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주말까지 비가 온다던데 비오는 소리를 들으니 자연스럽게 파전도 땡기고
매일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주둥이다이어터로써 오늘도 맛있게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하겠습니다. : )
이번 포스팅 주제는 여자가 이별을 결심하는 이유입니다.
시작해볼까요???
여자가 이별을 결심하는 이유입니다.
첫 번째. 변했다고 느껴질 때
연애 초반과 다르게 나를 막대하는게 느껴지고,예전에 귀엽게 봐주고 위로해주던 내 실수를
시간이 흐른 뒤에는 지적과 내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예전에는 핸드폰에 불이나도록 연락하다가 잠들기 전 내 목소리를 듣지않으면 잠이 안온다며
칭얼거리던 그 남자가 용건이 있어야만 전화를 걸고, 내가 밥은 먹었는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내 일상을 궁금해하던 그 남자가 질문보다는 내가 하는 질문에 오로지 대답만 하고,
느닷없이 " 사랑해 " , " 보고싶어 " , " 예쁘다 " 라며 칭찬과 애정표현을 해주던 그 남자가 이제는 먼저
애정표현을 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답답한 내가 물어보면 남자는 그제서야 애정표현을 합니다.
마치 내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 처럼요.
여자는 ' 엎드려 절받기구나 ' 생각을 하고 반복되다보면 결국 ' 이 남자 변했다 ' 느끼면서 여러번 대화로
서운함과 불만에 대해 얘기하지만 남자는 얘기합니다.
" 내가 뭘 변했다고 그래 " , " 아니야~ 나 안변했어 " 난 분명 남자가 변했다고 느끼는데 상대방은 아니라고하니
이 남자는 ' 내가 왜 서운한지 모르는구나.. 얘기해도 너의 마음에 와닿지도않고 노력할 의지가 없어보이네
사랑을 구걸하는 기분이고 비참해' 하며 고쳐지지않을시에 헤어짐을 결심합니다.
두 번째. 같은 실수를 반복 할 때
남들이 봐도 나에게 잘못한 실수를 고쳐달라 여러번 이야기하고 다투기도 다투지만
말로만 " 알겠어 " , " 고칠게 " , " 노력할게 " 하며 고쳐지지않고 같은 이유로 싸움이 반복될때
여자는 지치고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 이 부분만 아니면 나하고 정말 잘 맞는 사람인데 ' ' 이것만 고쳐주면 싸울 일이 많이 줄어들텐데 '
처음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반복되다보면 '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그랬지 '
' 넌 절대 이걸 포기하지못할거고 난 더 지치고 힘들텐데 ' ' 이제 그 문제로 더이상 상처받고싶지않아. 그만해야겠다 '
여자는 이별을 결심하게 됩니다.
세 번째. 자기개발을 안 할 때
서로 대화를 나눌 때 남자가 말로만 먼 미래를 꿈꾸고 자신의 행동과 맞지않게 허황된 꿈을 이야기하면서
" 내가 나중에 잘되면 너 고생 안시킬게 " " 내가 돈 많이 벌면 너 가게도 차려주고
집에서도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게 해줄게 " 등등을 공부, 경력, 자격증 등의 노력없이 게임만 하고
친구들과 만나 매일 술을 마시고 노는걸 좋아하는 남자가 얘기하면 여자는 ' 말은 청산유수네 ' 생각합니다.
노력은 안하면서 주위 탓, 신세한탄을 하며 여자친구에게까지 자격지심을 느끼는 남자라면
여자는 믿음과 신뢰가 깨지면서 ' 한심하다 ' 고 생각합니다. 결국 여자는 이별을 결심하게 됩니다.
네 번째. 만나는게 즐겁지않을 때
남자의 권태기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데이트, 똑같은 이야기, 감흥없는 이벤트, 기념일 등 모든게
평범하고 지루하고 서로 애정표현이 없을 때 반복되는 그 사람과의 만남이 지루하다보니
집에 들어가서 쉬거나 친구를 만나서 놀거나 남자친구가 내 몸을 터치해도 흥미가 없기때문에
' 사랑이 식었다 ' 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만나면 즐거울거라는 착각, 솔로가 되면 내 인생이 더 재밌을거라는
착각속에 이별을 결심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나보다 중요한게 더 많이 생겼을 때
초반 언제나 나를 1순위로 두던 남자친구가 어느순간 일, 친구, 가족, 취미 등 중요한게 많아지면서
1순위에서 2순위, 3순위, 4순위로 멀어지고 나보다 친구들과 만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데이트할때마저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다고하면 " 이해해줄거지? " 라는 말을 던져놓고 달려가는 등의
행동이 반복되다보면 " 그사람은 날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아 " 생각이 들고 결국 여자들은 이별을 결심하게됩니다.
하지만 여자들도 충분히 이해하고있습니다.
SNS가 활발한 이 시대에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수많은 연애 심리들을 본 여자는 서운하지만 그 사람이
연애초반과 시간이 흐른 후의 모습이 같을 수 없다는 것과 내가 고친다고해서 고쳐질 문제가 아니라는 것,
노력한다고해서 100%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여자는 충분히 이해하고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 이런 문제를 겪게 되었을 때 남자친구의 " 이해해줄거지? " , " 이해해줘 " 가 너무 듣기 싫었던 적이 있어요.
" 난 충분히 이해해주고 양보하는데 또 이해를 해달라고? " " 난 이 문제로 너무 힘들고 서운하다 얘기했는데
넌 어떻게 너만 생각하고 이해해달라고하니 " 한 두번은 괜찮았지만 " 이해해줘 "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듣다보니까 그 말이 진저리나게 싫더군요.
차라리 " 미안해. 니가 서운해하는거 나도 알고있어 "
" 니가 속상한걸 아니까 나도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 " " 이런 일이 다시는 없을거라는 말은 무책임한걸 아니까
그렇게 얘기는 못하지만 내가 조율할 수 있는 부분은 조율해서 속상하지않도록 내가 노력할게 "
라며 공감을 해주고 이 여자를 놓치기 싫다면 본인이 생각했을 때 ' 이 정도는 내가 계속 지킬 수 있겠다 '
하는 기준을 정해서 그 정도의 노력을 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여섯 번째. 내가 불쌍할 때
분명 사랑해서 만나는거지만 자꾸만 내가 희생해야지 이 사랑이 이어질 것 같고
자꾸만 내가 양보해야지 이 사랑이 이어질 것 같고 자꾸만 내가 참아야지 이 사랑이 이어질 것 같은
상대방은 손을 놓으면 그만인 듯 보이는데 난 그 손을 놓지못해서 붙잡고 매달리는
혼자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여자는 이별을 결심하게 됩니다.
내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지만 " 이 영화 어때? " 묻지만 그의 표정에
결국 상대방이 보고싶은 영화를 보고, 내가 먹고싶은 음식이 있지만
" 오늘 점심 이거 어때? " 묻지만 손사레치는 모습에 결국 상대방이 먹고싶은 음식을 먹는 등
사실 나 혼자만 상대방의 눈치를 보는 일방적인 상황임을 충분히 알고있지만
내가 싫다며 얘기하고, 서운한게 있어서 짜증내고, 이런 부분은 고쳐달라 얘기하면
이 사람이 손을 놓아버릴 것만 같아서 작은 것 하나부터 큰 것까지 눈치보고 맞추게됩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상황까지 만들진않지만 자초해서 이런 상황으로 만드는 여성분들이
제가 그랬던 것처럼 분명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든 연애는 연애가 아니라고, 너무 아픈 연애도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해서 만났듯이 서로 맞춰주고 배려하고 보듬어주면서 행복한 연애합시다.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 주제 여자가 이별을 결심하는 이유였습니다.
행복한 연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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