 - 흑종초 ( 꿈길의 애정 )
새까만 씨앗의 컬러때문에 라틴어로 검은색이라는 의미로 ' 니겔라 '
한자로는 흑종초라고 부른답니다.
씨앗의 생김새가 악마의 얼굴같다하여 ' 숲속의 악마 ' ,
그물같이 어여쁜 꽃받침때문에 ' 비너스의 머리카락 ' 이라는 별명이 있답니다. : )
여기까지 3월 탄생석과 3월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꽃과 꽃말에 담긴 일화나 전설을 최대한 가져오려고 노력했는데
검색해봐도 안나오는 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쉬움이 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4월 탄생석과 4월 탄생화 & 꽃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보내시길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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