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
비가 오고 난 뒤라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더워질지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이번 포스팅에선 2월 탄생석과 2월 탄생화 & 꽃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
중간중간 재미있는 전설과 함께 가져왔으니 재미로 봐주시길바랍니다.
2월 탄생석
2월 탄생석은 자수정이에요. : )
보랏빛의 맑고 투명한 2월의 탄생석 자수정은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와 함께
세계 5대 보석 중의 하나로 꼽히며 품위 있는 보석으로 인정받고있어요.
자수정의 청색은 성실, 평화를 상징하는 하늘을 뜻해요.
붉은색은 사람의 피를 상징하여 '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석 ' 이라고합니다. : )
2월 탄생화&꽃말
2월 1일 탄생화 - 앵초 ( 젊은시절과 고뇌 )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상징하듯, 보통 앵초의 꽃잎은 5개지만
꽃잎이 6개인 앵초를 발견하게 된다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고해요.
또한 옛부터 앵초는 사랑의 묘약을 만들 수 있는 꽃이라 믿어졌다합니다. : )
2월 2일 탄생화 - 모과 ( 평범, 괴짜, 조숙 )
여자에게 “모과 같다”고 하면 욕이 될 만큼 모과는 울퉁불퉁 못생겼죠.
하지만 반전으로 모과는 꽃이 아름다운
나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하네요. : )
2월 3일 탄생화 - 황새냉이 ( 그대에게 바친다 )
황새냉이는 줄기가 황새의 다리와 비슷하다하여 황새냉이라고 불리게되었다해요.
또 전설중에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황새 암수 두마리가 날아가다 꿈에서 얼음을 뚫고
피어나는 흰 꽃을 보았다는 암컷 황새의 이야기를 듣고 장난기가 발동한 숫컷황새는
직강하를 하고 놀란 암컷 황새도 숫컷 황새를 구하려 같이 내려갔다해요. 하지만 숫컷황새는 결국
얼음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게되고 깃털은 얼음 위로 떨어지며
하얀 꽃으로 변해 따라오던 암컷 황새를 받아주었다고해요.
꽃말 그대에게 바친다... 슬픈 전설이죠? : (
2월 4일 탄생화 - 빨간앵초 ( 돌보지 않은 아름다움 )
앵초의 전설에는 미의 여신이며 재물의 여신인 프레이야의 제단에 바치는 꽃으로
프레이야 여신을 위한 기도에서는 빠지지않고 이 꽃을 사용해왔다고해요.
한송이 한송이가 뭉쳐져있는 모습이 마치 열쇠꾸러미같다해서 프레이야 여신의
궁전으로 들어가 보물 창고를 열 수 있는 열쇠라는 전설이 있다고하네요. : )
2월 5일 탄생화 - 양치 ( 사랑스러움 )
양치는 예로부터 도둑이 좋아하는 풀이라고해요.
양치잎을 열쇠구멍에 꽂아놓으면 열쇠가 풀려
문이 열린다고 믿어서 행운의 손이라 일컬어지기도하고
달 풀이라는 아름다운 이름도 있다고하네요. : )
2월 6일 탄생화 - 바위솔 ( 가사에 근면함 )
산지의 바위 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면 죽는다고 합니다.
조건이 매우 좋지 않은 장소에서 자라 바람이 휘몰아지고
산비달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며 기온이 급강하하는
조건을 견디는 내구력이 강한 식물로 알려져있다고해요. : )
2월 7일 탄생화 - 물망초 ( 나를 잊지 말아요 )
독일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도나우강 가운데 있는 섬에서 자라는 이 꽃을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이 섬까지 헤엄쳐서 갔다고해요.
그 청년은 꽃을 꺾어 가지고오다 급류에 휘말리고 가지고있던 꽃을
애인에게 던져주며 나를 잊지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고합니다..
꽃말도 슬프고 전설도 슬프네요.. : (
2월 8일 탄생화 - 범의귀 ( 절실한 애정 )
어느 날 장난꾸러기 요정이 하늘의 별들을 따서 숲 속 깊은 곳, 돌 틈새마다 별들을 몰래 숨겨놓았대요.
하늘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별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려해도
요정의 마법때문에 하늘로 돌아갈 수 없었답니다.
하는 수 없이 돌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꽃으로 살아가게 되었는데
그 별들이 꽃이 되어 범의귀꽃의 모습처럼 변했다고하네요. : )
꽃을 보니 정말 날개를 달고있는것같지않나요.
2월 9일 탄생화 - 은매화 ( 사랑의 속삭임 )
은매화에 담겨있는 이야기는 아담이 낙원에서 쫓겨났을 때
신이 세 가지 왕을 갖고 나갈 것을 허락했습니다.
과일의 왕인 대추야자, 음식의 왕인 밀, 향료의 왕인 은매화 이렇게 3가지였다고해요.
은매화는 뛰어나게 달콤하고 화려한 향을 가져
지금도 고급 화장품이나 입욕제, 향수, 오일 등 사용되고있어요. : )
2월 10일 탄생화 - 서향 ( 영광, 불멸, 명예 )
그리스신화에 큐피드의 황금 화살을 가슴에 맞은 태양신 아폴론은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 반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때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숲의 요정 다프네는 붙잡히기 직전에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우스는 그녀를 가엾이 여기고 꽃으로 변하게 했고 그 꽃이 바로 서향이라고해요.
아폴론은 다프네가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도 사랑이 식지 않았다고 합니다. : )
2월 11일 탄생화 - 멜리사 ( 동정 )
멜리사는 그리스어로 꿀을 뜻하는 멜리에서 비롯되었다고해요.
멜리사에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 중
그리스신화에서는 곡물의 여신 메르테르가 사제들 중 멜리사를 총애하여
그녀에게만 신비로운 의식을 전수해주었다고해요.
그 의식은 함구해야하는 비밀이였기에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못하고 그런 그녀를
시기하고 미워하던 다른 제자들은 그녀를 찢어 죽이고말았다고합니다.
이를 알게 된 데메테르는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고 멜리사를 꿀벌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해요. : )
2월 12일 탄생화 - 쥐꼬리망초 ( 가련미의 극치 )
쥐꼬리망초의 모양은 쥐의 꼬리를 닮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여우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 기쓰네노마코( 여우의 손자 )라고 부른답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초지만 가까이서 보면 줄기 하나에 수십개의 꽃이 핀다고해요. : )
2월 13일 탄생화 - 갈풀 ( 끈기 )
햇살이 잘 드는 물가에 자라는 풀로 갈대를 닮아 갈풀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해요.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이용되고 열매는 카나리아의 모이라고합니다. 어느것 하나 빠지지않네요. : )
2월 14일 탄생화 - 카모밀레 ( 역경에 굴하지않는 강인함 )
카모밀레는 데이지를 닮은 청순한 꽃으로 카모마일, 캐모마일, 카밀레, 카모밀 등의 이름으로 불려요.
사과같은 향기가 있는 식물로서 이집트에서는 신에게 바치는 꽃으로 신성시되었다고 합니다. : )
2월 15일 탄생화 - 삼나무 ( 그대를 위해 살다, 결실 )
행운의 나무라고 불리며 솔로몬의 신전이나 3천년전의 유적에서 발굴된 성자의 상에도
사용되고 있듯이 고대 사회에서는 신성한 나무로 귀하게 여겼다고해요.
또 죽은 자로부터 생명을 이라는 별명도 있다고하네요. : )
2월 16일 탄생화 - 월계수 ( 명예, 영광, 승리 )
고대 그리스의 상징이라 할 수도 있는 월계수는 잎새가 무성하고 향기가 좋아
신령한 기운을 내뿜는다 여겨왔습니다.
여행길의 안전을 지켜주고 마귀를 쫓아주며 벼락을 피하게 해주고
예언자를 돕는 등 축복의 상징이랍니다. : )
2월 17일 탄생화 - 야생화 ( 친숙한 자연 )
야생화라고 하지만 절대 얕봐서는 안되는 것이 야생화랍니다.
성경 창세기 제 2장에 등장하여 신이 인간을 앞에 두고 내가 온 땅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를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나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말했다고해요.
결국 우리가 먹고있는 채소, 과일 등은 예전에는 야생화였다는거죠. : )
2월 18일 탄생화 - 미나리아재비 ( 천진난만 )
봄 들판을 장식하는 귀여운 꽃들 중에서도 유달리 두드러진 것이 미나리아재비.
노란 꽃잎이 반짝반짝 빛나 마치 별님 같습니다. : )
2월 19일 탄생화 - 떡갈나무 ( 붙임성이 좋음, 환대 )
떡갈나무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도토리나무에요.
떡갈나무 이야기 중 천상의 제왕 제우스가 인간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서 가장 딱딱하고
강력한 떡갈나무를 골라서 호되게 벼락을 때린다고합니다. : )
2월 20일 탄생화 - 칼미아 ( 커다란 희망 )
파라솔 같은 꽃이 피는 칼미아는 습진 땅과 그늘을 좋아해요.
칼미아는 아름답지만 독이 있어서 조심해야한다고합니다. : )
2월 21일 탄생화 - 네모필라 ( 애국심, 빛, 불빛 )
그리스신화에 한 여인이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영원한 사랑을 맺었고
신혼 첫날밤 저승의 신에게 사랑하는 남자가 납치됩니다.
남편은 사랑만 이루어진다면 죽어도 좋다 신에게 빌었었고 남자의 기도대로 사랑은
이루어졌지만 결국 남자는 죽게된것이죠. 여인은 저승의 지옥 불길 입구까지 남편을 찾아갔지만
문은 열리지않았고 신은 그 앞에서 울다 지친 여인을 한 송이 네모필라로 바꾸었다고하네요. : )
2월 22일 탄생화 - 무궁화 ( 미묘한 아름다움 )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로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는 지는 무궁화는 고려 때 내려오는 이야기로
왕이 아끼는 3명의 신하가 있었다고해요. 3명의 신하는 왕의 관심을 독차지하기위해 서로 견제하고 싸웠고
왕은 누구도 내치지 않고 모두를 아끼고 사랑했다고합니다. 그러다 셋 중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가 다른 둘의
음해로 역적으로 몰려 귀양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목숨을 잃었다고해요. 신하는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리워하다 죽었는데 그의 무덤에는 한 송이 꽃이 피어났고 매일 새롭게 피고 지는 꽃을
보며 신하의 충성과 일편단심 마음을 나타냈다고 여겼다네요. : )
2월 23일 탄생화 - 살구꽃 ( 아가씨의 수줍음 )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줄어 들었다.
그래서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한 머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래서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축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다고합니다. : )
2월 24일 탄생화 - 빙카 ( 즐거운 추억 )
빙카는 남자와 여자가 단 둘이서 이 잎새를 먹으면 갑자기 사랑이 용솟음친다는 소문이 있어요.
또 사상가 쟝 자크 루소는 어느 날 이 풀을 본 순간 30년 전 사랑의 상대 드 바렝 부인과
초원을 산책하던 날의 행복을 생각해냈다는 일화가 있답니다. : )
2월 25일 탄생화 - 사향장미 ( 변덕스런 사랑 )
신비의 동물인 사향사슴처럼 향기로운 향기를 내는 장미입니다.
그리스신화에서 태양의 신 아폴론은 바다에서 목욕을 하고있던 공주에게 사랑을 느끼고
사흘간 일도 제쳐두고 같은 곳에 머물며 오로지 공주를 기다렸다고해요.
아폴론이 태양을 그냥 방치해둔 탓에 세상은 너무 더워졌고 더위를 피해 바다로 나온 공주에게
아폴론은 입을 맞추려했지만 공주는 놀라서 새빨개진 얼굴을 숙이자마자 한송이 장미꽃으로 변했다고해요. : )
2월 26일 탄생화 - 아도니스 ( 추억, 회상, 영원한 행복 )
왕의 손에 닿으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되고 만다는 옛날 얘기가 있어서
황금의 꽃, 복수초라는 별명을 갖고있어요.
행복에 어울리는 꽃이지만 독을 품고 있다고 하네요. : )
2월 27일 탄생화 - 아라비아의 별 ( 순수 )
'베들레헴의 별'은 예수 그리스도 탄생 당시 하늘에서 빛나던 별 가운데 하나.
동방의 세 박사와 양치기들을 마구간으로 인도하고는 별똥별처럼 사라졌고
그 후 들판의 꽃이 되었습니다.
이 꽃이 바로 '아라비아의 별'이라고 합니다. : )
2월 28일 탄생화 - 보리 ( 일치단결, 번영, 보편 )
슬프고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설이되어 내려오진 않지만 기원전 몇천 년쯤부터 재배되어
아득히 머나먼 역사와 여러 문화, 전통에 밀접해있어 중요한 곡식이랍니다. : )
2월 29일 탄생화 - 아르메리아 ( 배려, 동정, 가련, 온순 )
요셉이 목수 일을 하고 마리아가 생계를 유지할 때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에게 바늘겨레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 꽃을 선물했다고해요. 마리아는 늘 이 꽃을 의자 옆에 놓고 사용하여
그녀를 표상하는 꽃들 중 하나로 성모 마리아의 방석이라고도 부른다고합니다. : )
여기까지 2월 탄생석과 2월 일별 탄생화 & 꽃말이였습니다. : )
다음 포스팅에서는 3월 탄생석과 3월 일별 탄생화 & 꽃말을 가져오겠습니다.
좋은하루보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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