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뽐므입니다. : D

저번 포스팅에서는 남자권태기 여자권태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별 후 남자의 후폭풍이별 후 여자 후폭풍에 대해 알아볼게요!!!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여자는 선폭풍, 남자는 후폭풍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별 후 상대방의 심리는 어떤가요?


남자의 이별 직후 심리


 

 이별 후 남자 후폭풍? 이별 후 여자 후폭풍?입니다.

첫 번째. 후련함

- 나를 구속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지니 마음이 후련하다.

놀고싶을 때 놀고 술마시고싶을 때 술마시고 친구들과 함께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유를 얻은 기분이다.

두 번째. 기쁨

- 다른 여자와 술을 마시고 클럽도 가고 소개팅도 하고 여자친구와 만나서 쓰던 돈으로 내 옷도 사입고 기쁘기만하다.

세 번째. 평화

-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무료하긴 하지만 그래도 감정낭비없이 무난무난하다보니 평화롭다.

피곤한 날 집에서 쉴 수 있어서 좋지만 간혹가다 한번쯤은 새로운게 있었으면 좋겠다.

네 번째. 그리움

- 일상이 반복되고 생활이 즐겁긴하지만  나를 챙겨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어 허전하다.

집으로 들어가는 시간동안 전화하면서 일상을 공유하던 그 날도,

내가 슬플 때 위로해주던, 내가 기쁠 때 같이 기뻐해주던 사람이 없어 허전하다.

잘 지내 있는지? 남자는 생겼는지? 고민하고 연락해볼까 싶어 핸드폰을 들고 고민한다.

다섯번째. 후회

- 그녀의 SNS를 찾아보며 행복한 그녀의 얼굴에 가슴이 미어진다.

나한테 참 잘해준 여자였는데 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  후회가 가득하고 보고싶다.

그녀에게 대시하는 남자도 있는 것 같은데 이 여자는 매력적인 여자였구나 내가 그걸 몰랐구나..

나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었고 뒤늦게 조금 더 잘해줄걸, 조금 더 이해해줄걸..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여자의 이별 직후 심리


 

 

첫 번째. 슬픔

- 슬프다. 세상이 무너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난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나만 이렇게 아픈것같다.

그는 잘 지내는데... 눈물로 몇일 밤 낮을 아파하고 그와의 추억을 잊으려 애쓰지만 마음처럼 쉽지가않아 또 무너진다.

두번째. 갈등, 분노

- 이별 후 돌아올 것 같던 남자는 묵묵부답. 여자도 조금씩 이별을 실감하지만 그를 잊지못해 돌아오길 바라며 기다린다.

그러다가도 내가 잘해준 것, 상대방이 못해준 것 등 다양한 기억이 나면서 " 내가 얼마나 잘해줬어? " 하며 분노한다. 

세 번째. 정체기

- 분노를 가라앉히고 생각을 한다. 돌아올거라 믿으며 그와 싸운 이유 등등을 분석하고

 " 다신 안그래야지! ", " 돌아오면 더 잘해줘야지! " 등 이별을 막기 위해 여러 행동을 하게된다.

네 번째. 우울

- 다 소용 없다는걸 깨달으며 우울감에 휩싸인다.

하지만 처음보다는 그렇게 슬프지도 않고 그렇다고 내 탓을 다 하진않는다.

어느정도 감성적인 생각보다 이성적인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다섯번째. 수용

- 이별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털어내며  아파하느라 미뤄덨던 것들을 하나 둘씩 하게된다.

가끔 그가 생각나긴해도 딱 그정도. 다시 만나고싶다보다는 추억속의 사람정도?

이제는 새로운 이성이 눈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도 될 때라고 생각한다.


위 글을 보면 여자는 선폭풍, 남자는 후폭풍인데 그 이유는

남자는 초반 빠르게 불타오르다 식어간다고 이야기하고,

반면 여자는 초반엔 미지근하지만 서서히 불타오른다고 얘기합니다.

결국 식은 남자가 타오르는중인 여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여자는 선폭풍, 남자는 후폭풍이라는 말이 생긴 것 같아요.

하지만 성별을 따지지않고 후폭풍은 찬 입장, 선폭풍은 차인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후폭풍은 이별 당시에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던 사람. 선폭풍은 이별 당시에 마음이 식어 떠난 사람입니다.

[ 다른 예시입니다. ]

연애와 이별은 혼자 하는게 아니고 서로 사랑했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찬 사람, 차인 사람 둘 다 이별은 힘들다.

싸우는 이유도 서로간 애정의 코드가 맞지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둘 다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가정 하에 사귈때 최선을 다해 잘한 사람은 찬 쪽이든 차인 쪽이든 후폭풍은 없습니다.

후폭풍이란게 결국은 뒤늦은 후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잘한 사람은 사귀면서 할만큼 했고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았기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이 특히 찬 입장일 경우 더 매정합니다.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노력하고 ' 이제 더이상 해주고싶은 것도, 해줄 수 있는것도 없다 ' 생각이 들면 이별을 얘기하기때문에

미련보다도 잠깐의 외로움과 허전함만 있을 뿐. 이별이 많이 힘들지 않습니다.

차인 경우라면 붙잡거나 선폭풍을 겪긴 하겠지만 상대방이 그 동안

연락이 없을 경우에는 대부분 몇 달 안에 마음정리를 하고 후폭풍은 안 올 경우가 많습니다.

최선을 다해 사랑한 사람은 선폭풍을 겪을 때도 자기가 좀 더 이해해주고 자기가 좀 더 참아볼걸.. 하며 자신을 탓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의 마음이 무시당하며 답하지않던 상대를 기억하고

자신을 불쌍하게도 생각하며 좋았던 때를 가끔 떠올리지만  다시 만나고싶은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후폭풍이 심한 경우는 자존심이든 뭐든 사귈때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평소에도 상대방을 배려하기보다 자신만 생각했고 그들이 주는 사랑을 고마워하기보다 쩔쩔매는 상대를 보며

무의식 중 우월감을 느끼고 이런 짓, 저런 짓을 해도 날 이해하고 날 사랑해주기때문에

내가 잘났다는 생각에 상대방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는 날 너무 사랑해서 다 맞춰주던 상대방을 답답하고, 자존감없고, 자기주장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며 이기적으로 굴다가

차거나 차이면 당장의 허전함만이 있을 뿐, 답답한 상대에게 벗어났다는 생각이 훨씬 큽니다.

잘못해주고 상대에게 믿음주지못했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을 뿐더러

상대 탓을 하거나 " 너무 나만 바라봤다 " , 또는 " 자기관리를 안해서 매력이 없어 질렸다 " 등

이야기를 하며 연애 방식이 달랐던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

상대는 너무 나만 바라보는 연애, 자신은 할 일 하면서 사랑하는 연애를 했다 느끼지만 사실은 연애초반 그들이 그 모습이였을까요??

연애 초반에는 시간이 늦어도, 바빠도, 피곤해도..보고싶다는 말 한 마디에 보러와주고, 바쁜 일상 속 시간을 내서 연락을 하고,

피곤하지만 나와 같이 있기를 원하며 그렇게 상대방을 길들여놓고는 감정이 식어가면서 할 일도 많고 바쁜 내 인생 속에서 연애는

그 중 하나일 뿐이라며 만나는걸 부담스러워하게됩니다.

상대방은 변했다고 느끼지만 자신은 무의식 중 자기합리화를 하며 ' 우린 안맞다 ' 로 결론짓고 상대방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헤어져도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마인드이기때문에 다른사람을 만날 궁리를 하거나 실컷 자유를 누립니다.

그러나 빠르면 며칠, 대부분은 2~3달, 길게는 1년정도 지나고나면 정신을 차리고 엄청난 사랑을 퍼주던 상대의 부재를 느끼며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었구나 ' ' 내가 정말 잘해주지 못했구나 ' 하며 뒤늦은 후회가 몰려오기 시작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 ' 걔만큼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구나 ' 하며 정신차리게됩니다.

이때 하는 후폭풍은 선폭풍보다 강하며 그 이별의 원인이 본인에게 있었고 잘못이었다는걸 알기때문이랍니다.

사랑을 받기만했지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연애당시 상대가 주는 사랑에 감사하지못하고

나보다 못나보이고 매력없어보이지만 이별 후 생각해보면 상대가 밀당없이 온전히 사랑을 표현했고 사랑을 줬지만

변해간 자신이 잘못이었고 뒤늦게라도 깨닫고 잘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라는걸 알게됩니다.

후폭풍을 겪는 경우에도 이별을 후회하며 ' 상대방 또한 후회하겠지 ' , ' 얘는 날 다시 받아줄거야 ' 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연락하는 사람상대방에게 미안해서 연락하고싶어도 참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후회로 상대의 사랑을 얻기위해 다시 잘할지는 몰라도 본성은 고쳐지지않기때문에 상대방이 다시 사랑해주고 잘해주면

돌아오기마련입니다.

" 나는 나를 사랑하지않는 사람을 잃었지만, 상대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었다. "

마음이 식어서 이별을 고한 경우, 반복되는 싸움으로 이별을 고한 경우,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고한 경우, 욱하는 마음에 이별을 고한 경우,

집착, 거짓말 등으로 이별을 고한 경우 등  무엇이되었든 " 헤어지자 " 라는 말에는 큰 책임이 필요합니다. 

같이 마주보며 먹던 밥, 버릇처럼 입에 붙은 애칭, 걸으며 잡았던 손, 자연스럽게 같이 보던 영화 등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적셔져있던

그사람과의 내 일상들이 더이상 할 수 없고 자격도 없어진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별의 무게는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당장이 아니더라도 아파옵니다.

무엇보다 서운한마음, 싸우고 난 후 격한 감정으로 충동적인 이별은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일시적인 감정이고 차곡차곡 쌓인 추억, 감정, 정은 일시적인게 아니니까요.

서로에게 행복한 연애가 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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